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27. <모방범>

D-29
YG 님 매일 그믐에서 만나서 그믐 인턴인줄... 가열찬 활동 감사합니다!! 아, 근데 저도 열심히 읽고 있잖아요. ㅋㅋㅋ 저랑 @책걸상JYP 님이 취향이 비슷한 것 같던데 (귀신 씨나락 까먹는 거 싫어하고 어느정도 리얼리티 살아있는 현대 (적어도 근대) 소설류) 근데 이 책은 좀 의외인데요.
근데 <모방범> 읽고나니 후유증이 좀 있네요. 이거 얼른 보고 할런 코벤으로 넘어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휴식기가 필요해요. 말랑하고 즐거운 얘기로 좀 넘어갔다 와야겠어요.
이재갑 교수님께 추천해드렸던 책(『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과 즐겁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는 법』(위즈덤하우스)와 함께 읽을 만한 책이죠. 이 가운데 제가 특히 좋아하는 책은 『마인드웨어』(김영사)입니다. 『그들이 생각을 바꾸는 법』(웅진지식하우스)은 이제 읽을 참이에요. 『지구가 평평...』과 세트로 읽을 만한 책입니다.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과 즐겁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는 법다음과 같은 의문에 사로잡힌다. ‘그러고 보니 정작 나는 왜 그들과 직접 만나서 대화해볼 생각을 못 했을까?’ 그는 지난하지만 뜻깊은 모험을 거치며 과학의 진실과 가치를 공유하는 방법과 도구를 실험해보고, 과학 부정론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뭔지 몸소 깨닫는다. 바로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자세로 그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것. 그것만이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인류와 지구를 구해줄 유일한 해결책이니 말이다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 - 극단의 시대, 견고한 믿음에 균열을 내는 설득의 과학저자가 2020 미국 대선에 활용된 ‘딥 캔버싱’을 비롯하여 심리 치료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동기 강화 상담’, 설득력 높은 메시지를 분석한 ‘정교화 가능성 모델’ 등 심리학 최신 연구를 망라하고, 심리학자, 인지과학자, 설득 전문가 등과 협업한 끝에 분열과 갈등을 이기는 과학적 설득법을 밝혀낸 결과물이다.
가짜뉴스의 심리학왜 어떤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를 믿을까? 심리학자이자 데이터과학자인 저자 박준석은 인간이 가짜뉴스에 속기 쉬운 과학적 이유가 있으며, 누구도 가짜뉴스의 함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인간의 인지적 특성·진영논리·무비판적 미디어 소비 등이 만들어낸 가짜뉴스의 작동 방식을 파헤치고, 4·15 총선 음모론·코로나바이러스 음모론 등 실제 사례들을 분석하고, 가짜뉴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안한다.
거짓은 어떻게 확산되는가- 거짓 정보는 어떻게 퍼져나갈까? - 누군가에게는 말도 안 되는 루머가, 왜 어떤 이에게는 신념이 되는 걸까? - 우리는 거짓 신념을 옳은 신념으로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리는 모두 조금은 이상한 것을 믿는다16세기의 회의론자 레지널드 스콧은 유령과 악마에 관해 몰두 하는 르네상스 시대의 사람들을 한탄하며 곧 모든 환상이 신의 은총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그의 예측과 달리 약 5세 기가 지난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이상한 믿음을 믿고 있다. 사실 인간사를 통틀어 이상한 믿음은 늘 인기를 누려왔다. 스콧의 예측이 실패한 건 우리가 과학적으로 덜 계몽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 원래 그와 같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믿음은 인간의 소프트웨어
스켑틱사안을 두고도 수많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충돌한다. 무엇이 진짜 정보이고, 무엇이 가짜 정보인지 확인하기도 힘들다. 인포데믹의 시대에 필요한 것이 바로 팩트 체크다. 그리고 팩트 체크의 가장 효과적인 도구는 과학이다. 『스켑틱』은 비과학적인 믿음을 바로잡는 과학계의 팩트 체커 마이클 셔머가 과학과 이성을 위협하고, 인류를 위기에 빠뜨리는 세력들의 가짜 뉴스와 비합리적 헛소리를 과학적 회의주의의 원칙에 따라 하나하나 논파한 책이다. 과학저널 《스켑틱
마인드웨어말콤 글래드웰이 “내 인생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이자, 내 세계관의 원천”이라고 찬사한 그가 이번에는 인간의 인지 과정에서 일어나는 불완전한 허점을 파헤치고 합리적 추론을 이끌어내는 생각의 작동 원리를 심도 있게 밝힌 수작 『마인드웨어』로 돌아왔다. ‘마인드웨어’란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의사결정을 하는 데 생각이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정리한 과학적 ‘추론 규칙’의 총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추론 규칙을 일상과 비즈니스 문제에 폭넓게 적용하는
저 지구 평평 완독 했는데, 철학자가 쓰셔서 그런지 뭐 뽀죡한 수는 없던데요?? 그저 왜 그들의 믿음이 완고한지… 나에겐 그런 믿음이 없는지 돌어볼 수 있는 정도 ㅋㅋㅋ 다른 책들도 좀 봐야겠어요. 주변에 백신 안 맞는 사람들 보면 좀 흥분하는 스타일이라 ㅋㅋㅋ
결국 설득이 안되겠구나. 단순히 지엽적인 문제를 설득당해 받아들이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겠구나...싶어져서 약간 포기하는 마음이 되더라구요?
@세바공 사실, 저도 이재갑 선생님께서 재미있게 읽으실 것 같아서 추천하긴 했지만 별로 신통치 않은 책이었어요. 일단 저자가 설득해보려는 아이템이 사안 별로 많이 다르고,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과 여러 이유로 유전자 조작 작물에 거부감을 갖는 사람을 같은 선상에 놓는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죠. 저는 유전자 조작 작물은 '먹을거리 안전' 문제라기보다는 농업에 대한 통제권 같은 차원에서 토론해볼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또 결론은 흐지부지하고. 그래도 다른 책들과 같이 살펴볼 정도는 되어서 일단 읽고서 책장에 꽂아뒀어요. 같이 리스트에 올린 책 가운데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법』은 좀 더 나을까 싶어서 읽어보려는 참입니다.
저는 철학자가 굉장히 과학자의 탈을 쓰고 (통계, 샘플싸이즈.. 예시를 드는 등등) 상담사 같은 결론 내리는 것 같았어요 ㅋㅋㅋㅋ 결론은 마음을 열고 대화하자…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다 ㅋㅋㅋ 이게 뭔가요^^
신통찮은 책이라고 할 것까지야... 이 정도면 뭐... 그럭저럭... 이 책의 가장 큰 문제는 이 책이 '그런 사람들'과 대화하는 방법을 실제로 알려주지는 않는다는 것.. 그냥 그 자들이 왜 그러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될 뿐..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나의 어이없음과 빡침은 조금이나마 감소한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
지구평평...저 그 책 읽었는데, 재밌었어요. 시종일관 이런 사람들이랑 꼭 얘기를 해야할까? 안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한게 문제였지만요. ㅎㅎㅎ
그책 읽으려고 리스트 담았다가 뺐어요 ㅋㅋㅋ 바나나님이 또 걸러주시고~~
ㅋㅋㅋ 그래도 읽어보셔도 좋은데...왜 설득이 안되는건지 좀 이해할수 있었어요.
제가 원서방에서 요약해드릴께요, 원하시면^^
미국엔 이런사람들이... 대통령도하고... 대통령 후보도 되려고 하고...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가 없어요 ㅠㅠ
우와... 간만에 들어왔더니 이 방에 정말 글이 많군요... 저는 최근에 할런 코벤 신작 '보이 프럼 더 우즈' 읽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정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재미있었습니다. 숲속에서 발견된 신기한 주인공 캐릭터도 독특하고... 이 소년이 나오는 것도 시리즈인가 보더라구요.
@책걸상JYP 전 텔노원 읽었습니다. 할런코벤 얘기만 많이 듣다가 처음 읽었는데 꽤 재밌었어요. 중간쯤 결말이 예상이 돼서 김이 샜지만 그래도 꽤 두꺼운 책을 후루룩 금방 읽은걸 보니 재밌었나봐요.
그나저나 YG는 방송 진행자로서.. 정말 발음 문제가 심각하지 않습니까. 한국어 발음도 문제지만 영어 발음도... 텔로원텔로원텔로원... 저도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었다는.. 무슨 할로윈도 아니고.. 텔로원이라는 단어가 있는 줄.
저는 '탈루원' 이라고 처음에 잘못 듣고 무슨 기관명인 줄. ^^ 하지만 발음 나름 개성 있으셔서 오히려 좋아요~
@고쿠라29 전 탈러원이라고 듣고 북미 어디 지명인줄.. 조치원 퇴계원 이태원 인덕원 탈러원...
@책걸상JYP @고쿠라29 @호두언니 아니, 이분들이... 사람 발음 가지고 이렇게 놀리기 있습니까? 그리고 인류[일류]처럼 텔노원[텔로원] 한국어 표준 발음으로는 맞습니다. (이기린님 피셜;)
우리나라에 처음 발간되고 얼마 안되었을 때 읽었었는데 (미미 여사의 '이유', '화차', '모방범'은 3대 걸작이었죠), 정말 재밌게 읽었다는 느낌만 있고 내용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ㅎㅎㅎ 2023 여름휴가 특집 방송 듣고 모방범이 너무 다시 읽고 싶어져서 결국 전자책으로 다시 질렀습니다. 올 여름 휴가에는 모방범 다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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