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D-29
와 힌트 덕분에 겨우겨우 정답 ! 읽어갈수록 재미있고 미션과 퀴즈가 함께하니까 더 재밌습니다 👍👍 단체 멘붕 현장도 웃겼어요ㅋㅋㅋㅋ
https://m.yes24.com/Goods/Detail/120006412 “ 소련의 정치적 소용돌이에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인생이 흥미롭고 대단하고 가슴아프다.” 전 이미 구매때 기대평을 썼고 그 이후에 읽으며 느낀점을 작성했습니다. 높은 음역대까지 읽었고요. 뒷부분으로 갈 수록 점점 더 흥미로워져서 놓을 수가 없더라고요…..사실….그 이후도 못참고 읽고있는…ㅋ
http://aladin.kr/p/Of8Ry 100자 평은 따로 url이 안 잡히네요. 아이디가 imspeaking입니다 "근현대 격동기 러시아 사회와 그 흐름에 떠밀린 개개인의 삶이 직조한 커다란 초록 천막, 슬픔과 기쁨과 고통과 사랑 그리고 죽음이 보석처럼 박혀있다."
너무 아름다운 평이에요 ㅎㅎ
🔖 (0814) 「조금 작은 부츠」까지 다 읽었습니다! 바로 앞 장에서 슈라, 마샤의 이야기는 언제 나오나 궁금했는데 이렇게 바로 나오네요 ㅎㅎ 아르투르가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처했었는데, 마샤의 엉뚱한 충동구매(?)로 큰 위기를 모면한 것 같아요. 솔제니친의 《수용소군도》 를 찾아보니 ‘1973년 프랑스로 원고를 보내 1,2부가 먼저 출판되어 세계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솔제니친은 소련에서 추방되어 20년에 걸친 망명 생활을 하게 된다.’라고 나와 있네요. 마샤가 어쩌면 아르투르의 은인이라고도 할 수 있을까요? ㅎㅎ 🔖 오늘의 미션!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3000244 선인과 악인으로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등장인물들이 격동의 시기를 통과하는 러시아와 온몸으로 부딪히며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하고, 때론 기쁨을, 때론 슬픔, 아픔, 고통을 느끼며 살아간다. ‘커다란 초록 천막’은 삶을 의미하는 걸까, 죽음을 의미하는 걸까, 아니면 삶과 죽음 사이의 세상을 의미하는 걸까. 읽을수록 결말이 점점 더 궁금해진다. 이렇게 남겼습니다! ㅎㅎ ————————————
🔖 (0815) 「높은 음역대」까지 다 읽었습니다! 저는 오늘 장이 지금까지 읽은 부분 중에 최고였어요~! 러시아 음악가들을 좋아하는데 이번 장을 읽으면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들을 들으며 읽었어요 ㅎㅎ 안나가 ‘사랑과 허기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고, 다들 언젠가는 그 소용돌이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고 망하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젊은 시절 리자의 할아버지인 바실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게 된 이유도 매우 궁금해졌고요. 그리고 사냐에게도 하지 않은 첫 번째 남편 이야기가 있었다니! 안나에게 궁금한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ㅎㅎ 결혼을 음악에 비유한 부분도 굉장히 좋았어요. 🖋️ “(...) 내 생각에는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음악을 네 귀로 듣고 네 손으로 연주하며, 이전에 세상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소리의 탄생에 두 사람이 직접 참여한다는 것은 엄청난 행복입니다. 손끝에서 나오는 음악은 파동이 일어나는 공간에서 흩어지기 전 아주 잠깐 동안만 존재하지요. 하지만 음악의 순간성은 음악의 영원성과 맞닿아 있습니다. (...)” (p.407) 듣고, 연주하고. 연주하는 것보다 ‘듣는’ 행위가 먼저 나온 부분도 좋았어요. 대화할 때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말을 잘 듣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사냐가 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음대 입시를 다시 준비해서 음악이론학과에 들어가게 되다니 역시 거의 음악에 대한 재능과 사랑은 언젠가 다시 튀어나오게 되어 있었나봐요. 빅토르가 언급했던 곤충의 변태 과정과 마지막에 사냐가 자신의 음악 이론을 만들고 싶어하는 장면에서 고치와 번데기를 언급하는 게 오버랩됐는데요. 과연 사냐는 번데기를 넘어 자신만의 음악 이론을 구축해 진짜 ‘성충’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고 응원하게 되네요. ————————————
“(...) 끔찍하리만치 저속하지만, 사랑과 허기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구나.” “절대 피할 수 없는 걸까요?” 안나 알렉산드로브나는 웃기 시작했다. “가능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나는 잘 안 되더라고. 실은 그렇게 되기를 원하지도 않았어. 다들 언젠가는 그 소용돌이 안으로 빨려 들어가더라.”
커다란 초록 천막 1 p.392-393,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누에고치가 자기 자신으로부터 귀한 실을 계속 뽑아내듯이 사냐도 화려한 고치를 만들어내서는 고치 속에서 머릿속으로만 그려보던 진짜 세계로 나가기 위해 번데기가 될 준비를 했다. 하지만 한 번의 실수로 광기 가득한 세계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위험한 행위였다. (…) 안나 알렉산드로브나는 이따금 사냐가 자신의 인생에서 지나치게 높은 음역대를 선택한 건 아닌지 걱정스러웠다.
커다란 초록 천막 1 p.432-433,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440쪽은 〈여자 동기들〉인데 화요일까지 몇 페이지까지 읽으면 될까요?!
https://blog.yes24.com/document/18414655 https://blog.aladin.co.kr/785391227/14829717 https://blog.yes24.com/document/18414631 https://blog.aladin.co.kr/785391227/14829710 예스24, 알라딘 서점 한줄평 완료입니다^^ 마야콥스키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링크 주신 글 읽고나니 소설이 더 새롭게 느껴집니다.
앗!!답이 틀렸군요...ㅜㅠ 아쉽네요~~~
석영중 교수님께서 동아일보에 마야콥스키에 대해 쓴 글이 있습니다. 한 번 읽어 보세요. 12세 때 썼다는 시가 인상적입니다. 😊 https://naver.me/Fn2gYtBd
저도 검색하면서 이 글 읽었는데 너무 슬프더라고요 ㅜㅠ | 천재 시인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1893∼1930)는 특별히 비극적인 경우다. 20세기 러시아를 강타한 정치적 대격변은 그를 무려 ‘세 번이나’ 살해했다. 죽은 후에도 세 번이나 살해되다니요.. 😢
그니깐요. ㅜ 시를 몇 편 찾아 읽었는데 힘이 느껴지더라고요. 기존의 형식과는 다른 시들도 있고요. 죽기 전까지 내적.외적 고통이 컸던 것 같아요. 책에서도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우왕좌왕하고 당황하는 걸 보니.. 너무나 갑작스러웠던 죽음이었던 것 같아요.
스마일님 잘읽어볼게요~~~
감사해요 ~~~ 잘 읽어볼게요
3주차 미션1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3000244 리뷰 : 처음 읽는 러시아 소설. 이름의 압박에 하차할까 고민하다 조금 버텨보았는데요, 100쪽을 넘어가니 어려운 이름의 장벽은 사라지고 이야기가 이끄는 힘에 이끌려 술술 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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