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D-29
너무 감격했어요!! 기대 1도 안 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들 축하드립니다~!!!
<최전방에서>는 유독 마음을 울리네요. 안토니나 나우모브나의 장례식과 대조적이기도 하고, 안나 알렉산드로브나가 모두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더욱 크게 다가왔어요. 미하가 최전방에 선 기분을 느낀 것 또한 마음을 울립니다. 끝나가는게 너무 아쉬워요.
말씀에 저도 공감합니다. 미하의 상실감이 고스란시 전해졌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다음에 있을 <브릭스 북클럽>에도 많관부, 많기부! 🥰 5주 차 퀴즈는 오늘 자정까지 참여 가능하니까, 잊지 말고 참여해주세요! 🔗https://forms.gle/cQhk8YQXV66uXhU17
둡체크의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는 무너졌고 마지막 환상까지 스러졌다.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p. 299
요새 궁금한게 있으면 인덱스 테이프를 붙여놓고 검색을 하는 편인데, 그 하나가 타타르 인이었어요. 요새는 몽골리아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하니까 바로 이해가 되더라고요, 근데, 책 내용 중에 압토르하노프 "권력의 기술" 이란 책이 나오길래 내용이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다른 책만 나오더라고요. 류드밀라 작가님이 지으셨을 리는 없을 것 같고 뭐라고 검색하면 나올까요? 체첸의 역사가 아흐메트 아프토르하노프란 인물을 찾아보긴 했는데, 동일인물일까요? 저의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보통 시의 경우는 시인의 이름이나 제목을 각주에 적는데 만약 없다면 뒤에도 안 나올것 같아요... 시인의 이름은 에두아르드 리모노프예요... ^^ 국내에는 소개가 안 된 걸로 알고 있어요... 시인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https://ru.wikipedia.org/wiki/%D0%9B%D0%B8%D0%BC%D0%BE%D0%BD%D0%BE%D0%B2,_%D0%AD%D0%B4%D1%83%D0%B0%D1%80%D0%B4_%D0%92%D0%B5%D0%BD%D0%B8%D0%B0%D0%BC%D0%B8%D0%BD%D0%BE%D0%B2%D0%B8%D1%87
와 감사합니다!! 🫶👏👍
혹시 퀴즈 힌트 있나요…?! @은행나무 @머위잎
저는 매 장마다 인물관계도를 그리며 읽고 있는데요, 이번주가 마지막이니만큼 인물관계도를 하나로 합쳐보는 작업을 하려고 해요! 방대한 인물들과 촘촘한 관계에 과연 완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요.
문지 님 버전의 인물관계도, 정말 궁금한데요? 기회가 된다면 은행나무 계정으로도 소개 부탁드려요...😍
네! 꼭 도전에 성공해보겠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박새입니다. 🐤 《커다란 초록 천막》을 처음 봤을 땐 들고 다니기도 망설여질 정도로 두껍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브릭스 북클럽>의 마지막 주가 밝았네요. 앞으로 읽을 부분이 많이 남지 않아 시원섭섭합니다. 여러분도 그러시겠죠? 🥹 이번 활동이 끝나도 은행나무의 세계문학시리즈 ESSE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숨어있는 좋은 책이 많답니다. ㅎㅎ 📅 6주 차에는 이렇게 읽어요! • 월~화 : 〈훈장과 메달이 주렁주렁 달린 팬티〉 • 수~목 : 〈이마고〉, 〈러시아의 역사〉 • 금~일 : 〈엔데 구트〉, 〈에필로그: 좋은 시절의 끝〉 🔖 이번 주는 월요일 미션이 없습니다! 아래 설명을 참고해주세요 :) ① 내일(9/5) 퀴즈가 나갑니다! 목요일(9/7)까지 정답을 제출해주세요. ② 이번 주 미션은 온라인서점에 《커다란 초록 천막》 2권 리뷰 남기기입니다. 온라인 서점에 리뷰를 남기신 후 링크를 공유해주세요. (그믐 채팅창 or 은행나무 인스타그램 DM 중 택 1) ⭐ 4~6주 차 동안 미션을 모두 제출하시고 퀴즈의 정답을 맞히신 분들에게는 은행나무 세계문학시리즈 ESSE 중 한 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도서 선택 가능) 마지막까지 힘내주세요!
리뷰는 일요일까지 작성하면 될까요?
호디에님, 정성스러운 리뷰 감사드려요! 매주 성실히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즐거웠습니다. 💖
🔖 (0905) 「훈장과 메달이 주렁주렁 달린 팬티」를 읽었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인데, 하고 메모를 들춰보니 「불쌍한 토끼」 장에서 둘린이 진단내린 환자가 바로 표트르 페트로비치 니치포루크였네요! 이 인물이 아파나시 미하일로비치와 바실리 인노켄티예비치까지 연결되다니... 인물들이 연결될 때마다 전율과 경이가 느껴집니다... ㅎㅎㅎ 좋은 세상, 좋은 때가 오길 기다리며 숨겨둔 메달과 훈장을 되찾고 제대로 대우를 받으며 죽음을 맞이할 수 있어서 고생했던 세월을 조금이라도 보상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다행이에요.
그리고 좋은 때가 도래했다. 결국 장군은 자신의 훈장과 메달을 되찾게 되었다. 오래 살고 볼 일이었다. 그는 90세까지 살다가 참전 영웅과 같은 대우를 받으면서 죽었다.
커다란 초록 천막 2 p.384-385,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 (0906) 「이마고」와 「러시아 역사」를 읽었습니다! 퀴즈도 제출했어요. 「이마고」 장을 다 읽고 나서, 다음 장을 쉽사리 읽지 못하겠더라고요. 지난 번 감상에 ‘어떻게 보면 타인의 감정에 이입하는 타고난 재능과 타인에 대한 연민이라는 미하의 장점이 그를 감옥으로 이끌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썼었는데, 같은 맥락에서 저는 연민과 감정이입이라는 그의 타고난 재능과 장점이 그가 그런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많이 약해져 있었던 상황에서 출소 전후로 믿고 의지하던 체르노퍄토프의 설득과 자백 기자회견, 피붙이처럼 자신을 챙겨주던 안나의 죽음, 취직이 되지 않아 모스크바에서 추방당할 위기 등 온갖 고난을 겪은 그에게 아이셰가 찾아온 것이 결정타가 된 느낌이었어요. 미하가 정말 이기적이었다면 일리야의 말처럼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해 조심하고, 아이셰를 외면했겠죠.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이었기에 그와 반대되는 선택을 합니다. 미하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는 미하가 이마고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미하가 더이상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러시아 역사」에서는 4대가 연결되며 러시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완성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나움 이그나티예비치, 안토니나 나우모브나, 올가 아파나시예브나, 그리고 콘스탄틴 블라디미로비치. 코스탸는 ’러시아 역사가 무슨 소용이냐‘는 말을 했지만, 그럼에도 온몸으로 격동의 시기를 겪고 흔적을 남기고자 한 사람들이 역사의 일부분이 되어 현재를, 그리고 미래를 만드는 거겠죠. 가족 구성원 각자가 서로 추구하는 바는 달랐을 수 있어도, 참 대단한 집안이란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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