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 의 유래가 된 것이 바로 이 섬이라네요.
천공의성 라퓨타『천공의성 라퓨타』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원작, 각본, 감독을 한 《천공의 성 라퓨타》의 미술 보드, 셀, 필름 등과 함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직접 그리고 쓴 이미지 보드, 초기설정, 캐릭터 메모 등이 수록되어 있는 화보집이다. 시나리오 초고도 함께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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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
걸리버 여행기 3부보다 <천공의 성 라퓨타>를 먼저 알게 되었었더랬지요.
그래서 걸리버 여행기 3부가 더 읽고 싶었었답니다.^^
김새섬
저도 3부로 갑니다~
여러분, 268쪽 지도를 유심히 보세요. 일본 옆에 Sea of Corea 가 있어요. 걸리버 여행기에 한국도 쪼끔 나오네요. ㅎㅎ
반디
우아!!
저도 찾았어요!!
지도 봤을 때는 안 보였는데~~ 정말이네요!!^^
김새섬
라퓨타 섬이 하늘에 있으면서 지상에 있는 아래의 섬을 지배하는 방법들이 소개됩니다. 지상에 있는 섬 바로 위에 위치해서 햇볕과 비의 혜택을 못 받게 만들거나 아니면 아래로 돌멩이를 던지거나 그 것도 안 되면 최후의 방법을 씁니다.
반디
3부까지 읽고 생각한 건데 '걸리버는 언어 천재인 거 같아~'랍니다.
어느 나라에 가든 처음에는 전혀 모르던 언어를 쉽게 습득하더라고요.
엄청 부러운 능력입니다!
김새섬
그러게요. 방문하는 나라들마다 언어가 다 다른데 그걸 또 금방 배워서 나중에는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게 되지요. 말이 다르다곤 해도 나름 비슷비슷하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김새섬
라퓨타 섬에서 저는 '플래퍼'가 재미있었어요. 라퓨타 섬의 귀족들은 한 가지 문제에 골똘히 생각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들어서 옆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는데요, 이 때 먼지털이 같이 생긴 도구로 하인들이 입이나 귀를 톡톡 가볍게 때려줍니다. "정신차려" 느낌으로요. 이를 '플래퍼'라고 부른데요.
반디
저도 얼마나 다른 데 정신이 팔려 있음 플래퍼와 그걸 휘둘러줄 하인이 필요할까 싶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도 플래퍼가 있더라고요;;
핸드폰에 설정된 여러 알람들이요.
저에게는 "정신차려, 이거 까 먹었어?" 하는 플래퍼거든요.
김새섬
마침내 걸리버는 라퓨타 섬을 떠나 지상에 있는 '바니발비' 라는 나라로 갑니다. 바니발비의 수도는 '라가도'라 불리고요.
라가도 대학술원을 구경하게 되는 데 여기서 일어나는 실험들이 또 재밌습니다. 오이에서 태양 광선 추출하기, 똥을 다시 원래의 음식으로 환원시키기, 대리석을 부드럽게 만들어 베개로 쓰기 등등. 더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실험들은 모두 스위프트의 동시대 과학자들이 실제로 실행했거나 제안했던 연구 계획들이라는 거네요.
소원
아직 3부를 시작 못해 2부를 읽으며 느낀점을 나눠요~~
거인국의 왕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자신의 나라의 정치, 제도등 여러면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왕이 생각하는 걸리버의 나라는 이상한 나라가 되어가는 점이 재미있으면서도 씁쓸했습니다.
거인국이 한면은 화산으로 나머지 삼면은 배를 댈 수 없는 바다로 되어있는 까닭에 다른 나라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왕이 들었을때 영국이라는 나라와 그 나라의 사람들은 악독한 해충 정도 였던겁니다.
만일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이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들었을땐 어떤 느낌일까? 비슷할까? 도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반디
그러게요~~
자신의 나라라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남의 눈에는, 객관적인 시선에는 꽤나 다르게 보일 수도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던 거 같아요.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김새섬
바니발비국의 기이한 연구들이 계속됩니다.
과자에 오징어 먹물 잉크로 수학 명제들을 써 놓은 뒤 그 과자를 학생들에게 먹이면 학생들이 똑똑해진다.
사람들의 위트, 용기, 예절에도 세금을 매겨야 한다.
똥의 색깔과 냄새를 보면 사람의 사상과 의도를 판단할 수 있다.
반디
똑똑해지는 오징어 먹물 잉크 과자는
한 박스 사고 싶을 정도입니다.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재기발랄하네요~~^^
김새섬
이젠 그럽덥드립 으로 갑니다.
여기에서는 옛날 위인들을 만날 수 있어요. 걸리버는 호메로스와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나네요.
반디
그들의 불안이란 일반 사람들에게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그런 원인들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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