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출판사] 생각을 바꾸면 감정도 바뀐다! <필링 그레이트> 함께 읽기

현재 4장까지 읽었고 아직 읽을 분량이 많이 남았지만 벌써 도움이 되고 있어요. 책 사이사이에 적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들을 채워넣다보니 책에 더 몰입하게 됩니다. 생각을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많이 했지만 잘 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도 알게 됐고요. 부정적 감정이나 생각에도 저의 긍정적인 면이 담겨 있었고 그런 부분은 조절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항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고요. 사례를 독자도 분석하면서 읽을 수 있는 형식이라 저에 대해서도 객관화가 되네요. 맨 끝에 있는 팁도 읽어봤는데, 급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느껴질 때면 "이 감정이 완전히 사라졌으면 좋겠어" "이 슬픔에서 벗어나고 싶어" 생각했었는데요. <필링 그레이트>를 읽으면서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도 자랑스러운 것이 될 수 있겠다는 인식의 전환을 얻게 되었어요.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고통을 지우는 '마법 버튼'을 누르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 아닐 수 있다는 점.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려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1주차 미션 1> 현재 저의 기분은 경계선이네요. 요즘 직장일이 많아서 좋아하는 취미나 가족과의 시간이 뒤로 밀리고 있어서 약간 불만이 쌓인것이 반영된것 같아요. 기분이란 시시때때로 변한다는 당연한 말이 크게 와 닿으며 이 점수표로 종종 확인해보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2> 제가 자주 빠지는 인지 왜곡은 '8번 해야한다는 생각' 이에요. 그중에서도 타인을 향한 해야한다는 생각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인지왜곡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 타인에 아이들도 포함입니다. 애들이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일이 많고, 기준조 높아요. 그것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떄 부모로서 불만족 혹은 잘 지도하지 못했다는 생각으로 연결되는것 같기도 해요.

1주차 미션 ★ 1부 1장의 '기분이 어떤가요?'을 활용해 현재 나의 기분을 확인해보세요. ㄴ 현재 저의 기분은 중증도 정도이고 유혹도 강한 편입니다. ★ 42p의 '인지 왜곡이 뭘까?'를 읽고 내가 자주 빠지는 인지 왜곡이 무엇일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왜곡되고 잘못된 생각의 사례를 공유해주세요. ㄴ 다양한 왜곡을 하고 있지만 가장 큰 왜곡은 '전부 아니면 전무' 입니다. 한번의 실패로 제 자아 전체를 규정하는 왜곡을 오랜 시간동안 가지고 있었어요. 운전면허 시험에 떨어진 일로 제 자신을 '실패자'로 규정하고 오래오래 깊이 슬퍼했던 일이나, 남들 앞에서 발표할 때 떨었다는 이유로 '부족한 인간'이라고 쉽게 판단해버리곤 했어요. 완벽주의적 성향 때문에 이 왜곡이 가장 힘들었는데, 이런 인지 왜곡에 빠졌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발전이라고 생각했어요! ★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서 유익하거나 이로운 점, 아름답거나 긍정적인 면을 찾아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해보세요. ㄴ 저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없애는 것에만 집중해왔어요. 왜냐하면 그런 감정은 저를 너무 큰 고통에 빠지게 만들기 때문이었는데요. 어느날 문득 깨달았던 것이 있었어요. 저를 이루는 불안이라는 감정이 얄밉지만 저를 더 발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었다는 점이에요. 그때 많은 혼란을 느꼈던 것 같아요. 필링 그레이트를 읽으면서 그 혼란스러운 감정에 대해 이해하게 됐어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도 좋은 점이 있을 수 있고, 손쉽게 마법 버튼을 눌러 좋은점까지 다 사라지게 하는 것보다는 마법 다이얼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낮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요. 불안은 고통스러운 감정이지만 그 불안이 어디서부터 기인하는지 알게 된다면 마냥 미워하기만 할 수는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 1부 1장의 '기분이 어떤가요?'을 활용해 현재 나의 기분을 확인해 보세요. -현재 저의 우울은 경도이고, 불안은 중증이에요. 저는 잘 우울하고 슬픈 사람인 줄 알았는데, 기분 확인을 통해 불안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어요. ★ 42p의 '인지 왜곡이 뭘까?' 를 읽고 내가 자주 빠지는 인지 왜곡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왜곡되고 잘못된 생각의 사례를 공유해 주세요. -제가 빠지는 인지 왜곡은 성급한 결론짓기, 감정적 추리,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불안한 마음이 예언자적 말하기를 하면서 미래를 성급하게 결론지어요. 모임에 가서 불안한 표정이나 행동을 내보이면 저를 싫어할 거라는 독심술 오류를 행합니다. 이어서 감정적 추리도 하게 돼요. ‘나를 싫어할 것 같아. 나를 싫어해. 나는 싫은 점이 많은 사람이야’라고요. 또 해야 한다는 생각도 자주 합니다. 특히 관계에서요. ‘받은 게 많으니까 나도 꼭 더 잘해야 해. 친구로서, 연인으로서, 동생으로서, 딸로서 잘 해야 해.’ 등이 있어요. 그리고 같이 살고 있는 어머니에게 내심 나에게 다정해야 해, 바르게 대해줘야 해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자주 답답하고, 화가 나고, 말다툼도 했어요. ★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서 유익하거나 이로운 점, 아름답거나 긍정적인 면을 찾아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해 보세요. -저는 무언가를 찾는 마음으로 길을 떠나고, 걷고, 글을 읽고, 쓰고, 그림을 그리는데요. 이게 다 불안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혼자서는 불안을 느끼니까 어떤 충만함 같은 걸 구하려고요. 스스로 충분함을 못 느껴서 다른 좋은 걸 보는 눈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잘 읽고,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부 1장의 '기분이 어떤가요?'을 활용해 현재 나의 기분을 확인해보세요. => 저는 우울감이 꽤 높고 불안감이 중증인데 동시에 어느정도 행복하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 42p의 '인지 왜곡이 뭘까?'를 읽고 내가 자주 빠지는 인지 왜곡이 무엇일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왜곡되고 잘못된 생각의 사례를 공유해주세요. => 사실 거의 모든 인지 왜곡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그중 가장 자주 하는 건 1.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생각, 2. 성급한 결론짓기예요. 예컨대, 일상에서 실수를 하면 자책을 좀 오래하는 편이에요. 이런 감정이 한 번 들기 시작하면 다른 일들도 성급하게 (대개 부정적으로) 결론 지어요. 예언자적 말하기에 해당되더라고요. ★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서 유익하거나 이로운 점, 아름답거나 긍정적인 면을 찾아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해보세요. => 요즘 회사에서 과민함과 부적절감을 많이 느끼는데요, 이로 인한 생각들은 다른 한편으론 이직 계획을 고려해 보게 하고, 회사 밖에서의 삶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도 해요. 부정적인 생각의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는 내용이 정말 신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