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중 어느 하루를 시간내어 좋아하는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에 앉아 있으니 문득 드는 생각이 '참 좋다'입니다. 츠바키 문구점의 포포와 상황은 디르지만 제가 원하는 일상을 일부러라도 만들어 보는 것 또한 츠바키 문구점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제가 바라던 편안함이었고 제 일상에 정성을 쏟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창원 안온] '츠바키 문구점' 함께 읽기
D-29

sorry

창원북카페안온
sorry님의 그런 소소한 행복이 쌓이면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적은 시간이라도 자신을 위해 쓰시는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

희야
대필에대한 생각~
요즘 이모티콘이 내마음을 대신 말해주자나요
글이아닌 표정으로
점점 자신의 마음을 글로 표현못하는 시대가 이미 온것에 이야기 나눈게 생각났어요~
대화를 두려워하고 글쓰기를 힘들어하고
짧은 문장으로 이모티콘으로 표현하는세대
나중엔 AI가 대신 톡도 해주는건 아니겠죠??ㅜㅜ

창원북카페안온
확실히 내 마음을 표현하는 말 보다는, 그 상황에 맞는 이모티콘을 사용해서 표현하는 게 많아진 것 같아요. 적확한 단어로 내 감정을 전달하지 않고, 직관적인 이모티콘만 쓰는 것 같아요. 그림같은 걸로만 전달하려다보니 오히려 내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법을 요즘 세대들은 모르는 것 같기도 해요...

창원북카페안온
가마쿠라도 촌이라고 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한국의 촌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어요. 포포가 사는 동네를 떠올리면 오밀조밀하게 있을 건 다 있는 느낌이랄까요. 텃세(?)를 부리는 이웃도 없는 것 같구요. 일본의 촌은 텃세라는 개념이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이라는 이름으로 불쑥불쑥 개인의 경계를 넘어버리는 한국의 농촌보다 더 따듯했어요.

창원북카페안온
일본, 따듯함, 선 지키기, 소중한 물건, 정성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던 츠바키 문구점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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