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안온]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D-29
공감되는 말입니다. 이 책에서 작가가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걷고싶은 거리란 상업적인 측면에서 끌리는 거리를 이야기하지만 저역시 개인적으로 걷고싶은 거리는 따로 있거든요^^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라는 의미들에 따라 사람들에게는 걷고싶은 거리, 기억되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P. 278 한결같다는 것은 장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다 .
한결같은 사람이 있다? 한결같은 거리가 있다? 물론 장점과 단점을 다 갖는 말인것 같네요^^ 그럼에도 한결같은 사람, 한결같은 거리가 그리워질것 같아요. 우리가 살면서 한 곳에 한 가지에 머문다는 건 좀 답답하겠단 생각도 들지만 언제든지 찾아가도 늘 그자리에서 우리를 받아주는 것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사람이든 거리든 건축물이든..^^;;
한결같으면서도 조금씩의 변화가 딱 좋지 않을까요?ㅎㅎ 너무 중간적인 답변이려나요. 큰 뼈대는 그대로지만 그 주변의 상권이나 편의성은 조금씩 개선되는 그정도가 개인적으로 딱 좋아보이는 선입니다ㅎㅎ 저는 너무 급격한 변화를 싫어해서요 ㅋㅋㅋ
건축유산이 거리를 꽉 채운 공간도 걷기 좋은 거리일수 있으나 기억할 것이 많은 거리 많은 도시 그게 가장 풍요로운 도시가 아닐까 한다
일당백이란 소리에 달려와 봅니다ㅎㅎ 건축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책인듯 합니다. 우리가 스벅을 놓지 못하게하는 ㅎㅎ
으으으..진짜 스벅은 사랑입니다ㅎㅎㅎㅎㅎ 그리고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이렇게 달려온다는 건 든든한 건축물과 같다는 생각을 해븝니다^^ 믿는 구석이 될수 있는 사람처럼, 스벅처럼 말이죠^^
스벅이 정말로 머물고 싶은 공간을 내외부에 잘 만드는 것 같아요. 특히 관광지의 스타벅스는 마치 관광코스의 하나 처럼 꾸며놓기도 하니까요.
이 책에 처음에 작가가 당부하길 지루하지 않기를이란 단어보다 건축을 이해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음처럼 긍정적 표현을 했음 3장만에 덮고 일주일만에 다시 읽진 않았을거 같단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이 책으로 모임을 하신 분들은 도시, 공원, 건축에 대해서 조금은 보는 눈이 생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무언가를 보면서 저게 저런 이유는 이런 게 아닐까 하고 큰 범주 내에서 생각을 할 수는 있게 되었겠지요. 100%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무언가를 보는 눈이 생겼다는 것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모임에 참여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김영사/책증정] 내 머릿속 시한폭탄《그래서 지금 기분은 어때요?》 편집자와 함께 읽기[클레이하우스/책 증정] 『축제의 날들』편집자와 함께 읽어요~[한빛비즈/책 증정] 레이 달리오의 《빅 사이클》 함께 읽어요 (+세계 흐름 읽기) [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 두산아트센터 뮤지컬 티켓을 드려요
[초대 이벤트] 뮤지컬 <광장시장> 티켓 드립니다.~6/21
예수와 교회가 궁금하다면...
[함께읽기] 갈증, 예수의 십자가형이 진행되기까지의 이틀간의 이야기이수호 선생님의 교육 에세이 <교사 예수> 함께 읽기[올디너리교회] 2025 수련회 - 소그룹리더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6월의 그믐밤도 달밤에 낭독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반가운 이 사람의 블로그 : )
소란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 조용한 질문 하나씩[n회차 독서기록] 에리히 프롬 '건전한 사회'를 다시 펼치며, 두 번째 읽는 중간 단상
내일의 고전을 우리 손으로
[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내일의 고전 소설 <냉담>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이 계절의 소설_가을] 『냉담』 함께 읽기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예제가 뭐에요?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2.어둠의 심장, 조지프 콘래드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1.노예선, 마커스 레디커[이 계절의 소설_가을]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