[책걸상 함께 읽기] #25. <빅 도어 프라이즈>

D-29
@YG @햇살고현 저도 검사 결과 때문에 갑자기 직업을 바꾼다거나 일상이 무너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렇게까지 한다고..? 하는 생각이 들긴 했었어요.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점보러 가는거랑 비슷한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DNA믹스는 그 동네 아주 용한 점집이 된거죠. 근데 이렇게 말하다보니 더글러스가 왜 그렇게 부정적이었는지 갑자기 이해가 되었어요! 점보러 가는것 자체를 정말 이해 못하고 아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깐... 근데 저 YG님이 MBTI 결사반대 글 쓰신거 너무 궁금해요..ㅎㅎㅎ 어디서 볼수 있나요?
원하시면 옮겨드릴 수도 있... 하지만, 저는 ENTP입니다.
주말동안 완독했습니다. 저는 넘 재밌게 읽었어요. 이 황당한 결과를 들고 진짜 실행에 옮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왤케 재밌던지. 말도 안되지만 또 그런 사람들도 있어야지...싶은 생각이 드는건 대리 만족일까요? 나는 뭘로 나오면 좋겠을까...도 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더글라스...정말 미국소설에선 쉽게 볼수 없는 참한 남자 캐릭터 아닌가요? 식물같은 미국남자라니...참신해서 좋았어요
바나나님! 스티븐 킹 소설의 남자 주인공이 대체로 더글라스 선생님 같아요. :)
참한 남자..ㅎㅎㅎ 너무 재밌는 표현이예요(>_<)ㅋㅋ 근데 실제로 미국에 그런 남자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가정적이고 건전하고 식물같은 남자들! 주로 디어필드 같은 소도시에 있는 남자들일것 같긴 합니다만
이런 남자들... 미국에 은근 많아요. 미디어나... 뉴스에 안나와서 그렇죠 :) 신부님께 고해성사하는거 너무 귀엽던데요. ㅎㅎ
아...미디어에 맨날 마초같은 우락부락한 사람들이 나와서 그렇구나. ㅎㅎㅎㅎㅎ
@햇살고현 @YG 햇살고현님 감사합니다 :D 자유게시판에 있었군요! 처음에 링크가 없었던 글만 보고 저는 From. YG & JYP 게시판에서 한참 찾았봤어요!! 카페글의 첫번째 댓글처럼 저도 읽으면서 완전 사이다였어요 ㅎ_ㅎ)bb 그치그치! 맞아맞아! 하면서 봤던 부분들이예요. "어떤 설명은 나랑 맞춤인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설명은 나랑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맞다 쪽으로 결론을 내리죠." "많은 사람이 MBTI 검사를 즐거워하는 진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MBTI 검사 결과는 불편하기는 커녕 기분좋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자기가 지금 믿고싶은 것을 강화하는 효과까지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검사 결과를 '재미'가 아니라 '진실'처럼 믿으면 그 부작용은 적지 않아요." "몇가지 요인으로 분석하기에는 인간의 성격이 아주 복잡하고 또 다양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 사람을 어떤 유형으로 분류하는 일은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가리는 부작용을 낳습니다."
완독했는데, 처음에 SF라고 생각했다가, 철학/인문학 책 읽은 기분이네요... 근데, 결말은... 제 취향은 아니에요. ㅋㅋㅋ
방송 1회분으로 마무리하려다 간당간당 턱걸이하여 정규방송분 된 책🤣 중간정도 읽고 있어요. 시장, 신부, 교사가 술집에서 만났는데 지금부터는 좀더 재미있어질라나요?^^ 결말이 좀 그렇다는 의견들이 있는데, (작가님) 욕심내지 말고 그냥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쭈님이 좋아하실 결말이라고 짐작해봅니다. 저는 아주 좋았어요. 해피엔딩을 좋아하니까. ^^
다 읽었어요. 쉐릴린이 좀 아팠던 이유는 꽤 초반부터 예측했기때문에 그 커플 엔딩은 괜찮았구요, 기계에 대한 비밀은 좀 아쉽지만 현실적으로 뭐 어쩌겠냐는...ㅎㅎ 두 고등학생, 특히 여학생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기계에 대한 엔딩도 좋았는데...나로서는 정말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했다는 대사를 하는 사람이 나오잖아요. 이 말이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했는데 결말에서 그것도 풀어준것 같아서요. (스포일까 걱정하며 두루뭉술하게 말할게요)
그리고 언제나, 영원히, 점점 커지는 제 심장이자, 제가 받은 최고의 파란 쪽지인 새라, 매그놀리아, 셔우드에게 고맙습니다.
빅 도어 프라이즈 M. O. 월시
문장수집은 삭제가 안 되는군요 ^^:; 저도 이제 읽기 시작해요. 책 읽기 전에 감사의 말부터 읽는 습관이 있는데 감사의 말 읽다 울었어요. 그래서 기대에 차 읽기 시작합니다. ^^
수진님 어서오세요~ 저도 이 문장 좋았어요. 가슴이 뭉클.
DNAmix가 내 운명은 뭐라고 해주면 좋을지 생각해보셨나요? 다른 분들 생각 궁금해요. 저는 지금 모습처럼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팁시 택시 운전사의 결과를 봤을때...오 나도!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혹시 나쁘게? 나온다면 와 지금 운이 좋군. 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황당한 운명이 나오면 하하하 농담이 지나치군...이라고 웃어 넘겼을것 같은데...문제는 속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어릴적 꿈이라던가 이런게 나오면 동요하지 않을수 없을것 같기도 하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떤 답이 나오면 좋을지 생각해봐야겠어요^^ 바나나님이 길게 써주신 내용 전부 공감해요
저는 셰릴린처럼 고귀한(ㅋ) 신분까지는 아니어도 전혀 생각도 못한 의외의 가능성이 결과로 나오면 좋을것 같아요. 그런 결과를 받아도 당장 그 가능성을 향해 뭔가를 할것 같지는 않고, '나는 이런 가능성도 있는 사람이야' 하고 늘 마음 한구석이 든든할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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