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이 만들어낸 이야기 속의 일부가 된 순간, 우리 둘은 세상에 없지만 둘 사이에 실재하는 장면 속으로 걸어들어갔다.
『서브플롯』 P. 69, 황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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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
이야기를 마음속으로 떠나보낸 뒤 나는 내 인생의 이야기에서도 손을 놓았다. 남의 이야기를 미워했을 뿐인데 왜 내 이야기까지 미워하게 됐을까.
『서브플롯』 황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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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
이야기를 사랑한 사람은 현실이라는 지옥을 선물 받는 셈이었다. 이건 이야기의 배신이 아닐까? 현실은 이야기처럼 매듭지어지지 않으니까.
『서브플롯』 황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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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초툰
그래도 일상은 계속되겠지. 남이 아프고 다치고 고통받고 죽는대도 눈 껌뻑하지 않는 사람들이 나의 가족이고 이웃이었다. 내가 죽어간대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겠지? 슬프다
『서브플롯』 황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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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초툰
남의 이야기는 영원히 남의 이야기일 뿐, 자기 삶의 일부가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받아들이지 않을 거였다. 살다 보니 그런 사람들도 많았다.
『서브플롯』 황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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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
모두가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야기. 가장 간절하게 원했던 내 이야기였다. 아무도 내게 허락하지 않는다면 내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내겠어!
『서브플롯』 황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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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
“ 교육이란 이름으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겁을 주고 있었다. 돈이 없으면 절대로 행복할 수 없다는 겁박. 행복의 형태는 딱 한 가지뿐이라는 뻔하고 시시한 거짓말. 그러나 너무나 강렬한 공포와 함께 찾아오는 생애 최초의 임프린팅이었다. ”
『서브플롯』 황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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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
어떤 이야기를 선택할지, 앞으로 뭘 상상하며 살지, 아이들은 자기 삶을 통해 선택할 거였다.
『서브플롯』 황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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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
하나는 웃을 수 없을 정도로 지독하게 현실적인 이야기일 거고, 또 하나는 헛웃음이 나도록 쓸모없는 이야기겠지.
『서브플롯』 황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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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
남이 아픈 걸 보면 나도 아프다고 느껴야 해요. 제가 감각 과잉 상태가 아니고요. 여러분들이 무반응증이라고요.
『서브플롯』 황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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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
저런 걸 보면 아프다고 느껴야 해요. 남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 생존을 위해서도 필요한 감각이라고요.
『서브플롯』 황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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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
우리는 지금 어떤 위험이 다가와도 자신을 보호하지 못하는 이야기 속에 있다고요!
『서브플롯』 황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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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은행나무
⭐️ 주말 동안 많은 문장을 나누어주셨네요! ㅎㅎ
하나하나 잘 읽어보겠습니다!
오늘의 질문 전달합니다~
질문 : 모두가 공감을 잃어버린 세계, 세계에 익숙해진다? vs 세계를 바꾸려고 노력한다?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bookulove
처음에는 세계를 바꾸려고 노력하겠지만, 아무도 공감에 호응해주지 않는다면 점점 지쳐서 저도 체념하고 세계에 익숙해지는 걸 택할 것 같아요.
Sonne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왠지 저도 점점 공감을 잃어 갈 것 같아요. ㅠㅠ 하지만 평소 공감을 잘 하는 성격이라, 그리고 상대방의 공감을 요구하는 성격이라 공감을 잃어버린 세계 가 저에겐 넘 힘들것 같긴 해요 ㅎㅎㅎ
스마일씨
사람이 혼자 살 수 없고 함께 살 수 있는 것은 공감과 연대라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만약, 이 세상에 타인에 대한 공감이 없어진다면 우리는 결국 자멸하지 않을까요. 만약 누군가의 노력으로 회복이 가능해진다면 노력을 해보려고 하겠지만 그 과정이 지난하고 힘들다면 포기할 것 같아요. 저는 비건과 동물권에 관한 책도 읽고 나면 당장 비건이 돼야겠다라는 결심이 서지만 며칠 하다가 가족들 핑계를 대거나 편리함으로 쉽게 포기하더라고요. 누군가 무엇을 바꾸기 위해 애를 쓴다는 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대단한 일 같습니다.
야초툰
공감을 잃은 세상에 대한 거부감이 처음에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활한다면 저도 어느새 당연한 듯 저 사람 왜저래? 오버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요. 마스크를 절대 안쓰겠다고 생각했는데 쓰게 된 현실을 겪으면서 세상에 절대라는 말은 없다는 걸 느꼈답니다
개나리
세계에 익숙해지는 것이 쉬운 선택이라는 것을 알아서 금세 익숙해질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브플롯은 쉬운 선택 말고 더 나은 선택을 하자고 말해서, 나는 흔들리고 만다. 세계를 바꿀 순 없어도 한 사람은, 두사람은... 내가 설득할 수 있지 않을까?
신이나
세계를 바꾸려는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노력할 것 같아요. 혼자서는 아무래도 힘들겠지만 아무것도 안하면 더 힘들 것 같으니까요. 큰 세력이 모아져서 원래대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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