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갈등:분노와 증오의 블랙홀에서 살아남는 법》 출간 전 독서모임!

D-29
갈등도 일종의 시스템이라는 차원에서 기술한 거 같아서 저도 무난하게 넘어간 것 같습니다..ㅎㅎ
28쪽, [갈등 없이 살겠다는 것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다는 말과 같다. 냉랭한 마음으로 살다가 결국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지경에 다다르고 만다.] 멋진 말 같아서 옮겨 놓습니다.
27쪽, 백인들은 흑인과 따로 수영할 수 없게 된 것이 아니라, 아예 수영할 곳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오크바크는 수영장 물을 다 빼버리고 그 자리에 흙을 채웠다.(...)흑인과 백인 모두 패배한 것이다. 싸우는 양쪽이 소득 없이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목격하게 되는데요. 현실에서의 사례나 일화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수영장 운영진들 진짜 쪼잔하고 한심하죠? 전 이게 양쪽 모두 패배한 것처럼 느껴지지는 않고, 문제제기한 측의 작지만 소중한 승리처럼 다가오네요.
안녕하세요:) 전 오늘 야근이라 아직 책 파일을 못 열어봤습니다. 이따 늦게 오늘 글들 찬찬히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ㅠ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ㅎㅎ 천천히 읽으시고 의견 남겨주세요.
안녕하세요:) 뒤늦게 책을 읽고 글 남겨봅니다. 장강명 작가님 예전에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네요. INTP시군요! 저도 고등학생 때 집에 <대망>이 있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죠! 아직 서문이니까 ㅎㅎ
30쪽, 저는 이 라이너스 같은 남자가 정말 두렵고 부담스럽습니다. (뒤에서 개심하기는 하지만...) 그런데 ‘이런 사람 정말 싫다’ 하는 마음조차 고도 갈등 증폭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32~33쪽, [오늘날 진영 간의 대립 구도를 부추기는 모든 운동은 폭력의 여부와 상관없이 안으로부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도 갈등은 차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세상을 선악이라는 이분법으로 나누는 관점은 그 자체로 작고 제한적인 사고방식이다. 이런 관점은 많은 사람의 힘을 규합하여 어려운 문제를 풀고자 하는 노력을 방해한다.] 요즘은 그래서 정의로운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제일 무섭습니다.
42쪽, [고도 갈등에 휩싸인 사람들은 자신이 증오로 가득 차 있어도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그래서 정의로운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무섭습니다. 222
49쪽, [고도 갈등은 우리를 비참하게 만든다. 그것은 돈과 피, 우정 등 모든 면에서 커다란 대가를 요구한다. 이것이 바로 갈등이 지니는 첫 번째 역설이다. 우리는 갈등에서 의욕과 생기를 얻지만, 동시에 그것 때문에 걱정에 사로잡힌다. 우리는 갈등이 끝나기를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그것이 지속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갈등이 끝나기를 바라면서 지속되기를 원한다’는 말에 밑줄. 갈등 상황에서 저는 상대의 패배를 원하는 것 같아요. 저의 이익이나 승리조차 상대의 패배에 비하면 덜 달콤합니다.
작가님의 솔직한 말씀 재미있네요:) 전 누군가 저 때문에 패배감을 느낀다면 그건 그것대로 불편할 것 같다는..ㅠ
저는 불편하면서 달콤할 거 같아요. ^^;;;
우리는 갈등이 끝나기를 바라면서 지속되기를 원한다는 말에 저도 밑줄입니다. 특히나 요즘 정치, 경제 뉴스에 나오는 갈등은 종결되기를 원한다기 보다 각자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고, 이용하기를 원하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52쪽, [평소에도 우리는 뻔히 예상할 수 있는 실수를 많이 한다. 그런데 고도 갈등 상황에서는 그 수가 훨씬 더 많아진다. 예를 들어 인간은 격한 분노와 호기심을 동시에 느낄 수 없다. 화를 낼 때에는 두뇌에서 경이로움을 느끼는 영역은 작동을 멈춘다.]
책에서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고 여러 번 강조하고 있네요. 화가 날 때 -->잠시 명상--> 호기심을 갖고 왜 그런가 본다, 이 순서가 정말 될까요? ㅎ
안녕하세용
율리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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