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D-29
🔖 오늘의 미션 저는 고민 끝에 이동진 평론가님이 읽어주셨으면...하는 바램이 있습니다..(물론...연고도 없지만요...!) 이동진 평론가님은 빨간책방이라는 팟캐스트를 하시면서 다양한 책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만약에 읽고나서 이 책을 소개해주신다면 뭔가 가지고계신 방대한 지식으로 엄청난 이야기를 하실거같다는 생각에...(사심듬뿍)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시다보니, 제가 이 책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발견해주실 것 같네용 ㅎㅎ.. 바쁘신 분이지만요;;;;; + 2권 오늘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탐진 님! 이동진 평론가님이 읽어주시면 크나큰 영광일 듯싶습니다...🫢 관련 지식이 많은 분이 풀어주는 책 내용만큼 흥미진진한 게 없지요! 물론 저희 북클럽에도 담당 편집자님과 역자 선생님이 계셔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긴 하지만요 :)
저도 러시아문학은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진입장벽이 낮은 이런 소설도 있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좀 더 넓은 범위로는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 특히 각각의 인물들의 이야기가 결국은 모두 얽혀 하나의 숲이 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이렇게 쓰고 얼마 뒤 책쟁이들 단톡방에서 요즘 읽고 있는 책 추천해달라고 하길래 <커다란 초록 천막>을 추천했어요! 책쟁이들에게 추천추천ㅋ
크으~ 문지 님 센스 넘치세요.👍🏻 담당 마케터만큼 《커다란 초록 천막》에 애정 넘치는 우리 북클러버 여러분! 너무 좋네요. 감사해요!♥️
안나 카레니나 외, 다른 러시아 문학을 읽어보고 싶은 친구에게 추천해볼까해요. 다루는 주제는 완전히 다르지만 러시아 민족성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해요! 오늘의 미션, 이번에도 조금 늦어버렸습니다;; ㅠㅠ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여러분, 안녕하세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저는 오늘부터 책을 읽으러 북스테이를 떠나는데요! 여러분의 주말 계획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커다란 초록 천막》과 함께하시겠죠? 🤣♥️ 항상 미션 올리자마자 참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지난 월요일에 북클러버 여러분들께 2권을 보내드렸는데요. 사실 모든 분께 다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었어요. 다들 누구보다 성실히 참여해주셨는데 말이죠! 그래서 규칙을 조금 수정하려 합니다. 원래 1~6주 차의 모든 미션을 제출하고 퀴즈의 정답을 맞혀주신 분들에게만 은행나무세계문학시리즈 ESSE 중 1권을 선물로 드릴 계획이었는데요! 3주 차까지 퀴즈에서 틀린 적이 있더라도 4~6주 차 동안 모든 미션 제출 및 퀴즈 정답을 맞히셨다면 참여로 인정해드립니다!⭐ 그러니 좌절 말고 끝까지 <브릭스 북클럽>과 함께해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햄릿의 그림자〉와 〈좋은 표〉를 읽습니다. 퀴즈는 늘 그랬듯이 아래 링크를 통해 제출 부탁드려요!🙏🏻 🔗 https://forms.gle/QGJoU7pgvgnjBB4Y7 ⚠️ 마감 기한 : 8월 27일 일요일 자정까지 🫢 깜짝 소식! 다음 주 월요일에 북클러버를 위한 깜짝 이벤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도 증정할 예정이오니 기대해주세요!
우와 요즘 북스테이 가시는 분들 많이 봤는데 어떤 책 읽으실지도 궁금해지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
ㅎㅎ 잘 다녀왔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조만간 은근한레터에 담을 생각이니 기다려주세요...💞
제출했습니다. 😊
제출 완료했습니다.
🔖 (0825) 「햄릿의 그림자」, 「좋은 표」까지 읽었습니다! 퀴즈도 제출했어요~! 「햄릿의 그림자」 장은 알쏭달쏭하네요... 잘 이해가 안 가서 주말동안 다시 읽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ㅠㅠ 「좋은 표」 장에는 작가님 이름과 같은 이름이 나왔는데 류드밀라라는 이름이 흔한 이름인가요?! 뭔가 신기했어요 ㅋㅋ ‘좋은 표’가 두 가지 의미로 쓰인 것이 인상적이었고, 결국에는 일리야와 코스탸가 만난 것도 ‘서로 만날 운명’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걸까요? 뭔가 마음이 아프면서도 따뜻해지는 에피소드였어요. ————————————
“뭐가 두려운 거야? 게임에는 규칙이라는 것이 있고, 그 규칙대로만 하면 돼. 중요한 건 정직한 사람이 되는 거야. 나는 지금껏 살면서 아무한테도 해를 끼친 적이 없어. 오히려 많은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아왔어. 규칙은 지키면서 말이지.”
커다란 초록 천막 2 p.123,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좋은 표>까지 읽었어요. 2권 진짜 너무 재밌는걸요. <햄릿의 그림자>는 왜 햄릿의 그림자라는 제목을 붙였는지 한참 생각했어요.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가..보고서를 쓰느냐 마느냐로 비유되는 건지... <좋은 표>에서 일리야의 아들 일리야는 단 것을 좋아하는 아빠의 식성을 물려받았군요...
1권 후반부부터 속도가 붙어서 2권은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그동안 에피소드에서 비어있는 부분들이 채워지면서 이야기가 정말 풍성해지고 있어요!!
저도요!! 2권부터 왜이리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금방 읽히고 흥미진진 그 자체~
오! <브릭스 북클럽>을 기획할 때 편집자 머위잎님도 2권이 더 쉽고 재밌을 거라고 하셨는데, 많이들 그렇게 느끼시는 듯하여 흥미롭네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북클러버 여러분! 《커다란 초록 천막》은 2권이 '진짜'라는 머위잎님의 말씀대로, 다들 즐겁게 읽고 계신 듯하여 기분 좋은 월요일 오후입니다! 벌써 5주 차에 접어들었다는 것도 문득 놀랍고요! 🫢 이번 주도 활기차게 열어보아요. 📅 5주 차는 이렇게 읽어요! • 월~화 : 〈불쌍한 토끼〉 • 수~목 : 〈편도 여행〉, 〈농인 악마들〉 • 금~일 : 〈밀류틴스키 공원〉, 〈최전방에서〉 🔖 오늘의 미션 드립니다! [⚠️마감 ~8.29(화)] 지금까지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은, 또는 마음에 드는 인물이 누구인가요? 소개해주세요!
제게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빅토르 율리예비치입니다! 제 인생에도 이런분이 계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ㅎㅎ
5주차 미션 _ 1 소설은 일리야와 올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저는 얼마 전에 읽은 류드밀라와 그녀의 아들 '일리야'가 마음에 남습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낳은 아들은 자페 진단을 받잖아요. 자기가 죽으면 발달장애 아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아들을 위해서 해외 출국까지 감행하고, 이후에도 끝까지 아들을 돌보는 류드밀라가 참 외롭고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에서는 언제부턴가 류드밀라고 '일리야'를 찾아가지 않았다고 했는데, 짐작컨대 류드밀라의 건강이 악화됐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이 소설에서 가장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리야'의 행운이 정말 반가웠어요. 특히 그 행운을 악용하지 않는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었다는 것, 그리고 코스탸와의 연결까지, 정말 마지막이 뭉클하고 감동적인 '일리야'의 서사였습니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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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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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AI 에 관한 다양한 시선들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결과물과 가치중립성의 이면[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AI 이후의 세계 함께 읽기 모임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만나는 철학자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9. <미셸 푸코, 1926~1984>[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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