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예전에 읽었던 기억을 돌이켜보면 『모방범』이 특히 서술이 빡빡했던 것 같긴 하네요. 세바공님은 미미 여사님 소설 가운데 제가 '책걸상'에서 예전에 잠깐 소개했었던 '행복한 탐정' 시리즈는 맞으실 것 같아요. 읽으실 때 편하게 순서대로 올려놓을게요. 총 다섯 권이 나왔어요. (그리고 『화차』는 영화랑 소설은 꽤 달라요. 저는 영화는 졸작이라고 생각해요.)
누군가《모방범》, 《화차》의 작가 미야베 미유키 장편소설 『누군가』. 2003년 11월에 발표한 현대물로, 일상생활이 안정되어 있고 포근한 행복 속에 사는 주인공이 사소한 사건으로 탐정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재벌 회장의 사위지만 출세에는 별 관심 없고, 아내와 딸을 사랑하는 모범 가장. 장인이 거느리는 그룹의 홍보실에서 사내보 기자로 근무하는 스기무라 사부로는 그 이름만큼 평범한 남자다. 어느 날 장인의 운전기사 가지타가 자전거에 치여 죽임을
이름 없는 독《모방범》, 《화차》의 저자 미야베 미유키의 장편소설『이름 없는 독』. 2006년 8월 출간된 이 작품은 《주간문춘》이 선정하는 '걸작 미스터리 베스트 10'의 1위에 오르고, 제41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TBS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흔히 미스터리에서 등장하는 뛰어난 형사나 기민한 사립탐정이 주인공이 아니라 행복하지만 소심한 편집자를 중심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행복한 탐정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청산가리에 의한 무차별 연쇄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누군가》, 《이름 없는 독》에 이은 미야베 미유키의 「행복한 탐정 시리즈」 세 번째 작품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행복한 탐정 시리즈」는 소심한 편집자 스기무라 사부로가 탐정 역으로 등장해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뺑소니, 환경오염, 다단계 사기 등의 문제를 풀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위험에 빠진 재벌가의 딸을 구해준 인연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 스기무라 사부로는 미야베 미유키가 유일하게 시리즈로 구축해온 탐정 캐릭터로, 결혼 이후에는 대기업의 총수인
희망장《누군가》, 《이름 없는 독》,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을 잇는 미야베 미유키의 「행복한 탐정 시리즈」 네 번째 작품 『희망장』. 「행복한 탐정 시리즈」는 소심한 편집자 스기무라 사부로가 탐정 역으로 등장해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뺑소니, 환경오염, 다단계 사기 등의 문제를 풀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위험에 빠진 재벌가의 딸을 구해준 인연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 스기무라 사부로는 미야베 미유키가 유일하게 시리즈로 구축해온 탐정 캐릭터로, 결혼 이후에는 대기업
어제가 없으면 내일도 없다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유일하게 시리즈로 구축해온 탐정 캐릭터, 스기무라 사부로의 활약을 담은 현대 미스터리 소설. 전작 ?희망장?에서 조그마한 탐정 사무소를 차린 스기무라 사부로가 마침내 제대로 된 프로 탐정으로 활약하며 여성을 경멸하는 불쾌한 남자들의 번들거리는 욕망을 쫓기 시작한다. 첫 의뢰인은 자살 미수로 입원한 딸과 한 달이 넘도록 연락이 안 돼 고민에 빠진 부인이다. 사위는 장모님 때문에 아내가 자살을 시도했다며 비난하고 병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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