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32.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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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동안, 많은 분들과 함께 이 책을 읽게 된 것에 대하여 정말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책걸상이 아니었으면 또 그믐이 아니었으면 절대 읽지 않았을 책이고 읽다 말았을 책이었어요. 이 책 저자들은 오펜하이머의 누명을 벗기려 했고 그것은 오펜하이머가 공산주의자가 아니었음을 증명함과 동시에 그뿐만 아니라 원자폭탄만이 나치를 타도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이라고 굳게 믿었었다는 점도 되풀이 강조하고 있지만 저는 그 점에 관해서만은 많은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라비가 로스앨러모스에 오지 않았 듯이 과학자들은 이 무기가 평화를 가져올 곳이라는 이야기가 거짓에 지나지 않다는 걸 훤히 알면서 개발을 멈추지 못 했다는 것을 우리는 절대 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22장에 "원자폭탄의 위력을 치명적이지 않게 그러나 극적으로 과시하길 요청했다" 고 쓰였는데 그 요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노벨상 작가인 오에겐자부로가 "히로시마 노트"라는 수필집에 썼습니다. "히로시마에 투하하길 결정한 미국 지식인들은 "히로시마라면 그곳에 출현할 지옥은 인간이 인간임을 혐오할만큼의 회복 불가능한 지옥이 되진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복탄이 투하된 하로시마에서는 그 지옥을 더욱 인간적인 지옥으로 바꾸려고 행동할 인간들이 반드시 있을 것이니 말이다" 라고 생각했을 것이리라고 나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히로시마에서는 8월6일 바로 그 날에 자기자신도 피해를 입으면서 환자들의 치료를 시작한 의사들이 여럿이 있었다" 과학적 시점이 아니라 원자폭탄이라는 것에 더 알고 싶으시면 위 책을 저는 추천합니다. 폭탄투하 20년이 지난 후에 쓰인 수필이다보니 그렇게 무서운 묘사는 없고 책 분량도 꽤 짧하요.
『히로시마 노트』. 저도 인상 깊게 읽었던 기억 나요. @치즈루 님 함께 읽을 좋은 책 리스트에 포함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일본은 <오펜하이머> 영화는 계속 개봉 안 할 모양이죠?
히로시마 노트「오에 겐자부로의 평화 공감 르포」제2권『히로시마 노트』. 1994년 일본에서 두 번째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이자 ‘전후 일본의 양심’이라 불리는 오에 겐자부로가 히로시마를 방문하여 피폭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삶과 죽음, 고통을 관찰하고 기록한 르포르타주이다.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현대 일본은 원폭을 어디에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있는가?’에 대해 되묻고 고뇌한 작가의 처절하고 치열한 여정을 담고 있다. 원폭의 비참함과 휴머니즘을 강조하는 데에서
네, 아직은 개봉 예정이 없습니다. 이럴때 정말 일본에는 언론의 자유가 없다고 느껴요.
한 달 동안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책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생각도 해 보았네요. (외국이라 일찌감치 책보다 영화를 먼저 보았는데, 영어로 들어서 미처 소화하지 못한 내용들을 책을 매개로 소화시키는 과정이었습니다.) 과학기술과 사회 간의 동학, 과학과 개인의 신념 등에 대한 고민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등 시의적 이슈와 맞물려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아울러 오펜하이머 개인에 대한 호감과 연민을 통해, 천재성에 대한 동경과 함께 내가 범인에 불과한 것에 대한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ㅋㅋ 추천해주신 <원자 스파이> 우선 읽고있는데 너무 재미있네요. 추천합니다. 리처드 로즈의 <원자폭탄 만들기>도 수년전에 읽었는데 매우 좋은 책이었어요. @YG 님 및 다른 독자님들 덕분에 확장적인 독서를 할 수 있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엔나 소세지형 독서가인 저에게 매우 유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22장 읽을 때 시작해서 어제 다 읽었습니다. 중간에 휴가도 다녀와서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YG 님께서 일정 잡아주신걸로 읽고 글 올라온 걸로 복습하며 읽었네요.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뒤늦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도서관에서 대출받아 듣던 오디오북을 마져 읽지 못하고 리턴당해서 책을 그냥 따로 주문했습니다. 모임이 진행되는동안 함께 이야가 나누면 좋았겠지만 혼자서라도 차근차근 마무리하겠습니다. 덕분에 책을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들 영화는 보셨어요? 제 주변에는 책을 읽지 못하고 영화를 먼저 보신 다음에 뒤늦게 책을 읽어야겠다고 마음먹은 분들도 많으시네요. 제가 신뢰하는 한 지인은 "오스카상보다는 노벨 평화상을 받아야 할 작품"이라는 극찬을 하시기도 하던데, 여러분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은 아직 완독 전인데요… 영화가 끝나고 나니, 왠지 공학자로서 정신차리라고 따귀를 한대 맞은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역사적으로 벌써 스포가 만연한 주제를 서스펜스 있게 각색한 것이 정말 탁월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책이 더 궁금했는데, 올해 안에 완독을 목표로…)
화제로 지정된 대화
참, 벽돌 책 읽기 두 번째로 『권력과 진보』(생각의힘) 읽기가 오늘(8월 2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것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 모임이 닫혀요. 여러분께서 열심히 따라오시고 또 귀한 의견도 서로 나눠주셔서 저도 아주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또 다른 좋은 책으로 계속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8월의 덥고 습한 여름에 오피와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로 여러분과 연결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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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로!
[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책증정]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함께 읽어요!!
🎵 책으로 듣는 음악
<모차르트 평전> 함께 읽으실래요? [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그믐이 자신 있게 고른 이 시대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그믐연뮤클럽] X [웰다잉 오디세이 2026]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2026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책 선물] 한강, 『여수의 사랑』 : 미래가 없는 자들을 위한 2026년의 시작
다정한 모임지기 jena와 함께...어느새 일 년이 훌쩍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2026. 1월] '시쓰기 딱 좋은 날'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박산호 작가의 인터뷰집
[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책방연희>북클럽도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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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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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밤] 44. <걸리버 여행기> 출간 300주년, 새로운 세상 상상하기 [마포독서가문] 서로서로 & 조은이책: <걸리버 여행기>로 20일간 여행을 떠나요!<서울국제도서전> 함께 기대하며 나누는 설렘, 그리고 책으로 가득 채울 특별한 시간!걸리버가 안내하는 날카로운 통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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