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안온] '공부할 권리' 사색모임

D-29
아무래도 의학이 발전하면서 수명은 길어지지만 그것에 맞춰 건강하게 나의 의식대로 살아갈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거 같아요
조용한 '내면의 묵독'으로 그친 책들은 마음의 비상구로 은밀히 잠입한 후 어느새 마음의 뒷문으로 스스륵 빠져나가 버립니다. 책이 삶으로 깊숙이 스며들지 못한 것이지요.
공부할 권리 p.321, 정여울
확실히 혼자 읽었을 때, 혼자 읽고 정리할 때, 혼자 읽었지만 정리한 것을 독서모임에서 나눌 때의 마음 속 책 스며듦의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훨씬 더 깊게 뿌리박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눈다는 건 참 즐거운 다음 단계인것 같습니다.
5부에서는 자신의 내면을 점검하고, 올바르고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취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공부해봤습니다! 이렇게 총 다섯 챕터로 이루어진 공부할 권리를 모두 읽었네요. 공부할 권리라는 책을 너무 공부하듯이 읽긴 했지만(웃음), 이 책을 정여울 작가님의 서재를 조금 훔쳐본 기분도 듭니다. 좋은 책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또한 우리가 살아가기 힘들어질수록 인문학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나를 나답게 살지 못하게 하더라도, 내가 나다울수록 있게 지탱해주는 기둥같은 존재가 바로 인문학이었네요~
진짜 생각해보면 저역시도 공부할 권리를 너무 공부하듯 읽어버렸네요^^;; 생소한 인문학 서적을 접하다보니 너무 작정(?)하고 책을 대했던것 같아 웃음도 나고 살짝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읽어봤다는 것에 뿌듯하네요. 나중에 다시 인문학 책을 읽게 된다면 이젠 좀 덜 긴장(^^) 하며 읽어야 겠습니다. 적어도 이젠 처음 접하는 인문학이 아니므로..말이죠ㅎ
저는 아이들에게 권리와 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생각의 깊이를 깊게 해줘서 좋아요.
이게 인문학의 힘인 걸까요?! 권리와 의무를 늘 잊지 않아야함을 아이들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비맞고 킥보드타고 집에 오는 아들을 보며 아~비 맞을 권리가 있구나 ㅎㅎ 김치전을 함께 ~♡
ㅎㅎㅎㅎㅎㅎㅎ 우리 엄마들, 비맞고 들어오는 아들들에게 그러죠^^ 우산 두고 왜 비를 맞냐고..우산이 없으면 전활 하던지 비가 좀 그칠때까지 기다리지~~~~라며ㅎ 오늘따라 비가 맞고 싶었던 아들에겐 비 맞을 권리가ㅎㅎㅎㅎㅎㅎ 상상하니 너무 웃겨요^^
"공부할 권리"라는 제목이 생소하면서도 와닿네요. 저도 여유가 좀 생기면 꼭 읽어보겠습니다!
네에^^ 저도 인문학 서적은 적극적으로 선택하지 않은 분야인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함께 읽기로 읽어보았답니다. 공부하는 것처럼 너무 작정하고 읽진 않았나 살짝 반성도 되었지만 공감되어 끄덕여지는 내용들이 많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요 책은 공부하며 읽었지만, 이 책을 통해 뻗어나가는 다른 책들에 대해선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할 것 같습니다!
책을 다읽지 않아도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공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공부를 위한공부가아닌 나를 위한 공부^^ 안온 독서모임에서 하고있네요!!!
꾸준한 독서 그 자체로도 이미 나 자신을 위한 공부할 권리를 챙기고 있는 게 아닐까요ㅎㅎ 바쁜 와중에도 어떻게든 책을 놓지 않으려는 희야님의 모습에 엄지 척! 드립니다~
6월의 마지막 오전반 책이었던 '공부할 권리'! 인문학 책을 잘 접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공부할 권리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시선도 넓어지고, 우리가 우리일 수 있게 해주는 인문학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돌아 본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공부할 권리는 여기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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