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최고작! 앞서 <브릭스 북클럽>을 오픈할 때 설명에 적었듯이, 《커다란 초록 천막》은 담당 편집자 머위잎님이 입사한 후 담당한 책 중 "가장 훌륭하고 재미있는 작품"이기도 하답니다. 호디에 님도 그 매력을 느끼셨다니 기쁘네요! 앞으로 세 친구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차근차근 읽으며 알아보아요.🙏🏻
[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D-29

은행나무

리카
미션 4
이 책이 제게 제일 매력적인 것은 생생한 살아있는 인물구현과 동시에 시대적 느낌을 잘 묘사한 것입니다. 호디에님 표현처럼 읽다가 르뽀르타쥬문학처럼 읽히기도 했어요 거 기다가 우리가 알고 있는 문학가들의 작품이 더해지면서 한권의 책이 더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저는 33페이지의 미하의 설명에 위대함의 반열에 오른 시인을 비유했는데 바이런?을 연상했고 전쟁과 평화에 나온 인물과 매치했을 때는 더 깊게 인물들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물론 읽지 못한 작품들과 시대적 배경을 다 이해하지 못해 아쉬움도 있지만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어 좋습니다.
스탈린에서 흐르시쵸프로 넘어가 그 끝은 어디로 향하게 될지 한번에 휘리릭 읽고 싶은 마음을 잡고 있습니다.

글빛
저 일단, 지난 번에 정답 맞추지 못한 충격?을 아직 추스리지 못했어요 ㅋㅋㅋ 그것도 너무나 자신있게 [류베르스의 어린 시절] 이라고 쓰다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작품은 왜 처음이지 심지어 꼭 읽어보고 싶다 생각하면서...^^
(불과, 두 달 전 닥터 지바고 1, 2 읽고 리뷰 한 사람 ) .....깊이 반성합니다.
지난 일주일간 독서에서 매일이 신났던 이유는 제가 기존에 읽었던 작품들이 소개되는 장면을 만날 때입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작품을 언급하시는 이유가 미래를 암시하는 은유적인 표현일지도 모르는데, 과연 이제 시작되는 여학생들의 서사도 넘 기대됩니다.
닥터 지바고가 오랫동안 금서였다고 알고 있는데 소설에 언급된 걸 보면 이 때(1950년대)에는 읽히다가, 이후에 노벨상 지정되고 나서 금서가 된 걸까요??
개인적인 궁금증이 역자님이 고려대학교에서 박사공부를 하신다는데 존경하는 석영중 교수님과 인연이 닿아계시는지 저는 애 이런 개인사가 궁금한건지^^

스마일씨
최근 러시 아 소설로 도스토옙스키 3대 장편(죄와벌,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었기에 러시아 소설이고 장편인 것이 걸림돌이 되지 않았고요, 러시아 소설에서 보이는 러시아식 유머(;;어떻게 표현해야 할지)가 저는 좋고, 처음 들어보는 작가고, 게다가 여성작가여서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잘한 선택이었어요. 읽을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고 문장들도 좋고요. 특히, 이제까지 저는 러문애 편이 너무 좋았어요. 문학을 좋아하는 제가 좋아할 만한 문장들이 많았거든요. 지나치게 감정적이지 않고 담담하게 서술하지만 행간에서 느껴지는 감상은 가볍지 않네요. '민족 간의 우정'까지 읽으며 나름 당시의 러시아 역사도 찾아 읽으며 실속 있는 책 읽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바르미
책 제목이기도 한 <커다란 초록 천막>이 궁금해 다음 일정 분량까지 다 읽었네요.
읽었지만....왜 '커다란 초록 천막'을 제목으로 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올가의 꿈 이야기가 중요한 내용인걸까?
뒤로 가면...꿈이 내포하고 있는 내용이 중요한 것을 알려주는 암시일까?
이런 생각을 하며 읽었어요.
읽은 부분까지는 어렵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많은 인물이 나와 관계가 좀 헷갈리는 것 빼고는요.
사실, 책 읽을 때 스토리 위주로 읽는 수준 밖에 안되어서 이런 독서모임이 저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이 모임에는 편집자인과 번역가님이 함께 계시니 정말 도움이 커요.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며, 독해 수준을 높이고 싶은 욕심도 나구요.
<커다란 초록 천막1> 재밌게 읽고 있어. 즐겁습니다. ^^
아우안맘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책이 이제는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빨리 읽고 싶은 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일리야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각자의 인물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서 생각하게 합니다. 이해할 수 없지만, 인정해주어야 하는 그런 모습들을 봅니다.
아우안맘
“ 이곳에서는 내가 가진 피부를 완전히 벗고 새로운 감각기관이 달린 표면을 가져야만 비로소 살아남을 수 있어. 그리고 이상하게 이건 인간의 내면과는 무관해. 그리고 아무리 독창적인 것일지라도 자기 생각을 표출해서는 안돼. 내가 그들의 삶을 이해하지 못한다는것도... 아무도 관심이 없으니깐. 하지만 이 사회에 들어가려면 그들의 단순한 의사소통 방식을 따라야 해.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서유럽식 발레 같은거지. 앞으로 수많은 난관에 봉착하겠지만, 난 준비돼 있어."(p.267) ”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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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그치만 이렇게 다같이 읽고 의문 점이나 느낀 점을 서로 공유하는게 참 좋네요. 2주차 홧팅!!!

은행나무
앗 로이 님 그러셨군요. 다음 퀴즈 때는 (마감 기한이 넘지 않았다면) 정답을 다시 제출해주셔도 괜찮습니다. ☺️ 우리 2주 차도 함께 차근차근 읽어보아요! 파이팅!

로이
넹넹 다들 홧팅이요!!!

bookulove
@쭈여니 역자님께 질문이 있는데요, p.213-214의 페차-피에르 장드-페탸는 모두 동일 인물인가요??

스마일씨
미하일도 미챠,미카 이렇게 부르던데 페챠도 페탸라고도 불리는걸까요. ㅎ

작조
일주일 동안 읽은 첫 러시아 소설! 시작할 때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조차 어려워서 기억해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 각했는데, 읽다보니 자연스레 러시아 이름에도 적응하게 되었어요. 세 인물들이 어떤 삶을 살지도 더욱 궁금하고 러시아 역사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어졌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쭈여니
네, 모두 동일인입니다. '페차'와 '페탸'의 경우 '페탸'로 통일해야 합니다^^;;;;;; (구차한 변명을 대자면 인물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다 애칭도 난무하네요 ^^;;;; )

bookulove
우리나라랑 너무 다르네욬ㅋㅋㅋㅋㅋ 러시아만큼 애칭이 다양한 나라가 또 있을까요? 번역 너무 고생스러우시겠어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쭈여니
원래 페탸는 표트르라는 이름의 애칭인데 페탸 외에도 '페텐카, 페테치카, 페튜샤, 페튜냐, 페트루센카, 페트루시카'등과 같은 애칭들이 존재합니다. ^^;;;; 미하일의 애칭은 '미샤, 미시카, 미카, 미냐, 미냐샤, 미카, 미하' 등입니다. ^^;;;;;;

스마일씨
아니 이름 못 가져서 죽은 귀신이 붙은 겁니까? 진짜 넘 많군요! @,@

은행나무
스마일씨 님의 👻이름 못 가져서 죽은 귀신 👻 이라는 표현에 아침부터 웃었습니다. ㅎㅎ 낯선 이름이 나오면 누구를 의미하는 건지 고민하게 되는 게 저만의 일이 아니었군요!

탐진
오늘의 미션
저는 시를 좋아하는데요, 소설 속에서 좋은 시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 미하가 짓는 시도 꽤 괜찮았거든요. 빅토르 선생님이 수업 중에 시 암송하는 부분도 좋았고... 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설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느꼈어요!(시가 그렇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지만요!)

bookulove
탐진님 저도 오늘 읽은 부분에 나온 시가 정말 좋더라고요~! 생각해보니 미하가 시를 쓰기도 해서 그런지 시 구절이 꽤 많이 나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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