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32.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D-29
오늘은 8월 6일, 원자폭탄이 히로시마에 투하된 날입니다. 아침 8시 15분에 TV서 평화 식전을 보면서 묵도를 하고 그 후에 이 책을 많은 분들과 함께 읽는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경험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12장 첫 부분에서, 원자폭탄의 아이디어가 오랫동안 연구되어와서 실현된 것이 아니라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핵의 분열이 증명된 즉시 천재 물리학자들에게는 만들 수 있는 것이 되었다는 데에 경악했습니다.
14장 2부까지 홀린듯이 읽었습니다. 에어컨도 끄고 선풍기 앞에서 스탠드 하나키고 집중해서요... 읽으면서 FBI를 포함한 미국 군부와 우익들의 도가 지나친 좌파 자유주의자들에 대한 감시와 통제 압박에 대해 짜증나기도 했고 미국 자유주의자들 이상주의자들의 소련과 그때의 정세에 대한 인식은 말 그대로 이상주의적이었나? 아니면 이데올로기적이었나 싶더라구요. 저도 맑스주의자를 자처하고 자본론 3권까지 독파하고 고전적 맑스주의자들과도 어울렸지만 사실 이상주의와 자유주의에서 맴돌고 있거든요. 14장까지 읽으면서 이들의 이상은 "이 전쟁에서 나치스보다는 러시아가 승리하기를 바라고 러시아를 돕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 미국의 동맹인 소련이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는 와중에 워싱턴의 반동세력들이 소련이 정당하게 받아야할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는 의식이 지배하게 된 원인은 스페인 내전에서 파시스트들과의 전쟁, 나치스까지 자가발전적 인류애적 이상주의 아니었을까 싶더라구요. 지난한 좌파들과의 내부전쟁을 하는 미국의 군부와 경찰력들의 오래된 미래들이 지금과도 맞닿아 있어서 현재와 비교를 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좌파로 찍힌 인류 과학자들이 해고되어 푸에르토리코 대학교로 자리를 옮길수 밖에 없었던 레드콤플렉스의 최정점에 섰던 외부의 전쟁과 내부의 전쟁이 섞인 모습들...우리의 모습들이 스며있네요. 드디어 그로브스와 오펜하이머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이기도 했죠. 그로브스의 외형을 보면 공학도같지 않은 체육학과 출신같기도 한 육중한 모습에 오피가 "그로브스는 빌어먹을 놈이지만 적어도 솔직하기는 해!"라는 말에 이 둘이 잘 맞아떨어지는 환상의 콤비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랭크 루즈벨트를 흠모하며 뉴딜정책에 환호하는 오피와 뉴딜에 대한 경멸감을 감추지 못하는 보수주의자 이 둘의 미래가 궁금해져서 3부 앞표지의 오피와 그로브스의 사진을 보면서 깔깔대고 웃었습니다. 솔직히 사진만 보면 코미디영화의 한 장면 같거든요. 이 책 너무 재미있어요. 만약에 책만큼 영화가 재미없을까봐 겁나기도 하네요. ㅋㅋㅋ 이번 여름은 오펜하이머와 함께 해서 너무 즐겁습니다.
주말내내 빠져들어 읽었습니다. 오늘이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된 날이라는 치즈루님의글을 읽고 숙연해지네요. 이 책을 같이 읽기로 한 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자들이 말한 것처럼(p.245), 1930년대 미국의 사회.경제적 정의를 위해 헌신했고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좌파의 편에 서기로 선택한 오펜하이머의 공산주의 활동은 이후 그의 인생을 계속 뒤흔드는 것 같군요. 당시 독일과 미국의 내로라하는 과학자들이 원자폭탄을 만드는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것도 생각해볼 만한 점이었습니다. 1차 대전 때도 노벨상을 탄 화학자 프리츠 하버가 신경가스를 개발해 많은 희생자를 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전쟁은 모든 사람을 막무가내 애국주의자로 만드는 걸까요?
주말에 2부를 달리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이 책을 재미있게 읽는 방법은 숨은 저자 찾기입니다. 과학자뿐만 아니라 정말 세상을 바꾼 이들이 많이 등장하거든요. 예를 들어, 1942년 오펜하이머의 지도로 박사 학위 논문을 쓰던 데이비드 봄과 데이트를 시작한 베티 골드스타인이 그렇습니다. 그는 바로 1963년 『여성의 신비』를 펴내면서 1960년대 이후의 페미니즘 운동에 불을 지핀 역사를 바꾼 페미니스트죠.
여성의 신비(이매진컨텍스트 6)
오펜하이머가 사랑했던 제자이자 대학원생 시절의 베티와 연애했던 데이비드 봄도 빼놓을 수 없죠. 봄은 양자 역학과 관련된 난제를 해결할 단초를 제공하는 등 물리학자로서 최고 수준의 업적을 쌓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운동, 과학 철학에도 전방위적인 영향을 미친 사상가이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뒤늦게 그의 사상에 주목하는 흐름이 있나 봐요. 최근에 그가 쓴 ‘창조성’과 ‘대화’에 대한 책이 나왔으니 한번 살펴보세요.
대화란 무엇인가 - 갈등과 대립을 넘어 공생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변화의 시작점양자물리학자인 데이비드 봄이 통찰한 대화의 원점을 말한다. 그에 의하면, 대화란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공통 이해를 찾아내는 행위’라고 한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7일)은 주말에 못 읽은 2부 마저 읽으시고 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15장까지 읽습니다. 15장은 맨해튼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오펜하이머가 명실상부한 프로젝트의 수장으로 거듭나는 모습이 나옵니다. 15장의 뒷 부분에서는 깜짝 놀랄 만한 첩보 이야기도 나옵니다. :) (그 뒷 얘기는 제가 내일 공개할게요.)
그는 오펜하이머에게 자신은 대량 살상 무기를 만드는 것으로 ''물리학 300년의 정점''을 찍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것은 커다란 의미를 지닌 말이었고, 라비는 오펜하이머처럼 철학 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말을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라비가 이미 원자 폭탄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던 데 비해 오펜하이머는 형이상학적 문제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 p.331, 카이 버드.마틴 셔윈 지음, 최형섭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내일(8일)은 16, 17, 18장을 읽습니다. 소설처럼 읽히는 이 부분은 읽다 보면 끊기가 어려울 테니, 한번에 읽는 것이 낫겠습니다.
제한된 자원과 거의 무제한의 시간을 가지고 일하는 데 익숙해 있던 과학자들은 거의 무제한적으로 제공되는 자원과 엄격한 마감 시간에 적응해야만 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 15장 그는 대단한 애국자가 되었다, 카이 버드.마틴 셔윈 지음, 최형섭 옮김
드디어 맨하탄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전 이 문장이 너무 핵심을 찌르는것 같아 재미있었네요. ㅎㅎ 책걸상의 팟캐스트 1편도 잘 들었고, YG님의 숨은저자찾기로 독서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천재들이 와글와글 등장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연애하고 하는게 19세기말 20세기초 파리나 세기말 비엔나의 이과버전... 이라고나할까... 읽으면서 제가 설렘...
라비는 자신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한 보다 깊이 있는 이유는 자신은 대량 살상 무기를 만드는 것으로 “물리학 300년의 정점”을 찍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것은 커다란 의미를 지닌 말이었고 라비는 오펜하이머처럼 철학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말을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라비가 이미 원자폭탄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던데 비해 오펜하이머에게는 형이상학적 문제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는 친구의 이의를 외면했다. 그는 라비에게 “나 역시 이번 프로젝트가 “물리학 300년의 정점”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네와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네. 나에게 이것은 전쟁 중에 상당히 중요한 무기를 만드는 일이야. 나치스는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오펜하이머에게 중요한 것은 단 하나였다. 나치스 보다 먼저 무기를 만드는 것이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 카이 버드.마틴 셔윈 지음, 최형섭 옮김
오펜하이머는 논의 대상에 오른 사람들 중 많은 숫자가 ''옳고 그름에 대한 깊은 인식'' 때문에 당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오펜하이머는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종교적 신념과도 비슷한 ''깊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 p.378, 카이 버드.마틴 셔윈 지음, 최형섭 옮김
16, 17, 18장을 보면 얄미운 인물이 등장하죠. 바로 오피의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 보리스 패시 중령입니다. 패시 중령은 나치 독일의 핵폭탄 프로젝트를 막는 '알소스'의 책임자가 되면서 잠시 오피와 거리를 두게 되죠. 이 '알소스'가 무슨 일을 했는지 추적한 책이 (제가 좋아하는) 샘 킨의 『원자 스파이』(해나무)입니다. 이 책에서는 앞에서 잠시 언급하면서 지나간 하이젠베르크 압살(납치) 음모도 자세히 소개되죠.
원자 스파이이 시대의 가장 탁월한 과학 이야기꾼인 샘 킨의 다섯 번째 책.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히틀러가 원자폭탄을 손에 넣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과학자와 스파이로 구성된 과학 특공대가 비밀 임무를 수행했다. 이 책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 비밀을 파헤쳐 흥미진진한 대서사시로 들려준다. 연합군의 과학자들은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특수 부대를 만들어 적국 영토 깊숙이 침투시켜 정보 수집과 파괴 공작, 심지어 나치 독일의 우라늄 클럽 회원 암살 작전까지 벌였다
우와. 샘 킨이라는 작가 이 글 보고 처음 알게되었는데 제 취향인것 같아요. 혹시 샘 킨 작가 책 중 YG님이 특별히 더 추천하시는 책이 있나요? 읽어보고 싶어요. (이야기가 옆길로 새서 죄송)
샘 킨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과학 저자 가운데 한 명입니다. 그의 가장 대표작은 『사라진 스푼』(해나무)입니다. 하지만, 저는 『원자 스파이』 전에 냈던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해나무)을 먼저 읽기를 권하고 싶어요. 『원자 스파이』와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을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사라진 스푼』이나 『뇌 과학자들』(해나무)로 넘어가시고요.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공기는 한 권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책’과 같다. 베스트셀러 『사라진 스푼』의 저자 샘 킨은 이 책에서 공기에 얽힌 기묘하고도 흥미진진한 과학과 때로는 비극적이고 때로는 익살맞은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화려한 입담으로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다. 샘 킨은 산소를 이용해 대담한 강도 짓을 벌인 도둑의 발자취를 따라가는가 하면, 의학 역사상 처음으로 가스 마취제를 도입한 수술 장면을 보여주고, 아인슈타인이 안전한 냉장고를 만들기 위해 분투한 이야기를
사라진 스푼 - 주기율표에 얽힌 광기와 사랑, 그리고 세계사2010년 아마존 사이언스 Top 10 Books,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주기율표에 나오는 원소를 일일이 추적하면서 원소에 얽힌 이야기를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풀어놓은 책이다. 2010년에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이야기꾼 샘 킨의 원소 이야기 속에는 원소 발견의 역사, 탐욕과 모험의 역사, 과학자들의 일화가 흥미진진하게 녹아 있다.
뇌과학자들 - 뇌의 사소한 결함이 몰고 온 기묘하고도 놀라운 이야기뇌가 손상된 환자들로부터 뇌과학적 통찰을 얻은 뇌과학자들의 이야기들을 풀어냄으로써 뇌과학의 역사를 관통해 나가는 책이다. 저자 샘 킨은 왕, 암살자, 식인종, 난쟁이, 탐험가의 일화를 늘어놓으며 뇌과학의 역사에 이야기의 숨결을 불어넣는다.
책 추천 감사합니다. 구입완료!
화제로 지정된 대화
내일(9일)은 19장을 읽습니다. 고립된 공간에서 점점 미쳐가는(?) 과학자와 그 가족들 하지만 때로는 목가적인 로스앨러모스 생활이 그려집니다. 짧으니 잠시 숨 고르는 날입니다.
“토론이 시작되는 것을 참을성 있게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오펜하이머가 요약해 결론을 내리고 있었지요. 그는 이의가 없어지는 방식으로 논점을 정리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마술 같았어요. 그보다 뛰어난 과학 업적을 가진 사람들도 그의 말을 존중했습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 15장 그는 대단한 애국자가 되었다, 카이 버드.마틴 셔윈 지음, 최형섭 옮김
정말 부러운 능력이 아닐수가 없네요. 로스알라모스에서 오피가 보여주는 관리자적 면모가 인상적입니다. 토론회를 통해 "과학자들에게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과 그들이 역사를 바꿀 수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보면 동기부여 전문가라고 할만하다는 생각이.. 그 외 여러 챕터에 걸쳐 묘사되는 연구소 내 보안을 위한 엄격한 요구(대표적으로 compartmentalization)와 과학자들의 실제 연구방식 간의 갈등이 인상깊었네요. 윗분들의(?) 판타지 소설적인 요구사항과 실제 필드에서 일이 처리되는 방식 간 조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간 관리자 직장인인 저에게 매우 와닿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녀는 겉으로는 밝고 따뜻한 사람이었어요.'' 세르는 회고했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들에 대한 진심 어린 따뜻함이 아니라, 주목과 사랑을 받고 싶은 그녀의 지독한 갈망의 표현이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 p.400, 카이 버드.마틴 셔윈 지음, 최형섭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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