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 책걸상 함께 읽기] #24. <정치인>

D-29
겨울에 더운 남반구의 크리스마스라고 생각하시면 더 설레고 즐겁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해 풍성한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저기에 <정치인> 많이 알려주세요. 앞으로도 부지런히 새로운 작품을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께 책이 무사히 도착했다니 다행입니다. 당첨자 주소를 하나하나 확보하고 발송하는 과정이 의외로 간단히 안 끝나더라고요. D-2라니... 아흑! 그믐에서 <정치인>으로 이야기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니 아쉽습니다. 소설가들은 늘 반응이 고픕니다. 책은 반응이 즉각적으로 오는 매체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소설을 자신의 누가 읽었는지, 과연 자신이 잘 쓴 건지 아닌지 반응을 체감하기가 어렵습니다. 인스타든, 페북이든, 블로그든, 서점 홈페이지든 <그믐>에서 보낸 시간이 끝난 이후에도 많은 흔적 남겨주세요. 그 흔적을 보면 저도 외롭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읽고 흔적을 남기고 싶었는데, 마지막 대목에서 뭐라도 우선 남겨봅니다 ㅋ 요새 백지화 무리수를 던지신 분께서^^ 원안이 있는데 지역경제는 무시하고 전면백지화라니! 그런 피드백(aka. 욕)을 먹으니 팩트를 말했음에도 그런 일이 없다며 직을 걸겠다~~ 발언하시더니만 😂 이제와 사과하면 추진하겠다는 꼴을 보노라니, 81페이지 즈음에서 "하필 이 시점에 무리수를 던진 걸 보면, 윤 원내대표가 뒤에 있다는 의미겠죠?" ᆢ "이례적으로 신속한 움직임이긴 하죠." 안되는 땅 용도변경도 해주고 처갓집 좀 부자로 만들어주겠다는데~~ 누구냐 넌! 이런 짬짜미판을 보는 것 같아 흥미로운 가운데^^ 때마침 만난 작가님 정치소설 아쥬 흥미진진 합니다요♡
다 봤네요^^ 원래 책 읽는데 그리 오래 걸리는 편은 아닌데, 요새 음악에 점령당해 있느라;; 이거 끝이 아니죠? 후속편 기대하겠습니다. 214p쯤에서 역시 앞에 언급한 그 장관님 😂 이 생각났구요~ 이쯤되면 이건 예언서인가 아님 원래 그 판이 사람만 바뀌고 레파토리는 똑같은 언체인드 멜로디인가 싶은데요 ㅎㅎ 그러고 보면 한 오십억 정도면 양심을 살 수 있던 특검님도 떠오르구요! 저들의 꼬임에 박 전특검님도 저렇게 뒷방에서 회유당하셨겠구나~ 싶었습니다. 막판에 정치인이 정신을 차리고 접대받은 안주 다 게워내고 컵라면 뜯으며 단추를 잘못 채우면 대사를 치면서 다 뜯어낼 때! 이야~ 상남쟈였어♡ 이 역할 누가할 건가? 캐스팅이 절로 궁금해졌구요:) 두리반 사태나 싸이 건물주 갑질, 유투버 변호사 강용석 씨 등 ㅋㅋ 다양한 이슈들을 잘 버무려 당하고만 있지 않고 적절히 반격하는 '서로의 필요를 채우는 장사꾼' 출신의 정치인 국회의원의 활약을 잘 보았습니다. 현실에 없어 그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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