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중고 북클럽 1

D-29
저는 중학교 때 1060이랑 북극성 독서 활동으로 읽었었는데, 이번 방학 시작하고 또 읽고 있어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있으면 나만의 독서록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와~~ 오유리님!! '나만의 독서록'을 이 곳에 공유해주세요~ <문장 수집>으로 작성하면, 우리도 볼 수 있어요~ 왜 인상적이었는지 남겨주시고!! 이유도 작성해 주세요~~ ^^ 공유된 내용을 보고 우리도 댓글 달 수 있게 해주세요~~~ ^^
앗 제가 공개하게 될 거라고 쓴 독서록이 아니라서요, 죄송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기에는 너무 사적인 것 같아요......
나만의 독서록을 만드는 방법은 매우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나만의 독서록을 쓰게 되면 눈으로만 책을 읽는 것보다 훨씬 기억에 잘 남을 것 같아요.
자신만의 독서록을 다시 읽어 봤을 때는 마냥 좋지만은 않더라고요 ㅎㅎㅎ 오글거릴 때가 많아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으면서 항상 느끼는 건데 이 책뿐만 아니라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들은 여운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인간의 마음속에서 흘러나온 소리는 어떤 것이든 절대로 무시해서도 안돼' 라는 구절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교훈을 주면서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인데 그런 분위기가 잘 드러나 있는 것 같고, 중학교 떄 읽었을 때는 아무 느낌 없이 그냥 지나쳤던 구절이었지만 지금 와서 보니 인상 깊고 감동스러운 구절로 느껴졌어요.
책을 두 번 읽는다는 건 쉬운 건 아닌데, 처음엔 그냥 흘렸던 부분이 다시 읽을 때 또렷하게 부각된다는 게 매력인 거 같아요. 아마.. 우리가 조금은 성장했기 때문에 그러겠죠~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을 읽고 인상적인 구절을 남겨주세요~~ <문장 수집> 기능으로 작성하고, 왜 인상적이었는지 이유도 써주세요~~ 친구들이 쓴 내용을 읽어보고 댓글 달아주세요~~~
‘어떻든 너만의 발자취를 남기고 와.’라는 구절이인상 깊었습니다. 가쓰로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음악으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쓰로의 아버지는 꿈을 포기하고 생선가게 일을 배우라는 말 대신 가쓰로의 꿈을 끝까지 지지해 주는 모습이 가쓰로의 아버지가 가쓰로를 정말 사랑하는 게 느껴져 인상 깊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상담자는 이미 답을 알아. 다만 상담을 통해 그 답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거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p.167, 히가시노 게이고
친구들에게 고민상담을 해줄 때, 조언이 우선 되어야 할지 아님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항상 따라왔던 것 같아요. 해결책을 중심으로 고민상담을 해주면 막상 친구가 제 조언이나 해결책을 따르지 않았을 때 내심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그렇다고 고민을 듣고 공감만 해주고 있자니 이게 과연 도움이 될까 이런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근데 이 책을 읽고 마음가짐 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민을 듣고 진심으로 조언해주는 행동 이게 의미가 없을 순 없다. 상담자들의 따뜻하고 진심어린 고마움을 느낄 수 있기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라는 마음가짐을 항상 지니고 있다면 상담자와 상담 해주는 사람 모두에게 상담은 가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책을 읽은 후에 들었어요. 또 해답이나 조언 보단 마음, 진정한 소통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마음이라는 내 깊은 곳에서 나오는 진심을 담기만 한다면 일방적인 해답이나 조언보다 진정한 소통, 그 마음이 더 가치있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들은 정말 많은데, 그 중 어떤 책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는 백야행을 읽어 보고 싶은데, 도서관에는 오래된 책이라 많이 없더라고요...
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라는 책도 읽어보고 싶은데 재밌나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논픽션 <두려움이란 말 따위>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동아시아)[📚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SOAK과 함께 <코스모스> 읽고 미국 현지 NASA 탐방까지!
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
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책과 함께 떠나는 미술관 여행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오늘날, 한국은?
🤬👺《극한 갈등:분노와 증오의 블랙홀에서 살아남는 법》 출간 전 독서모임![서평단 모집] 음모론에 사로잡힌 한국 사회에 투여하는 치료제! 『숫자 한국』[책 증정_삼프레스] 모두의 주거 여정 비추는 집 이야기 『스위트 홈』 저자와 함께 읽기
책을 들어요! 👂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Nina의 해외에서 혼자 읽기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위화의 [인생]강석경 작가의 [툰드라]한 강 작가의 소설집 [여수의 사랑]
⏰ 그믐 라이브 채팅 : 12월 10일 (수) 저녁 7시, 저자 최구실 작가와 함께!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비문학 모임 후기를 모았습니다
[독서모임 아름 비문학 모임 8기 1회] 2025년 9월, 크리스틴 로젠, <경험의 멸종> 모임 후기[독서모임 아름 비문학 모임 8기 2회] 2025년 10월, 김성우, <인공지능은 나의 읽기-쓰기를 어떻게 바꿀까> 모임 후기[비문학 모임 8기 3회] 2025년 11월, 파코 칼보, <뇌 없이도 생각할 수 있는가> 모임 후기
중화문학도서관을 아시나요?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12월의 책 <엑스>, 도널드 웨스트레이, 오픈하우스[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11월의 책 <말뚝들>, 김홍, 한겨레출판[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9월의 책 <옐로페이스>, R.F.쿠앙, 문학사상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나의 인생책을 소개합니다
[인생책 5문5답] 47. 이자연 에디터[인생책 5문5답] 39. 레몬레몬[인생책 5문5답] 18. 윤성훈 클레이하우스 대표[인생책 5문5답] 44. Why I write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만나는 철학자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9. <미셸 푸코, 1926~1984>[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