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일은 하면 할수록(그래, 당연히 서점이지, 그리고 오그라들게 감상적이 아니라면 이 삶 또한) 그게 바로 핵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연결되는 것 말이다, 우리 귀여운 꼬마 너드. 오직 연결되는 것. ”
『섬에 있는 서점』 서적상 ,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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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 결국 우리는 단편집이야.
수록된 작품 하나하나가 다 완벽한 단편집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알 만큼 읽었다. 성공작이 있으면 실패작도 있다. 운이 좋으면 뛰어난 작품도 하나쯤 있겠지. 결국 사람들은 그 뛰어난 것들만 겨우 기억할 뿐이고, 그 기억도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
『섬에 있는 서점』 p.302,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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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오늘도 우리는 우리 삶 속에서 단편을 쓰고 있네요. 저도 과연 내가 겪는 이 삶은 도대체 바깥에서 보면 장르가 뭘까? 싶을 때가 있어요. 저 나름대로는 느아르 주인공마냥 비장하지만 실은 오늘도 엉망진창 주인공의 슬랩스틱 코미디를 한 편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들렌
제 삶이라는 이야기는 어떻게 읽힐지 매우 궁금해요. 에이제이가 수많은 단편을 읽었을텐데 결국 저는 에이제이의 삶을 단편으로 또 읽고 있는 거였네요.
김새섬
있잖아, 서점은 올바른 종류의 사람들을 끌어당겨.
『섬에 있는 서점』 p.308,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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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리라
자랑할건 아니지만 정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마들렌
서점은 사람들을 끌어당기기도 하고 또 연결해주기도 하고… 이제 제목이 이해되는 것 같아요. ‘섬에 있는 서점’이었지만 서점으로 인해서 더 이상 ‘섬’이 아니게 된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김새섬
'섬에 있는 서점’이었지만 서점으로 인해서 더 이상 ‘섬’이 아니게 된 거 같은 느낌!
이 문장 정말 좋아요. 그토록 외딴 섬이었지만 책을 통해 그리고 서점을 통해 섬에 있는 사람들끼리도, 또 뭍에 있는 세상과도 서로 연결이 되었어요. 그래서 피크리가 "오직 연결되는 것" "그게 바로 핵심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나 봅니다.
김새섬
나는 신을 믿지 않고, 종교도 없다. 하지만 내게 이 서점은 이승에서 교회에 가장 가까운 곳이다. 이곳은 신성한 곳이다.
『섬에 있는 서점』 p.311,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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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여러 사람들이 좋아하는 책이라 제목은 많이 들어봤는데요, 이번 참에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문만 무성하고 막상 접해보면 실망스러운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아니네요. 내용도 그닥 어렵지 않고 길이도 길지 않아 독서 초심자에게도 쉽게 다가가는 반면 그 안에서 소개되는 수많은 다른 책들과 시니컬한 주인공 캐릭터, 앞 뒤가 딱딱 맞는 구조와 작은 반전들이 책을 꽤 읽은 독서중급자(?)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만 합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바라기
더운 여름날 읽기 편한 소설책이려니 하고 막연하게 시작했는데.. 참으로 오래간만에 뭉클함을 느끼게 해준 책이라 감동이었어요. 페이지를 넘겨 갈수록 to do에 도서 목록이 쌓여가는게 싫지만은 않았던 길지 않은 여행이었고.. 내가 좋아하는 책이 뭐였더라를 다시 생각하게 한 시간이라 행복했습니다.
우리 또 만나요~~!!
흥하리라
저도 다시 읽으면서 정말 인생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좋은 책을 읽고 문장을 다시 써보고 이야기 나누다보니 이런 독서모임도 좋단 생각도 했어요.
조금 쉬었다 동일 작가의 책 “비바, 제인”을 읽어볼까 합니다. 맛보기로 읽어보고 감이 오면 방개설하겠습니다.
그믐동안 즐거웠어요.
마들렌
리스트에 올려두고 꺼내지 못한 책이었는데, 이 책이 저를 그믐 분들과 연결시켜주었네요. 이야기 속에서 잔잔하게 웃으면서 생각보다 더 좋았고,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덜 헤맸던 것 같아요. 다음에 참여하면 또 뵐게요~
목차와 글 사이에 이런 짧은 글이 있더라구요. 저는 이 글로 마무리할게요 :)
어서, 그대여
그대와 내가
완전히 스러지기 전에
서로 열렬히 사랑합시다
- 루미
흥하리라
개브리앨 제빈의 다른 책 ‘비바, 제인’을 맛뵈기로만 읽으려고 시작했는데… 그냥 쭉 읽어야할 것 같습니다. 유사한 문체가 일단 마음에 들고 남성이라고 여성이야기를 멀리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재밌을 것 같습니다.
비바, 제인수많은 독자의 가슴을 따뜻하게 물들였던 세계적 베스트셀러 <섬에 있는 서점>의 작가 개브리얼 제빈이 독특한 시각으로 포착한 여성의 현실. 민감한 주제를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 재치있는 구성, 에너지 넘치는 이야기 속에 담아낸다.
[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책증정]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함께 읽어요!!
🎵 책으로 듣는 음악
<모차르트 평전> 함께 읽으실래요? [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그믐이 자신 있게 고른 이 시 대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그믐연뮤클럽] X [웰다잉 오디세이 2026]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2026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책 선물] 한강, 『여수의 사랑』 : 미래가 없는 자들을 위한 2026년의 시작
다정한 모임지기 jena와 함께...어느새 일 년이 훌쩍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2026. 1월] '시쓰기 딱 좋은 날'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박산호 작가의 인터뷰집
[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책방연희>북클럽도 많관부!
[책방연희 북클럽] 정보라, 최의택 작가와 함께 <이렇게 된 이상 포항으로 간다> 읽기정명섭 작가와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
책으로 하는 세계 여행, 번역가의 가이드로 함께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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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 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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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밤] 44. <걸리버 여행기> 출간 300주년, 새로운 세상 상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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