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화요일,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짧은 이야기이지만 두 번째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번에도 역시 처음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같은 도입부의 글과 관련하여 떠오른 생각을 간단히 나눠보겠습니다.
피츠제럴드의 작품 중 위대한 게츠비만 읽었을 때, 그리고 영화 미드나인인 파리에서 본 피츠제럴드와 헤밍웨이의 관계 등에서 떠올린 피츠제럴드에 대한 인상은 조금은 우울한 모습(마초맨 헤밍웨이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이미지?)이었습니다. 아내 젤다의 낭비벽(?) 내지는 정신병을 함께 감당하여야 하고, '맥주는 흐르는 곡식'이라면 맥주로 식사를 대신했다는 에피소드 등등...
한참 후에 그의 단편선을 읽고선 피츠제럴드의 다른 면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습니다.(물론 작품이 작가의 성품을 보여주지 않을 수는 있지만요.)
두 번째 이야기의 소재와 관련하여 (그리고 도입부의 이야기와도 연관되는데) 올해 읽었던 존그리샴의 '카미노아일랜드'도 생각납니다. (언제적 존 그리샴? ^^) 대학에 보관중이던 피츠제럴드의 친필원고 도난 사건을 다룬 이야기인데 이 소설도 아주 재미납니다!!
세상엔 정말 별난 취미들이 다 있습니다. 책 초판본을 모으는 분들이라니...(물론 투자 목적이긴 하지만...)
피츠제럴드 단편선 1<위대한 개츠비>, <밤은 부드러워>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9편을 모은 책이다. 피츠제럴드는 40년 남짓한 짧은 생 동안 무려 160여 편에 이르는 단편소설을 집필했다. 그가 단편소설에서 다루는 주제는 크게 두세 가지로 요약된다. 물질적 풍요와 성공에 대한 야망, 잃어버린 젊음과 아름다움에 대한 환멸, 삶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낭만과 환상이다.
카미노 아일랜드판매 기록을 보유한 출판계의 살아 있는 전설, 존 그리샴의 환상적인 레트로 범죄 스릴러! 〈뉴욕 타임스〉, 〈USA 투데이〉, 〈월 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미국 아마존 에디터 선정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 《카미노 아일랜드》는 《타임 투 킬》, 《펠리컨 브리프》, 《의뢰인》, 《레인 메이커》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배출하고 현재도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명실공히 ‘올타임 레전드’ 소설가로 인정받는 존 그리샴이 내놓은 ‘힙’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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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리츠칼튼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섬에 사는 동네 사람들의 잔잔한 이야기가 펼쳐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째 에피소드부터 예상을 깨네요. 제목처럼 엄청난 사건이 일어납니다.
저는 도입부를 피크리의 독후감으로 읽고 있습니다. 토피어리 정원수처럼 지나치게 다듬은 <위대한 개츠비>라니 표현이 너무 재미있어요.
위대한 개츠비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현대 물질문명의 황폐한 이면을 하드보일드 스타일로 묘사한 걸작이다. 어려서부터 성공의 야망을 품어온 미국 중서부 빈농 출신 개츠비는 1차대전 중 육군장교가 되어 상류층 아가씨 데이지를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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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죽은 종이 뭉치에 다들 왜 그렇게 환장하는지. 중요한 건 거기 담긴 생각이라고, 이 사람아. 그 문장들.
『섬에 있는 서점』 리츠칼튼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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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리라
역시!!!
이 작가님 좀 멋있지 않습니까??^^
마들렌
안녕하세요.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조금 늦었지만 함께 해도 될까요?
김새섬
어서오세요~ 8일부 터 읽기 시작해서 이제 막 에피소드 2편 읽었습니다. 저도 추천을 많이 받았고 유명한 책이라 두꺼운 줄 알았는데 얇아서 큰 부담은 없네요.
- 로링 캠프의 행운
두 번째 에피소드부터 예상을 깨는 스케일이 나오더니 세 번째도 좀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소설이네요. 제일 큰 일이 주인공이 딸기잼 통을 깨뜨리는 정도의 사건 아닐까 싶었는데 의외로 스펙타클하네요.
김새섬
우리가 스무 살 때 감동했던 것들이 마흔 살이 되어도 똑같이 감동적인 건 아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야. 책에서나 인생에서나 이건 진리다.
『섬에 있는 서점』 로링 캠프의 행운 ,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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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스무 살에게는 들려줘도 공감 못할 이야기인 합니다. 마흔 살이 되면 그도 알겠지요.
내가 좋아했던 것들이 더 이상 좋아지지 않는 경험들.
중학생 때 푹 빠져있던 책 <데미안> 커서 다시 읽고 이게 대체 뭔가 싶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작가도 억울할테죠. 누가 그렇게 푹 빠져 있으라고 했냐고. 워낙 많이 좋아했기에 나중에 달라진 감정이 더 낯설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여전히 십대 시절엔 많이 다가오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
데미안2차 세계대전 중 많은 독일 젊은이들이 전장에 나가면서 군복 주머니 속에 품고 갔던 책. 어른이 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껍질을 깨고 고통스런 현실의 세계로 나서는 젊은이들을 그렸다. 지금까지도 젊은이들에게 '통과의례'처럼 읽히고 있는 명작을 새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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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상태5
좋아하는 문장을 보니 반갑습니다. 진리라는 것을 알아가는 것은 가끔은 왠지 모를 아쉬움도 동반하는 것 같아요.
흥하리라
퇴근후에 저도 모으려했던 문장을 남겨두셨네요. ^^
극히 공감하는 이야기이고 그래서 예전에 별 감흥 없었던 책도 왠지 끌리면 다시 봐야할 것 같은… 그런 문장입니다.
마들렌
저도 이 부분 체크해놓았습니다 ^^
햇살고현
저도 이 문장 캡쳐 해 뒀어요~~ ㅎㅎ
20대에 좋아했던 영화 다시보고싶었는데 , 없어서 힘들게 책으로 구했거든요. 다시 읽으면서 내가 이런걸 좋아했었나 싶더라고요. 다행히 사춘기 딸아이는 너무 재밌다면서 잘 읽었어요.
그때쯤 섬에 있는 서점에서 이 문장을 보았어요.
김새섬
에피소드에서 컴버배치 부인이 환불을 원하는 책입니다.
밤을 새워 읽게 되고, 눈물을 뽑아내는 책!
너무 재미있고 좋은 책은 위험합니다. 우린 현생을 살아야 하니까요.
책도둑 1죽음의 신이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둑 이야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을 배경으로 전쟁의 비극과 공포 속에서도 말(言)과 책에 대한 사랑으로 삶을 버텨나갈 수 있었던 한 소녀의 이야기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필치로 철학적이고 사색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의 화자는 냉소적이고 사색적이며 때로는 유머와 연민으로 가득한 '죽음의 신'. 죽은 이의 영혼을 영원의 컨베이어벨트로 나르는 것이 죽음의 신인 '나'의 주 임무다. 색깔을 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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