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5. <인지심리학> 읽고 탐구해요

D-29
안녕하세요. 그믐북클럽에는 처음 참여하는 Andiamo입니다. Andiamo는 이탈리아어로 "함께가자"는 뜻. 이탈리아 남자를 만나 가장 먼저 배우고 가장 많이 쓰는 말이라서 19년부터 운영하는 다국어도서관 이름도 별 고민없이 Andiamo. 더불어 제 별명도 안디아모가 되었습니다. 책덕후라 도서관까지 만들었는데 도서관 열고 나면 각종 공모사업에 도서관 운영하느라 정작 책은 차분히 못 읽는다는 역설. 그래서 그믐북클럽에선 책임과 부담 내려놓고 성실한 참여자로 책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지난번 그믐밤 신청하고 갑자기 생긴 수업일정으로 못 가서 너무 아쉬웠거든요. 이번엔 매일매일 꼬박꼬박 성.실.하.게. 책을 정독하겠다가 목표입니다. 5월부터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으로 <성격유형과 감정치유>라는 수업을 듣고 있는데 매주 목요일 2-5시. 3시간이 30분같이 너무 재미있게 듣고 있습니다. 1월부터 받고 있던 상담과 시너지 효과가 나서 이제 수용. 이해에서 차차 적용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원래도 심리쪽으로 관심이 많아 MBTI전문가과정을 이수할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감정에 대해선 어려워서 어찌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처리가 어려우니 자꾸 다른 기능만 강화시켜 감정영역을 덮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서울대 종교학과 박범석 교수님께서 강의하고 계신데 수업 들으면서 가장 마음이 움직였던 것이 "한번 생긴 감정은 없어지지 않는다. 감정은 나쁘고 좋고가 없다. 욕하고 소리치고 싶은 감정은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런 감정이 들 때 감정을 하나하나 분리해서 처리하지 않고 그냥 둘둘 싸서 던져놓는 것이 문제다. 그런 감정들은 없어지지 않는다. 내가 취약해질 때 어떤 방식으로든 비집고나온다. 그 감정을 들여다보고 생긴 그 감정이 흘러가도록 해줘야 한다."는 말씀이었어요. 욕해도 된다. 소리쳐도 된다. 밉고 서럽고 억울한 감정이 다 흘러갈 때까지 하고 싶은 만큼 욕하고 소리치라고. 지겨울 때까지 하고나면 그 감정은 흘러간다. 사이코드라마가 별 게 아니다. 감정을 흘려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거다. 말씀 들으면서 정혜신 박사의 <당신이 옳다>와 결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심리책을 읽었지만 그 중 딱 하나만 꼽으라면 전 <당신이 옳다>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치유를 받은 것은 인지심리학 쪽은 아니지만 감정적 매듭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는 지금 시점에서 <인지심리학>을 읽으면 전부터 이책저책 읽었던 것을 좀더 잘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후보책 4권 중 제가 골랐던 책이 선정되어서 기쁘고, 고가?!의 책을 선물로 받아 읽게 되어 감사합니다. 어차피 책은 계속 사지만 이 책을 선물로 받으면 다른 책 2권을 더 사도 죄책감?이 덜하다는..ㅠㅠ 신간들 좋은 책들은 어찌나 많은지. 그 중 마음에 드는 책으로 시의적절한 때에 같이 읽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앞으로 그믐동안 같이 하면서 진솔한 대화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당신이 옳다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려 발버둥치고, 갑질 하는 조직에서 억지 미소로 참아내고, 성공과 효율을 좇는 사회의 기준에 허덕이고, 관계의 고단함 속에 내 마음은 뒷전이 될 때… 우리는 존재 자체로 존중받지 못한 채 각자의 개별성은 무시된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그뭄북클럽 5기에서 활동하게 된 쑤상입니다 : ) 심리학과 관련된 책은 '미움받을 용기'정도 읽어본 것이 전부이며, 심리학 관련된 내용은 교육 심리학을 통해 접한 것이 전부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책을 깊게 읽는 습관을 들이고 완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함께 책읽게 된 하비입니다.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동아사이언스 박진영의 심리학 칼럼이었고 이 분의 책도 여러권 읽었어요. 작년에 학점은행으로 심리학 수업도 들었는데 여러 과목 중 인지심리학 사회심리학이 가장 관심가는 과목이었답니다. 함께 읽으면 미루지 않고 읽을거 같아 기대됩니다.
퇴근하고 오니 두꺼운 책이 반기네요^^ 오늘부터 읽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심리학 책을 잘 안 읽기도 하고, 읽어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1인입니다. 인지심리학이 어떤 분야인지 잘 몰랐는데, 이 책의 부제를 보니 조금 이해가 되네요. 책의 차례를 보니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겠네요. 저는 책을 구입하지는 못할 것 같고 제가 사는 시에는 없어서 책바다로 빌릴 예정인데 3-4일 후에나 책을 읽게 될 것 같습니다.
저도 퇴근하니 벽돌님이 환대해주셔성^^; 기쁘게 감사히 스타트^^//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고, 또 은연중에 그 사람을 '내 편' 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오직 대화로만 이룬어지는 것이라 제목에 혹해서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설득의 심리학 1이 책은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이론을 여러가지 사례와 재미있는 상황들로 증명하고 있다. 상호성의 법칙, 일관성의 법칙, 사회적 증거의 법칙, 호감의 법칙, 권위의 법칙, 희귀성의 법칙 등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을 강조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책을 기다리는 동안, 여러분이 공유해주신 심리학 관련 책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어요. 5기를 시작하기 전, 책을 골라달라고 모임을 열기도 했었는데요. 그때 <인지심리학>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어요. 여러분이 이 책을 선택하신 이유를 생각해보면, 궁금하고 좋은 책을, 그러나 혼자서는 읽기 어려운 책을 같이 읽고 싶어하신단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믐북클럽 5기가 끝났을 때도 ‘저 혼자서는 다 못 읽었을텐데, 그믐북클럽 덕분에 완독할 수 있었다’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면 좋겠어요. 그럴 수 있도록 저 그믐클럽지기도 최선을 다해볼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들어가는 글 ‘마음의 작동 방식을 알아야 하는 이유’ & 1장 ‘인지심리학의 역사’ 읽기 ■■■■ <인지심리학>과 함께 하는 그믐북클럽 5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번 북클럽 5기에서는 각 장마다 어떻게 읽었는지 그리고 밑줄 그은 문장을 물어보는 공통 질문을 드릴 예정이에요. 그러니 편하게 읽고 감상 남겨주셔요. 독서진도표에 따라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2일 동안 들어가는 말 & 1장을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눌게요.
1-1 - 존 로크로부터 시작해 데카르트, 스키너, 노엄 촘스키까지 인지심리학의 역사를 훑는 맥락이 오랜만에 학부 수업 듣는 느낌도 들고 환기가 되었습니다. 챗 GPT 이후 노엄 촘스키의 대화생성형 인공지능에 관한 코멘트를 몇 달간 지겨울 정도로 듣고 있었는데 이번 북클럽에서 다시 만나게 되네요. 앞으로의 남은 장들이 기대됩니다. 1-2 - 8/ 입력을 하고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일이 내부에서 진행되면 출력이 된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무엇이 벌어지는지 알지만 어떻게 벌어지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 23/ 바로 인지과학, 인지심리학, 인지신경과학이다. 이 3분야의 관심사는 뇌와 마음이 무엇을 하는지, 뇌가 사고와 인지를 어떻게 뒷받침하는지, 아울러 그것이 어떻게 행동에 영향을 주고 특정한 행동을 유발하는지 이해하는 일이다. - 25/ 인류가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사고와 인식을 연구할 수 있게 된 기간은 지난 100년이 고작이다. - 27/ 내가 알아차기로 그의 이원론은 그런 경계선에서 자연스레 생겨났다. 한쪽은 과거의 마법적이고 형이상학적이며 신적인 영역에 속하고, 한쪽은 미래의 합리적이고 물리적이며 세속적인 과학에 속했다. - 33/ 대체로 우리는 우리 생각의 내용과 기억, 결과물을 알기는 하지만 그런 결과물을 내놓은 인지적 및 신경학적 과정을 알지는 못한다. - 40/ 하지만 내가 보기에 더 중요한 점은, 컴퓨터가 마음에 대한 새로운 비유를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 41/ 마음에 대한 비유는 시대의 산물이자 과학 연구 방식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 48/ 이러한 네트워크와 알고리즘은 사회적인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뉴런 네트워크가 인체에 하는 것과 똑같은 역할을 사회에 하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이러한 네트워크와 알고리즘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바로 이 점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1장 인지심리학의 역사> 1-2. 흄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는 귀납 과정을 통해 세상에 관한 예측과 추론 및 판단을 하는 방법을 배운다. 귀납 덕분에 과거경험에 기대어 미래를 예측하는데, 흄에 따르면 우리는 그런 본능이나 습관을 지니고 있다. 달리 말해, 마음은 완전히 빈 서판은 아닌 것인다. 어떤 규칙을 지닌 서판, 기억을 지닌 서판이자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무언가를 일반화해낼 수 있는 서판이다.(p28) 데카르트는 16세기 막바지에 태어났는데, 그 때 유럽인들은 이른바 '신항로 발견'과 종교개혁이라는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었다. 데카르트가 가톨릭교도였다는 점을 떠올리니, 그가 이원론을 붙들고 고심하는 모습이 쉽게 상상이 갔다. 마음을 근대적으로 이해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신이 만사에 관여하는 중세식 사고의 틀에도 들어맞는 이론을 내놓아햐야 했으리라. 데카르트는 경계에 걸터앉은 셈이다. (p27) 현대인의 삶을 지배하는 힘은 알고리즘이다. 즉 정보를 처리하고 예측을 하는 연산 엔진이 우리 삶을 지배한다. 학습 알고리즘은 여러 정보를 받아들여, 연관 짓기를 배우고, 그런 연관 짓기를 통해 예측을 하고 새로운 상황에 변화하고 적응해 나간다. 이를 가리켜 기계학습이라고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기계가 하나의 생명체처럼 배운다는 점이다.
1-1. 인지심리학의 역사란 왠지 거대한 부분을 빠르게 초고속 제트기로 쓱 지나간 기분입니다. 아직 제게 부족함이 많다는 이야기지만 차근차근 읽어나가겠습니다. 전 중간에 데카르트가 신항로 발견과 종교개혁이라는 경계선상에서 이원론을 붙들고 고민했을거라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인물일지라도 자신의 세계를 벗어난 사고가 힘들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뒤에 나오는 알고리즘이 아직도 낯설기만 한데 우리의 세상을 알고리즘에 의해 예측되고 제공될 수 있다는 사실이 기계가 하나의 생물로 진화하는 느낌이라 좀 서늘하네요. 그래서 어렵지만 배워나가야 겠지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1-1. 여러분은 이 장(‘들어가는 말’ 포함)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1-2. 이 장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문장을 적어주세요.
1-1 '들어가는 말'에서 우리가 마음과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는지 이해하면 반복되는 행동과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무심코 드는 생각이라고 하지만 그 내부, 내성에 의해 이루어지는 결과인 것이겠죠. 그 과정을 이해하게 되어 이를 통해 더 나은 결정과 문제 해결하고 사람들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인지심리학을 읽는 의지를 가지게 하네요. '1장 인지심리학의 역사' 중 마음에 대한 비유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언어란 참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언어로 인해 당시의 시대적 사고를 알 수 있고, 그 언어로 인해 사고의 한계를 가지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한계를 벗어나게 하는 것도 새로운 비유의 언어를 사용하므로 가능하게 만들었지요. 그 언어는 다시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게 만들고요. 인간의 호기심은 새로운 과학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마음과 뇌에 대한 궁금증을 신의 영역이라 치부 해던 생각이 과학적 영역으로 넘어와 관찰하고 실험하게 되었고, 이제는 컴퓨터의 등장으로 인공신경망의 바탕인 알고리즘으로 설명하게 되었네요. 덧붙여 마음을 알려고 노력한 시대의 과학자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앞선 과학자들의 생각에 부족한 부분을 찾아 살을 덧붙이기도 하고, 잘못된 부분을 비판하면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기도 하며 그렇게 인지심리학이란 학문이 자리 잡아가게 되었네요. 모든 학문이 이런 과정을 거치며 발전해 가는 것이겠죠. 1-2 마음과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환경과 상호 작용해서 행동을 발생 시키는지 알면, 더 나은 결정을 하고 살면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문제를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왜 어떤 일은 기억하기 쉽고 어떤 일은 기억하기 어려운지, 다른 사람들과 우리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11쪽) 마음에 대한 비유는 시대의 산물이자 과학 연구 방식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신의 설계, 빈 서판, 그리고 기계 .... 이런 비유들이 과학 탐구와 방향을 결정지었다. 그런데 이런 비유의 한계로 인해 과학적 사고의 변화가 촉진되었다. 컴퓨터 비유는 인지심리학을 견인한 비유다.(41쪽) 알고리즘은 사용자한테서 얻은 정보를 시스템 내의 기존지식과 연결해 해당 사용자에게 유용하고 적절한 예측을 한다. 그러면 사용자는 더 많은 정보를 시스템에 제공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은 알고리즘을 개선해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한다. 뇌로 바로 그렇게 한다. 뇌는 여러분으로 하여금 정보를 찾는 행동에 나서도록 함으로써, 예측하고 적응하는 자산의 능력을 개선한다. 이런 네트워크과 알고리즘은 사회적인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뉴런 네트워크가 인체에 하는 것과 똑같은 역할을 사회에 하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이러한 네트워크와 알고리즘은 사회를 변화 시킬 수 있다. (48쪽)
p. 8 인간의 심리와 인지 과정에 대한 연구도 대체로 마찬가지다. 무엇이 들어가고(지각) 무엇이 나오는지(행동)는 알 수 있다. 하지만 직접 관찰할 수 없기에 내부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잘 모른다. p.11 마의 3가지 분석 수준. 추상적인 분석 수준인 연산적 수준, 과정의 실제 단계들을 찾아내는 알고리즘적 수준, 마지막으로 어떻게 그 단계들이 실행되는지 상세히 살피고 통찰을 얻는 실행 수준이 그것이다. p.26 세상에서 직접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함으로써 지식을 얻는다. 로크의 주장에 따르면, 마음을 태어날 때 '빈 서판'이다. p.37 연관 짓기는 점진적으로 일어난다. 통하는 듯한 일은 강화되며, 통하지 않는 듯한 일은 강화되지 않는다. 1장의 내용에서 알고리즘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알고리즘이 어떻게 쓰이는지 구체적으로 인식하게 되었고 이것을 인지과학과 연결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빈 서판이라는 단어가 눈에 박혔네요. 선천적인 것인지, 경험에 의한 것인지 생각하면서 읽은 챕터였습니다.
1-1. 대부분의 전공서적이 해당 분야의 역사를 지루하게 늘어놓으면서 시작하는데 이 책의 서론은 비교적 재미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는 책은 잘 안 읽히는데, 어떤 맥락으로 썼는지를 잘 모르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들어가는 글과 첫 장에서 어떤 맥락으로 글을 썼는지를 알게 해 주고 인지심리학이라는 분야가 발전해온 맥락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찰리와 함께한 여행』에서 존 스타인벡은 이렇게 꼬집었다. “사람들은 작가에 관해 알기 전까지는 책을 대단히 진지하게 여기지는 않는다."
인지심리학 - 생각하고 기억하고 결정하는, 우리 뇌와 마음의 작동 방식 p.11, 존 폴 민다 지음, 노태복 옮김
정말 공감하는 문구입니다. 책을 다 읽고나면 저는 꼭 저자에 대해서 찾아봅니다. 몇 살인지, 성별은 무엇인지, 무슨 전공을하고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왔는지. 그러고 나서 책을 다시 읽으면 더 잘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뇌가 글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기전과 관련이 있겠지요?
이 학문 분야에는 기억, 주의, 지각, 언어 및 사고라는 연구 주제가 있다. 신경전달물질에 관한 직접적인 연구나 괴롭히는 행동의 심리학적 영향, 우울증의 치료 방법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런 주제들은 심리학의 다른 분과에 속한다.
인지심리학 - 생각하고 기억하고 결정하는, 우리 뇌와 마음의 작동 방식 p.22, 존 폴 민다 지음, 노태복 옮김
많은 분들이 이 책이 전공서적 같다는 의견을 주셨는데 제가 이 책으로 강의를 한다면 이 문장을 시험문제로 낼 것 같습니다. 다음 중 인지신경학의 연구분야가 아닌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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