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안온] '공부할 권리' 사색모임

D-29
sorry님 너무 대단하세요!! 공부할 권리 책모임 기대하고 있어요~~!! 이렇게 열심히 읽고 모임하면 모임시간이 더욱 알차지겠어요!!!!
인문학은 스스로 선택해서 읽는 분류가 아니다보니 단숨에 읽어버리는 소설이랑 또 느낌이 다르네요^^ 정여울 작가님에 대해선 다른 에세이에서 자주 언급되던 분이라 이 분의 책이 늘 궁금하긴 했었는데 {공부할 권리}에서는 다른 인용되는 스토리가 많아 오히려 그 이야기들에 흠뻑 빠지기도 하네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설명하는 느낌도 있어 고개가 끄덕여질 때가 많습니다.^^
나에게 공부란 주어진 아픔을 견디는 수동적인 무기가 아니라 현실에 맞서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무기입니다.
공부할 권리 p.8 , 정여울
드디어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첫작가글부터 좋습니다~ 내게는 독서가 그러한 것 같아요^^
좋은 무기를 함께 가져봅시다! 예전엔 그저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지만, 이젠 넘치는 정보 속에서 '잘'아는 것이 힘인 세상입니다~ 무언가를 잘 알기 위해서는 역시 인문학적 소양은 필수라고 봐요~
캬~~인문학적 소양. 이라뇨. 말만들어도 근사하지 않나요^^
책읽을 권리? 독서할 권리? ^^ 자유롭게 사고하고 행동할 권리를 되찾는 마음의 여정, 책읽음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권리'를 되찾는 마음의 여정♡이죠.
'분노할 권리' 분노하다는 나쁜것만은 아니다. 알맞은 때에 올바른 방법으로 분노하는 것은 '정의로운 분노'가 될 수 있다. 부당함에 대한 분노는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에너지라고 한다. 공공의 이익을 위한 분노는 정의롭다.
내가 할 수 있는 아주 소박한 일들을 찾아서 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훌륭한 이웃 치유자가 될 수 있다고 전합니다.
공부할 권리 p272, 정여울
작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세상을 지켜보면서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유가족들에 대한 마음을 '함께 아파하는 사람들'의 존재야말로 우리 사회의 가녀린 희망이라고 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점점 잊혀져가는 수많은 사건 사고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모든 사람들이 훌륭한 이웃 치유가가 될 수 있다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자신에게 진정한 만족을 찾지 못하는 사람이다. 남을 짓밟음으로써만 자기 만족을 얻는 사람들} 생각해보니 참으로 가엾은 사람인것 같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공동체적 협력, 즉 하모니가 진짜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너와 나, 우리가 함께 해야만 이룰 수 있는 그 무엇이 있는것이다.
그래서 좋은 책들은 항상 '행복한 아쉬움'을 남깁니다.10년 전에, 20년 전에 이 책을 알았더라면....
공부할 권리 P.15, 정여울
ㅡ어느 날 한권의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ㅡ 하브루타 수업 선생님의 인생글귀라고 하신게 겹치며 떠오르네요^^
동화모임을 할때 제가 딱 이런 생각이 들었더랬어요. 아 이 재밌는 동화책들을 어린 시절 읽었더라면 그로부터 어른이 된 지금, 나는 얼마나 더 행복한 사람이 되었을까? 라구요^^ 이미 지나간것에 대한 미련은 오래 쥐고 있지 않으려고 하는 스타일(?) 이라 지금이라도 읽어 본 전, 읽는동안 즐겁고 신나는 상상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저도 성인이 되고나서 유명한 동화제목, 대략적인 줄거리만 알고 있었지 상세하게 알지는 못했었는데, 동화모임을 통해서 어른이 읽어도 좋은 동화들을 많이 발견한 것 같아요. 어떻게보면 이 또한 배움이니 이 책이 말하는 '공부'중 하나겠죠?ㅎ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지 않을까요? 물론 과거에 읽었다면 그때의 느낌과 지금의 느낌을 비교해볼 수는 있겠지만, 어쨌든 지금이라도 읽었고 좋은 책임을 알았으니까요
'정의가 가져다주는 최대의 열매는 마음의 평정이다.'라고 일갈했던 에피쿠로스의 전언처럼 정의가 주는 최대의 축복은 바로 자기 자신의 평화입니다.
공부할 권리 p292, 정여울
영화 {플라이트}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말하면서 얻게 된 진정한 마음의 평화에 대해 작가는 설명하고 있다. 이것이 진정한 정의라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 이 갔으며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다.
인문학 공부의 무서운 맨얼굴은 파고들수록 '넌 지독한 무식쟁이야!'라는 것을 기쁘게 깨닫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공부할 권리 p345,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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