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28. <기억의 빛>

D-29
동감합니다~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어야 하는 책인 거 같아요. 어떻게 진행되려하나 궁금해서 쭉 읽으니 그 맛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YG 님 말씀처럼 재독도 좋을 것 같고요. 박평님이 말씀하신 것 듣고 다시 읽으면 책이 더더욱 아름답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믐 함께 읽기는 처음 참여해 봅니다. 천천히 함께 읽는 건지, 완독 후 이야기하는 건지 몰라 우선 먼저 읽어 보았는데요, 저는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 전쟁 중이 아닌 전후 승전국인 영국의 모습도 새로웠구요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가 아니라, 끝나도 끝이 아닌 상황..;) 당시 런던 모습이 머리 속에서 너무나 잘 그려졌습니다. 다시 읽으면 더 좋을 책이라 남은 기간 동안 천천히 재독할 생각입니다. War Light 라는 제목이 책과 너무 잘 어울리고 책의 잔상을 오래 남게 해서, 좋은 제목을 고르는 것 까지가 창작자의 역할이겠다 하고 새삼 느꼈어요.
이 책은 원제도, 번역서의 제목과 표지도 굉장히 매칭이 잘 되었어요. 마음에 드셨다니 기쁩니다.
원서로 읽었는데 정말 좋았고 이 작가가 더욱 많이 알려져서 과거의 작품들도 번역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Anil’s Ghost요
앗!저도 이 책은 번역문도 문장이 너무 좋아서 원서로 도전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왠지 표지가 궁금해서..
잉글리시 페이션트네 가지 사랑 이야기이자 네 명이 겪은 각자의 전쟁 이야기. 이탈리아 시골의 수도원에 사랑의 상실을 겪고 전쟁의 황폐함으로 고통받는 네 사람을 모아놓았다. 그곳에서 온전한 인간성을 되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또 다른 전쟁을 치르기 시작한다.
기억의 빛제2차 세계 대전기의 영향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시기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2차 대전으로 공습이 벌어지는 동안 영국의 밤은 늘 앞을 볼 수 없는 어둠에 잠겨 있었고, 소설은 그 암흑 속에서 사랑하고 싸우며 활동했던 사람들과 그 기억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 낸다.
기억의 빛은 제목 뿐 아니라 표지까지도 진짜 책 분위기랑 아주 잘 어울려요. 읽기 전에도 표지가 예쁘군 했는데, 읽고 나서는 디자이너 누군지 대단하단 생각 했습니다 ^^
오늘 부터 기억의 빛 시작합니다. 11일 남았네요. 열흘동안 천천히 읽어볼게요
완독 했습니다. 조언해주신것 처럼 0.7배속으로 천천히 읽었는데...이책 제목이 왜 기억의 빛이죠? 방송에서 말씀하신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안나서 ㅎㅎㅎ 방송좀 다시 들어봐야 겠어요. 1부의 여백을 2부를 읽으면서 좀 채우고 싶었는데, 너새니얼의 기억과 문서에서 확인한 사실과 상상이 막 섞이면서... 두배로 혼란스러워졌기도 하고요. 결국 아버지는 안나오네요.
방송을 듣고 읽길 잘 한 것 같아요. 어린 아이가 뭘 알 수 있었을까 이 말이 끝에는 아련하게 남더라고요 버려진 줄 알았지만 참 많은 보살핌과 사랑을 받았던 아이들. 하지만 그 모든것은 뭐하나 정확하지 않고 희미하기만한 그 발자취를 따라가는 너새니얼은 어땠을런지 사흘 그리고 한 인생과 한 선에 놓을 수 있는 드러나지 않는 사랑에대한 서사가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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