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D-29
이번 주도 열심히! 읽었는데 퀴즈가 저에게만 어려울까요? 🥲🥲 주말 부분 두 번을 읽어도 아리송합니다 🥲
그쵸?? 저도 제출은 했는데 좀 불안하기도하고….ㅋㅋㅋㅋ 2권 받고싶다고요~~!!! 도대체 힌트는 언제 주실까요??
일단 제출을 했습니다만,,,
휴가중에 퀴즈 올라온 걸 읽고 바로 써서 제출했어요. 제가 고아들 편을 읽으면서 '유명한 시인'에 밑줄 긋고 정답인 시인의 이름을 적어놨는데 이게 퀴즈로 나와서 웃었네요. 부칭(미들네임)은 안 썼는데 맞게 해주시겠죠? ㅎ
올가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일리야였는데, 그의 옆에 있으면 모든 것이 달라졌고 사물이나 현상의 새로운 가치가 드러났으며 날씨조차 달라졌다.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p. 331
저는 사실 이번 미션을 아주 기다렸습니다.하하하하 저번의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엿보기도 했지만 황혼의 사랑을 읽고 그 이후 거침없이 달려서 (고아들)이랑 (아서왕의 결혼식)을 읽고 느낀 점을 빨리 공유하고싶었거든요. 무엇보다 (고아들)을 읽고 올가가 알게 된 어머니 안토니나 나우모브나의 이야기가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딸인 올가는 어땠을까? 나도 이렇게 짠한데…. 그 모습을 묘사한 부분이 찡해서 눈물이 펑펑 나더라고요…. P. 324~325 어머니 등 뒤에 서 있던 코스탸는, 그날 하루종일 힘들어도 잘 버티던 어머니가 갑자기 기운을 잃고 통곡하는 모습을 보고 영문을 알지 못했다. 올가는 어머니 방으로 돌아가서 망각의 심연으로부터 떠오른 사진들을 다시 책상 위에 펼쳐놨다. 어머니는 이미 오래전에 말라비틀어진 껍데기로 변했으며, 수많은 결벽증적인 습관과 기계적으로 내뱉던 무수한 말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자식의 배신, 아내와 어린자식들의 죽음, 감옥살이를 견뎌낸 낯설지만 잘생긴 남자가 갑자기 등장해서 그녀의 빈자리를 채웠다. 부활절 풍경을 보여주는 빛바랜 사진 한 장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올가는 눈물을 홍수처럼 쏟아낸 뒤에 어머니의 서재에 앉아서 수술을 받는 것 같은 고통을 견뎌내고 있었다. 그녀는 접목용 가지라도 되는 것처럼 칼로 잘려서 할아버지 나움과 턱수염 난 수많은 친척들과 길게 머리를 땋아 내린 사람들과 시골이나 마을에서 살던 학식이 깊거나 얕은 신부들과 그들의 훌륭하거나 평범한 아내들과 아이들이 있는 가계도에 접붙여졌다. 아니 근데, 제가 지금 열심히 내용을 타자로 쳐보니, 당시엔 어린 나이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했을 안토니나가 안타까움에 몰입되서 그냥 지나쳤던 건데, 올가는 어머니의 가족 전부에 가슴아파한거같네요. 원래 사제는 아내나 자식을 둘 수없었던 것이었죠?? 그래서 유배를 떠난거죠? 관련된 부분에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잘 이해한건지… 암튼 전 어머니의 살아온 환경, 뿌리를 알게 된 올가의 심정이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어머니 등 뒤에 서 있던 코스탸는, 그날 하루종일 힘들어도 잘 버티던 어머니가 갑자기 기운을 잃고 통곡하는 모습을 보고 영문을 알지 못했다. 올가는 어머니 방으로 돌아가서 망각의 심연으로부터 떠오른 사진들을 다시 책상 위에 펼쳐놨다. 어머니는 이미 오래전에 말라비틀어진 껍데기로 변했으며, 수많은 결벽증적인 습관과 기계적으로 내뱉던 무수한 말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중략)……부활절 풍경을 보여주는 빛바랜 사진 한 장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올가는 눈물을 홍수처럼 쏟아낸 뒤에 어머니의 서재에 앉아서 수술을 받는 것 같은 고통을 견뎌내고 있었다.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p.324~325
@은행나무 @머위잎 혹시 p.371에 첫 번째 줄 ‘책상에 올려갈 것이다’ 이 부분 ‘올라갈’의 오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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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트!! 주세요ㅜㅠ 열심히 읽고 또 읽었는데 어렵습니다!!! (오늘은 인물들을 정리하며 다시 처음부터 읽고 있어요!)
앗. 작품을 읽다가 마침, 궁금한 부분 제가 질문하고 싶었는데 딱 그 부분이 퀴즈로 나와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 힌트 조금 주세요 ㅠ.ㅠ 정답은 제출했습니다 위에 로이님 처럼 저도 손 떨리고 불안한 마음 ㅎ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이번 문제가 조금 어려웠던 것 같네요. 😂 사실 여러분이 제출하신 답을 보면 거의 다 맞히신 것 같지만! 많이들 걱정하시는 듯하여 이렇게 힌트를 드리러 왔습니다. 이번 퀴즈의 정답이 되는 인물은 띄어쓰기를 제외해도 이름이 17자랍니다. 이 인물의 연인은 러시아 내무인민위원회의 요원이었다죠…😉 이제 맞히실 수 있겠죠?! 혹시 틀린 것 같은 분들은 자정이 되기 전까지 다시 한번 폼을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 다들 편안한 밤 보내시고, 내일 아침에 또 만나요!
드디어 힌트를 주시러 오셨군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편집자 머위잎입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저도 본문 안에서 힌트가 될 부분들을 남겨둡니다. 이번 주 퀴즈는 '고아들' 장에서 나왔는데요. 4월의 어느 날 오후, 장례지도사 아리 리보비치는 자살한 어느 시인의 관을 주문하기 위해 시신 사이즈를 알아보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이 시인은, 힌트1. "키가 190센티미터였다" 힌트2. "그로부터 30년 뒤에 치러진 파스테르나크의 장례식" : 파스테르나크가 죽은 해에서 역으로 계산한 뒤 검색해보면.... 힌트3. 이 혁명 시인의 작품은 다음 장 '아서왕의 결혼식'에서 일리야의 초기 컬렉션 중 가장 가치 있는 것들 중 하나였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아서왕의 결혼식'의 한 페이지에서, 매우 많이 호명된다는 사실...! 힌트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은행나무 @머위잎 감사합니다 ㅎㅎ
헉...전 틀린답을 제출 했네요 ㅠㅠ 다시 고쳐 냈습니다.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전 뭘 읽은건지...
은행나무 머위잎님 힌트 완전 집중하셔요!!!! 금방 찾으실수 있어요!!!
힌트 감사합니다!!! 이제 안심하고(?) 잠들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
엉엉 늦게들어와서 부랴부랴 읽고 제출은 했지만 맞는지도 모르겠고 10분 지각했네요 ..... ㅠㅠ 일주일간 열심히 제출한 것이 물거품이 되는것인갸 ㅠㅠㅠㅜ 편집자 선생님 짜파게티 가엾게 여기고 함 봐주소서 ㅜㅜ
이번주 퀴즈에 단체 멘붕이 느껴집니다ㅋㅋㅋ 근데 이것 또한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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