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작가축제X와우컬처랩] 진은영 작가님의 <훔쳐가는 노래>(출판사 창비)함께 읽어요.

D-29
이 시를 몰라요 너를 몰라요 좋아요 (「인식론」 (p.42)) 시 「인식론」 의 구절을 인용해 이 시집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모두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 시가, 시집이, 시인이 좋다는 건 아니까요. ㅎㅎ
내 마음 또는 당신 마음 같은 시들.
화제로 지정된 대화
<훔쳐가는 노래> 자체도 참 좋은 시집이지만, 독자님들이 짧게 표현해주신 시집도 정말 가슴을 울립니다 :) 이 시집을 읽고 진은영 작가님의 또 다른 시집을 읽어보고 싶어지셨나요? 그렇다면 어떤 시집을 읽고 싶으신지 알려주세요!
이 두 권 읽어보고 싶어요~! 특히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는 친구에게 추천받아서 꼭 읽어보려고 합니다 ㅎㅎ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2000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한 이후 감각적인 은유와 선명한 이미지로 낡고 익숙한 일상을 재배치하는 한편 동시대의 현실에 밀착한 문제의식을 철학적 사유와 시적 정치성으로 풀어내온 진은영 시인이 10년 만에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를 펴냈다.
우리는 매일매일진은영 시집『우리는 매일매일』. 첫 시집을 통해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하는 감각을 보여준 진은영 시인이 5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시집이다. 오랜 사유 끝에 얻을 수 있는 낯선 은유들로 가득한 총 49편의 시를 3부에 나누어 담았다. 치열한 의식과 환하게 빛나는 시어의 간극, 차가움과 달콤함의 이율배반적 공존에서 재조합된 시적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시집에서는 습관화된 감각들을 배반하는 구절들이 곳곳에서 반짝인다. 메시지의 전달에 급급하지 않고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로 진은영 작가님을 알게 되었어요. 이후 책장에 꽂혀 있던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도 진은영 작가님의 시집임을 발견하고 전작을 읽어 보고 싶다 생각했어요. <우리는 매일매일>도 궁금합니다.
갖고 있는 아직 완독 못해서 꼭 읽고 싶어요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2000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한 이후 감각적인 은유와 선명한 이미지로 낡고 익숙한 일상을 재배치하는 한편 동시대의 현실에 밀착한 문제의식을 철학적 사유와 시적 정치성으로 풀어내온 진은영 시인이 10년 만에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를 펴냈다.
나의 책상에서 분노에게서 나에게서 너의 노래가 좋았다 멀리 있으니까
훔쳐가는 노래 그 머나먼 p37, 진은영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쯤이면 많은 독자님이 시집을 다 읽으셨을 것 같은데요! 다 읽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2번 미션! 1번 미션 완료해주셨나요? 2번 미션까지 달성하면 커피 기프티콘과 현장프로그램 앞좌석 리워드가 제공됩니다💙
세상의 절반은 사랑 나머지는 슬픔
훔쳐가는 노래 「세상의 절반」 (p.76), 진은영
세상의 절반은 슬픔이지만, 그 나머지 절반은 사랑이기에 아름다운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무념의 입술이 책 위의 먼지를 훅 불어버리듯 흩어지고 싶은, 그런 날
훔쳐가는 노래 그런 날에는, 53p, 진은영
그런 날이 있어요. 먼지처럼 사라지고 싶은...
시 고백 중에서 나 대신 이 세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희망하는 이들과 나 대신 어두워지려는 저녁 하늘 들판에 우두커네 서 있는 검은 묘비들 나 대신 울고 있는 한 여자에 대하여
화제로 지정된 대화
시집 안에서 반짝이는 문장들을 댓글로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독자님들이 <훔쳐가는 노래>를 읽으시면서, 읽기 전과 후가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있다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원래 시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시집을 읽고 난 후에 시집을 읽는 즐거움을 알았고 시집을 종종 사서 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고맙고 소중한 책이에요.
진은영 시인님을 더 알게 되고. 또 시에 대해 여러 이야기 감상 나눌 수 있어 제 생각도 더욱 깊어졌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자님들이 시에 공감해주시고, 시를 읽는 즐거움을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만약 독자님들의 친구에게 이 시집을 추천해야한다면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가볍게 시 읽기를 시작해보고 싶은 친구에게 권하고 싶어요 ㅎㅎ
대학생이 된 아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어릴 적엔 같이 책도 많이 읽고 얘기도 많이 나눠서 저랑 잘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한국 남자'가 되어 있더라구요. '가부장'의 피가 흐르나 싶기도 하고. 찬찬히 시를 읽으며 삶과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깊고 넓어지길 바래 봅니다.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책 수다 모임이 있는데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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