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지성사] 여름방학 독서모임_<소설 보다: 여름 2023> 함께 읽기

D-29
"너는 무슨 노래 좋아하니?" 글 중간에 인용된 노래 가사가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어 준 거 같아요. 알고 있는 노래가 많아서 더욱 반가웠어요! 특히 "록은 안 죽었어. 죽은 건 세상이 아닐까. 전자 기타 멜로디가 뇌리를 파고들었고 그녀는 어린 시절을 돌아봤다 (···) " 이후에 등장한 '호랑이 인형'과 기리보이의 '호랑이 소굴' 가사 (WHAT 나는 호랑이 소굴로 돌아가), 글의 마지막에 "오늘은 호랑이에게만 들리는 기타 솔로. 제목을 붙인다면 롤링, 롤링 선더······!"까지 맹희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웃음을 절로 나왔어요. 그리고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정(?)같았던 한 편의 이야기가 블로그 '맹이의 대모험'과도 연결되는 거 같았어요. "이를테면 그 블로그는 섣불리 사버린 선물과 수신인을 잃어버린 편지, 고장 난 장난감과 짝을 잃은 액세사리의 수납함, 고대의 맹희가 건축하고 현대의 맹희가 낙서하는 사적인 유적지였다. 행간에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스스로도 완전히는 기억하지 못했다." p. 65 굳이 '대모험'이 붙은 이유는 그 시절 어느 밤의 맹희에게 물어봐야 되고, 잊어버릴만 하면 한 번씩 쓰고 싶은 글이 포스팅되는 공간이었는데, "너 조맹희. 네가 원하는 게 뭐니."를 시작으로 "아근데. 나는 사랑이 좀 하고 싶다.", "나 조맹희. 시원하게 굴러보고 싶다."에 이르러 결국 <솔로농장>에 참여하면서 사랑과 삶 등과 같이 맹희가 지니고 있던 고민 같은 것들이 일정 부분 해소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메라가 많아서 담당 PD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글이 시작되면서 뭔가 직감적으로 출연진이 아닌담당 PD와의 만남이 그려졌고, 사실 둘이 잘 이어지기를 바랐어요. 그런데 "저는 조맹희인데요"로 시작해서 "그래도 전 삽질한 거 후회 안 해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전한 맹희의 모습에서 끝내는 이러한 결말이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돌멩이의 대모험'이 된 블로그의 제목과 '구르더라도 부서지진 않지.'라는 글을 보며 맹희를 더욱 응원하고 싶어지네요.
작가 Q&A 시대가 우울해서 '희망가능한' 희망을 주는 이야기들에 귀가 쏠리는 요즘입니다. 작가는 늘 세상에 귀가 활짝 열려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작가님이 특히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영역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작가 Q&A 작가님 인터뷰에서 오해와 착각을 감수하고서라도 다른 삶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말을 걸어보는 것은 유의미하다는 말이 좋았습니다! 작가님은 맹희를 새로운 화자로 내세웠지만 그 안에도 작가님이 묻어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성 화자이지만 작가님이 맹희를 통해서 표현하고 싶은 내면의 모습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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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작가님과 함께하는 독서모임 두 번째 날! 💬21일(금) 저자 Q&A. 김기태 「롤링 선더 러브」을 읽고 작가님께 궁금한 점을 남겨주세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남겨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Q&A는 저녁 9시에 마무리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데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
* Q1. 맹희가 골목에서 발견한 게 호랑이 인형이었던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뒤에 나오는 ‘호랑이’ 가사와의 연관성 때문일까요? 사실 맹희가 맹한 것 같으면서도 어떤 점에선 맹수 같은 면모를 보여줘서 호랑이가 아닌 다른 맹수 인형일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Q2. ‘조맹희’라는 이름은 ‘돌멩이’라는 단어를 염두에 두고 지으신 건지 궁금합니다! Q3. “사랑하고 왔다.” (p.99) 라는 맹희의 말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사실 이 표현에서 ‘돌싱’이라는 단어가 생각나기도 했어요. 사랑을 하고 왔다, 한 번 다녀왔다, 돌아왔다 이렇게 표현하는 게 개인적으로는 사랑과 비사랑 간에 어떤 뚜렷한 경계가 존재한다는 느낌이고, 둘의 간극이 매우 먼 느낌이거든요. 그리고 ‘왔다’는 게 내 자리로 돌아왔다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이 문장을 쓰시게 된 작가님의 이야기가 있다면 궁금합니다! Q4. 작가님은 앞으로 소설을 통해 어떤 ‘모험’을 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Q. 인터뷰지에서 말씀해주신 광장에 대한 얘기나 당사자성에 대한 얘기들을 읽으며 작가님께서 굉장히 다양한 고민을 하셨다는 걸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존의 광장은 누군가를 배제함으로써 기능하기도 했으니 '잃어버렸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부분을 읽고서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본작의 연애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도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는데, 다양하게 고민하신 작가님께서 요즘에 관심이 가는, 또는 자주 생각하시는 토픽은 어떤 게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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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 | 맹희는 스스로 의심하듯 '철 지난 생각을 하는 철 지난 사람'일 수도 있는데요. 그렇다해도 옹호해야 할 어떤 힘을 갖고 있지 않을까, 라는 데에서 출발한 소설 같기도 합니다. 맹희를 '진취적 인간'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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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 저 자신도 맹희보다는 훨씬 내향적이고 소극적인 편인데요. 그래서 소설을 쓰며 잠시 해방감(?)을 느꼈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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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 사랑이라는 개념에서 보통 성애를 떠올리게 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말씀을 듣고 든 생각은, 다른 '사람'이 '나'의 투쟁심을 자극하는 가장 적절한 위상이기 때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나의 인격적 부피'를 기준으로 놓고 볼 때 사물은 너무 작고, 신이나 세계는 너무 크잖아요. 사물보다는 크고 세계보다는 작아서, 한번 싸워 보고 싶은 상대가 '너'여서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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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리라 | 그러고보니 하산하는 길이 어땠을지는 구체적으로 상상해보지 않았는데요. 맹희는 얼마간 홀가분한 마음으로 더 편하게 떠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엉도 좀 미안하긴 했겠지만 일부러 맹희에게 거리를 두진 않았을 것 같아요. 내려갈 때는 촬영할 필요도 없으니 그냥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내려오는 두 사람이 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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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휸휸 | 경계와 기대, 다짐과 포기, 전진과 후퇴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게 삶 같기도 합니다. 그러다 한참 시간이 지나서 돌아보면 뭔가 더 강해진 것도 같고... 아니 그냥 기분만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사운드트랙처럼 노래를 들으면서 읽으면 어떨까 궁금했는데 실천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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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면 오래된 개인 블로그 같은 곳에 우연히 들어가게 되는데요. 방문자를 의식하지 않고 의미도 맥락도 없이 띄엄띄엄 올려 둔 일상들이 어쩐지 귀하고도 쓸쓸하게 보일 때가 있더라고요.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도 없고, 그런 걸 바라지도 않고, 하지만 언젠가 발견될 수 있는 곳에 기록해두고는 싶고... 그런 복잡한 마음이 매력적이어서 맹희를 'NO-파워 블로거'(?)로 그린 듯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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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씨 | 개별적인 사회적 화두를 소설로 데려올 때도 있었지만, 궁극적으로 저는 '세상' 자체에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지구촌'이라는 단어로 지시되고는 하는 물리적인 세계, 국가, 민족, 인종, 종교과 젠더 등 특정한 정체성을 공유하는 집단이 와글와글 뒤죽박죽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데, 그 안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분투하는 일개 인간이 있고... 그런 상상에 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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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휸휸 | 1) 출간이 되고 인터뷰를 돌아봤는데요. 그 문장은 '오해와 착각'으로부터 주로 해를 입어온 쪽에서 할 수 있는 말이 아닌가. 즉 대개는 무엇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었던 제 쪽에서 할 말은 아니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큰 뜻에서는 여전히 견지하고 싶은 태도이긴 합니다. 2) 맹희는 여성 인간이기도 하고 사랑을 좇는 인간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사랑을 의식적으로 추구하지 않았어도 어떤 결핍과 동경은 늘 있었지요. 거꾸로 모든 것으로부터 홀가분해지고 싶다는 탈주욕(?)도 있었고요. 그게 겉으로 드러났을 때 어떤 사회적 압력과 부딪힐지는 저와 맹희가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접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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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ulove | A1. 제가 상상한 맹희에게는 어떤 맹수의 기세가 있었는데요. 호랑이가 사자보다 잘 어울려서 직관적으로 결정해버렸네요. 실제 동물의 습성은 모르겠지만 어쩐지 저에게는 호랑이가 더 고독한 인상입니다. A2. 맹수, 맹목, 맹신, 맹렬... 그런 단어들을 떠올리다보니 이름도 '맹'으로 시작했으면 좋겠더라고요. 조맹희라는 성명을 먼저 지으니 나중에 돌멩이가 따라왔습니다. A3. 그 대사 역시 직관적으로 써서 이야깃거리가 많지는 않은데요. '사랑'과 '비사랑'의 경계가 존재하는 느낌이라는 말씀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리아라면 그 경계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할 때 맹희는 리아처럼은 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차라리 '만남과 헤어짐'을 하나의 단위로 묶어서 인식하는 것, 결국은 집으로 돌아오게 만들고 생활로 내려 앉히고야 마는 그 힘을 직시하고 인정하는 게 맹희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성숙일지도 모르겠습니다. A4. 생업을 그만 두고 극한의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읽고 쓰기만 하는 삶은 어떨까, 요즘은 그런 충동을 자주 느낍니다. 정말 결단을 내릴 수 있다면 그게 최고의 '모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
질문이 많았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이렇게 좋은 기회로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네요. 이건 개인적인 궁금증인데, 작가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노래나 가수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신다면 이번 소설처럼 그걸 소재로 해서 글로 쓰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Q. 맹희는 '무해하게 아름다운 세상 앞에서 때때로 무례하게 다정해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서술되는데, 무례함과 다정함은 언뜻 보기에는 모순된 단어라고 생각해요! 작가님이 서술하신 무례한 다정함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Q. 맹희와 리아는 '선언'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그것이 '표명' 또는 '서약'과 무엇이 다른지 논의하다가 결론이 나지 않아서 결론을 내지 않았다고 나오는데,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선언, 표명, 서약의 차이점이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개인적인 궁금증 Q. 롤링선더러브를 읽으면서 정말 많고 다양한 사랑 얘기를 하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사랑을 딱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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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 최근 새 단편을 쓰면서 '지식과 교양'에 대하여 주로 생각을 했습니다. 맹희에게 '대중가요'가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듯이, '지식과 교양'도 어떤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어떤 기능을 하고 있을 텐데... 그런 궁금증인데요. 언젠가 손에 닿는다면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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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 A1. 다른 존재와 접촉하려면 필연적으로 '선을 넘어야'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안전 거리는 말 그대로 거리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무해함이 사람들을 고립시키고 오히려 무례함이 사람들을 연결할 때도 있는 듯해요. 이 사람 왜 이리 질척거려, 싶었지만 지나고 보면 고마운, 그런 다정함을 상상해봤습니다. A2. 제 인상으로는 '표명'이 '지금은 이런 입장임을 밝힌다'라면, '서약'은 '앞으로도 이런 입장을 견지하기로 약속한다'거든요. '선언'은 그 사이의 넓은 공백을 헤매는 것일 텐데요, 듣는 사람 임의로 위치를 고정해서 해석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A3. 바비 킴의 노래가 생각나는데요? "사랑... 그 놈!"
@김기태 작가님, 연애 리얼리티쇼를 즐겨보지 않았는데 소설을 읽다보니 볼거리가 과연 있는걸까 생각해봤습니다. 작가님은 어떤 프로그램을 즐겨보셨는지요? 특별히 좋아한 이유가 있을까요? (언급하신 것처럼 역시 #나는솔로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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