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도서관 x 그믐] ④우리동네 초대석_김혼비 <아무튼, 술>

D-29
이런 이런... 울지 마시고 한 잔 하세요~~ 술이 위로를 ^^
위로 감사해요. 한잔짜리 와인 열었어요 :)
소전서림에서 함께 했던 시간, 그립네요. 그때처럼 타이밍 잘 맞는 일이 기적같고. 그래도 세바공님은 한국에서 못 구하는 술들의 천국에 계시니까!!
술들의 천국…. 에서도 소주는 힘들 답니다^^ 원하시는 술 말씀하시면 9월에 들고 가도록 최선을 다해볼께요 :)
9월에 오신다는 말씀이 글자폰트 50정도 크기로 크게 보여요! 그저 술 없이도 세바공님만 오시면 됩니다. 설레요!
노…력 (해보는…) - 기어들어가는 소리 ㅋㅋㅋ 최대한 가려고 머리 굴리는 중이에요^^
김혼비 작가님이 술을 좋아하시니 제 <술>이란 시를 드리고 싶어요 물론 받아주신다면요..ㅎㅎ 술... 한 잔의 술이 눈동자에 홍등을 켜니 당신의 어깨 위로 흔들리는 양귀비꽃 아우라 희로애락을 안주삼아 음담패설을 읊조리는 물고기처럼 유연한 입-술에 취해 우리들은 알딸딸한 풋-연애에 빠지네. 간지럼 태우는 농담에 웃음이 터져 우수수 떨어지는 올챙이 같은 배꼽들 남루한 지상의 시간은 멈췄지만 달이 기울었으니 유리 구두를 남기고 더 이상의 술은 정중히 사양할래요. 그리고 마지막 술잔은 마음이 넘치지 않게 절제하여 생각의 치마폭에 시 한 수 남기며 묵향을 채우기 위하여 여백을 비우듯 애틋한 마침표를 찍으며 건배할래요.
세상에... 숏컷미님 저 술시를 받아본 건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너무 귀한 시이네요ㅠㅠ 방 사라지면 함께 사라지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소중히 캡쳐해서 폰에 간직했습니다. 너무너무 고마워요!!!
방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있답니다. 왜냐면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오"기 때문에요^^ 그믐달은 계속 빛나야 해요~ 다만 정해진 모임 기간이 끝나면 더 이상 글을 남길 수 없어요. 이제 이 공간이 열려있는 시간도 6일 남았네요. 시는 오른쪽 상단의 공유 버튼 누르시면 url 을 복사해서 주소를 저장하실 수도 있어요. ^^
여름입니다! 맥주 마시기 좋은 계절에 술 강연을 하신다니 너무너무너무 가고싶지만 지방민은 집에서 혼맥하면서 혼비님 아무튼 술이나 다시 읽을게요. 엉엉 T_T
흑 저도 기린님 뵙고 싶다아아! 기린님 사시는 곳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기린님 동네에서 기린님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내일모레(금요일) 현장 강연 모집 시작일이니, 오실 수 있는 분들은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 [오프라인] 작가님과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 #오프라인 만남 : 2023. 7. 14.(금) 19:00-21:00 / 마포구립서강도서관 [오프라인 신청] 2023. 6. 30.(금) 9시부터. 홈페이지, 전화, 방문 선착순 접수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mplib.mapo.go.kr/sglib/MENU1200/PGM3021/lectureDetail.do?currentPageNo=1&lectureId=LEC0009195
어젯밤 <술배.. > 챕터를 읽고 정말 술배타고 '다양한' 술로 술배 채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선뜻 같이 배타자라고 응답해줄 애주가가 없어서 좀 슬펐어요. 원래부터 없었다기보다 점점 술친구가 줄어가요. 취향, 상황이 변해서든, 건강상의 이유든..ㅠㅠ 대신 좀 더 현실적인 대안으로 조지아 와인을 취급하는 제법 평이 좋은 와인바를 검색중에 발견했습니다.^^ 조만간 가보고 싶네요.
'아무튼, 술'을 읽으면서 일종의 거울효과라고 해야하나요? 왜 이렇게 저랑 비슷한 것 같으시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서 술 이야기의 공감을 넘어 혼비 작가님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나도 생겨났어요. '어떤 분일까?' '어떤 기회로 글을 쓰게 되셨을까?' '글감을 어디서 찾으실까?'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물론 술에 대한 무궁무진하며 계속 업데이트 되었을 이야기들도요.) 내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해보려 하는데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혹여 실패하더라도, 술 열심히 먹으며 언젠가 대화를 나눌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내일 강연 신청 경쟁률이 셀 것 같아요. 행운을 빌겠습니다 : )
채소공장님 혹시 신청 하셨나요? 신청 되셔서 직접 얼굴 보고 채소공장님의 의문들에 하나하나 답 드리면 너무 좋겠지만(!) 혹시 이번 기회는 아니어도 네 꼭 언젠가 좋은 자리에서 이야기 꼭 나누어요(뵙게 되면 채소공장님이라고 아는 척 해주세요!) 제가 강연 끝나고 강연 때 이야기한 계절별 술리스트, 그믐에 꼭 올려놓을게요. 애정어린 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신청을 못하고 말았습니다...홈페이지에서는 길을 잃고...전화를 해도 연락이 안 닿아서 결국 실패해부렀어요.. 결국 신청은 못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답글 달아주시니 감개가 무량한데요!!! 혼비작가님의 유머 어디서 실제로 뵙고 들을 수 있을까요...오늘도 집에서 술 한잔하며 방법을 강구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술을 좋아하는 것 같다. 술은 나를 좀 더 단순하고 정직하게 만든다. 딴청 피우지 않게, 별것 아닌 척하지 않게, 말이 안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채로 받아들이고 들이밀 수 있게
아무튼, 술 14p, 김혼비
아무튼, 술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영혼의 동반자(라고 우겨보는) 김혼비 작가님 만나뵙고 싶어요. 내일 꼭! 두근두근
드뎌 오늘 9시 신청이네요 어제는 책보고에서 열리는 북콘서트에 갔다가 친구들과 생맥주 마시며 김혼비 작가님의 걷술 이야기를 했어요. 다들 기회가 되면 하자고 자을 부딪혔답니다.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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