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람 인물을 이름으로 불러보는 것! 저는 그래본 적이 없는데,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실제로 말하면서 익숙해지는 것도 있을 테니까요. ㅎㅎ 은가람 님의 독서노트도 궁금해집니다. 남은 3주도 잘 부탁드려요!
[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D-29

은행나무

문지
저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 책에 저만의 표시를 해두고요! 인물 관계도를 그리며 읽고 있어요! 마음에 드는 문장을 만나면 필사를 하기도 해요. 그리고 <커다란 초록 천막>을 읽으며 드는 질문과 생각을 적어 정리해보기도 하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브릭스북클럽 들여다보기요!!! >_<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탐진
🔖 오늘의 미션
저는 책을 깨끗하게 보는 편이에요! 그리고 사실 이번 커다란 초록 천막외에도 저는 모든 책을 전반적으로 어느정도 읽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읽고, 또 조금 진도 뺏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읽고 그렇습니다...ㅎㅎ 이러면 기억에 조금 더 오래 남는 것 같아서요/

로이
저는 새 책에 밑줄 긋는게 왜이리 아까울까요??!! ㅋㅋㅋㅋㅋ 전 인덱스 스티커를 붙이거나 기억하고 싶은 부분이나 멘트는 휴대폰 카메라로 찍고 밑줄그어 보관하거나 노트에 적어놓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인물이나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쪽지를 껴놓고 검색에 들어갑니다.
빠다코코넛
미션
여러 인물들이 등장할 때는 따로 정리를 해두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새로 알게 된 단어를 따로 정리해두거나 인상깊은 문장, 내 생각을 덧붙이고 싶은 문장을 따로 분류해서 마스킹테이프로 체크를 해두고 책에 간단한 제 생각을 적어두기도 합니다 !

리카
감사합니다 ~~~ 벌써 오늘 도착한다는 메세지를 받았어요 책이 도착하면 책을 들고 제가 좋아하는 시원한 카페로 갈 계획입니다.
.
러시아 소설을 읽을땐 인물위주의 정리는 저에겐 필수입니다. 나중에 헷갈려요. 특히 이번 작품을 읽으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저반의 표시를 하게 되네요 실제 인물일까 허구인물일까 하구요
밑줄도 많이 긋고 질문도 써 놓고 포스트잇도 많이 부치고 이번책은 메모지도 껴 놓고 있습니다.

바르미
2권을 읽으며 '나보코프'의 이름이 나와 반가웠습니다. 이분의 문학강의 2권을 읽고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소설은 안 읽어 봤는데, <재능> <사형장으로의 초대> 두 권 다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나보코프 문학 강의(양장본 HardCover)『나보코프 문학 강의』는 《롤리타》, 《창백한 불꽃》 등 세계문학사에 남은 명작을 쓴 소설가이자 뛰어난 문학교수였던 블라디미르 나보코프가 하버드, 스탠퍼드, 코넬 대학 등에서 고전 문학작품들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현장감 있는 생생한 구어체로 기록한 책이다. 당시 그의 강의는 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매학기 책상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수강 전쟁이 이어졌다. 프란츠 카프카, 제임스 조이스, 제인 오스틴, 마르셀 프루스트 등 대가들의
나보코프의 러시아 문학 강의(양장본 Hardcover)나보코프는 러시아어와 영어로 소설을 썼고, 그 작품들이 모두 해당 문학계의 걸작으로 받아들여진 유일무이한 작가다. 두 개의 언어를 문학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그의 재능은 그저 외국어를 잘한다는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각 언어의 특징을 파악하고 거기에 걸맞은 문학성을 창조해 내는 특유의 감수성이야말로 나보코프가 지닌 희귀한 재능이다. ‘작가적 역량’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이 재능은 수치화해서 볼 수는 없지만, 독자는 작가가 어떤 텍스트
재능(을유세계문학전집 84)(양장본 HardCover)블라디미르 나보코프를 작가로 성장시킨 러시아 문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소설이자 자신의 정신과 영혼의 뿌리가 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선사한, 돌아갈 수 없는 조국 러시아에 대한 절절한 연서이기도 한 『재능』. 다수의 문학적 인용과 문화·역사적 인유뿐만 아니라 정치, 철학, 미술, 자연과학 등에 이르는 나보코프의 방대한 백과사전적 지식이 녹아 있는 작품이다. 탐미주의자이자 유미주의자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된 다양한 소설 구성 기법들, 기만과
사형장으로의 초대(을유세계문학전집 23)(양장본 HardCover)『사형장으로의 초대』는 롤리타의 작가 나보코프 자신이 꼽은 대표작으로 이 번 을유문화사에서 러시아어 완역판으로 출간되었다. 국내 초역으로 나보코프 전공자인 한림대 러시아학과의 박혜경 교수가 번역했다. 1936년 발표된 이 소설은 기묘한 죄목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남자를 주인공으로 예술가의 사회적 고립을 풍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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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바르미 님 저도 최근에 나보코프가 궁금해졌는데, 이렇게 책들을 정리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장바구니에 차곡차곡 담아가겠습니다. 😍 특히 '문학 강의'를 먼저 읽어보고 싶네요!

바르미
- 오늘의 미션 -
저는 책에 줄 치는 것, 접는 것....등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메모가 필요하면 포스트잇을 붙여 그곳에다 메모를 하고, 밑줄치고 싶은 문장이 있으면 플래그를 붙여 표시합니다.

바르미
끔찍한 페스트에 감염된 이 시기가 내 아카이브에 보존되는 것이다. 그럼 두려움은? 두려움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것이다.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p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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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ulove
@은행나무 2권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읽겠습니다 ㅎㅎ

은행나무
bookulove님 무사히 받으셨군요! :) 오늘까지 읽을 페이지가 많진 않으니, 차근차근 진도 따라 와주세요! 🙏🏻
짜파게티
퇴근하고 집에가보면 책이 와있을 것 같아요. 2권 받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 저는 이름과 인물 관계도 정 도 메모해두면서 읽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표현이 좋다고 느껴지는 문장들은 과감하게 밑줄 긋는 편입니다. 한 권을 다 읽고나서 밑줄 친 부분 위주로 다시 살펴보고, 기억하고 싶고 다시 봐도 좋다고 느끼는 부분엔 플래그도 붙여두고요. 저는 꼼꼼히 기록해두는 걸 잘 못하는데 노트에 빼곡히 적는 분들 대단한 것 같아요 ~

스마일씨
2권 잘 받았습니다! 😊

MA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
책을 보고 좋았으면 그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는 편이에요. 그래서 한동안 결이 비슷한 독서를 이어가는 편인데,
이번에도 러시아 역사가 좀 생소하기도 하고 책에 역사적 배경이나 문학, 음악이 자주 언급되다보니 개인적으로 궁금증이 생겨 러시아사 책을 같이 보고있어요. 여유롭게 읽고 있다보니까 1권에 언급되고 2권에서도 중요하다고 하셨던 <닥터 지바고>도 참지 못하고 함께 읽고 있어요. 역시나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어마무시하지만 🥲 2권도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마키아벨리1
2권 잘 받았습니다. 열심히 북클럽 활동하겠습니다!!!

스마일씨
“ 두려움이 인간의 성숙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리라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긍정적인 자극이 성숙함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곳에서는 두려움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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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씨
“ 아름다움, 진실, 혹은 근사하지만 비현실적인 무언가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는 말은 사실일지도 모르지만 두려움은 늘 모든 것보다 강해서 모는 것을 파괴했다. 즉 아름다움에서 태어난 모든 것과 지혜로우며 영원한 모든 것의 태동을. ”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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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씨
카탸가 빅토르 선생님을 버렸군요. ㅠ 빅토르 선생님과 일리야가 서로 마주 보고 앉아 같이 술을 마시며 위로하고 공감하는 장면이 짠하게 느껴지네요.
이르카 집에서, 올가가 커피를 흘린 호다세비치의 시집은 돌고 돌아 올가에게 왔네요. 한 가문의 흥망성쇠가 러시아의 역사와 맞물리는군요.

bookulove
“ ‘하긴, 나는 그저 내 일을 할 뿐이다. 나는 다만 이 모든 것이 보존되길 원할 뿐이다. 만약 과거에 대한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면, 아무도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을 것이다. 끔찍한 페스트에 감염된 이 시기가 내 아카이브에 보존되는 것이다. 그럼 두려움은? 두려움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것이다······.’ ”
『커다란 초록 천막 2』 p.11-12,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2이현우(로쟈/서평가) *메디치상·러시아 부커상·박경리문학상·시몬 드 보부아르상·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상 작가* 거대한 역사 속 작은 개인들의 삶과 자유를 탐구하며 현대 러시아 문학을 이끌어온 작가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의 《커다란 초록 천막》이 은행나무세계문학 에세 제10·11권으로 출간됐다. 2010년에 발표된 《커다란 초록 천막》은 소련의 정치적 격동과 그 속에서 피어난 예술을 바탕으로 한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다채로운 삶의 궤적을 다룬다. 에피소드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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