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 한여름의 책읽기ㅡ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D-29
이 문장을 보고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사실 수동적인 사람들보다 능동적인 사람들이 더 발전할 수 있고 남들에게 따라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의견을 내고 본인의 힘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더 눈에 띄고 혜택을 받는 것처럼 나도 직접 해답을 찾는 것에 가치를 느껴본 바가 있어서 이말에 공감이 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무작정 가르치려고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 자기의 의견이 맞다고 설득시키려하는 것보다는 먼저 들어보는 것이 중요한것 같다. 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쁨때문에 그것을 너무 소중히 여기다 그것이 사라졌을 때마음의 평화가 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아마 모든 사람들이 기쁨을 누리는 것을 좋아할 것이다. 어떻게든 그 기쁨을 유지하고 쟁취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애쓴다. 하지만 만물은 소멸한다. 아무리 잘 만든 기계나 로봇이라도 언젠가는 고장 날 것이고 망가질 것이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더라도 언젠가는 죽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하여 적당히 좋아하고 언젠가 곁에서 없어졌을 때 개의치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우리 모두 남에게 의지하며 살아가지 말고 자신을 믿으며 살아가자🤍
이 문장은 그것을 적당히 소중히 여기라는 걸까, 아니면 마음의 평화가 깨지지 않도록 언제든 잃을 것을 각오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며 살아가야하는걸까? 나는 개인적으로 나의 그것에는 내가 그 날 느꼈던 수많은 감정들이 묻어있을테니 소중히 대할 수 밖에 없을 거 같다. 잃어버릴까 전전긍긍하기엔 내 좋은 감정들에 불안감을 덧씌우고 싶지 않다. 역시 옛날 철학가들 말은 일리가 있는데 지키기가 어렵다. 편식하지 말라는 잔소리와 거의 비슷하다.
어떤 행복이나 기쁨이 찾아오면 그것을 과도하게 즐기거나 소중히 여기는데 언젠가는 사라질게 분명하다. 그러니 너무 연연하지 말고 행복이 찾아오면 너무 좋아하지도 말고 불행이 와도 너무 슬퍼하지 마라 이 문장을 보고 새옹지마가 떠올랐다.
공감합니다. 어떤 순간에 어떤 상황을 맞이하든 간에 시간은 결국 흘러가고 우리는 새로운 하루를 맞이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삶을 소중하게 대하면서도 지금 이 순간이 전부가 아님을 명심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즐기는 것이 우리를 풍요롭게 한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202, 에릭 와이너
예전에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행복지수가 높았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평소에도 부자들의 삶을 상상하며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라는 질문을 늘 한다. 사람들이 돈이 많아도 무조건 행복하지 않다고 말해도, 솔직히 말해서 가난한 거보다는 행복할 거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에피쿠로스의 말을 들어보니 가진 것에 대해서는 행복(쾌락)과 상관 없고, 우리가 즐기는 것(마인드)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없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있는 것으로 즐기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가지지 않아서, 풍요롭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해야한다 사람은 가질수록 셈이나고 욕심이나기 마련이다, 이를 조절할수 있는사람 이세상에 몇 안된다 우리의 풍요가 물론 편안함이 될수 는 있지만 풍요가 즐거움이 되기는 어렵다
너무 깐깐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그런 디테일 안에서 신까지는 아니어도 분명 아름다움의 원천을 찾았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115, 에릭 와이너
사람마다 신경쓰는 부분은 다 다른데 세심하게 보고 어딘가 어색하다라는 느낌 등 여러가지를 느끼는 것은 정말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으로 이 세상도 여러 사람들의 작은 디테일들이 만나 우리가 더욱 편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우리는 끝이 없이 자신이 특화된 분야에 세심이 본다 내가 볼 수 있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타인의 디테일이 나에게 아름다움이 될 수도 있다 한 가지를 오래 여러번 보게되면 지루할것이다 하지만 세세하게 디테일로 본다면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점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도 재미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더라도 넓은 시야와 좁은 시야 둘 다 볼 수 있는 내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행복은 부산물이지, 절대 목표가 될 수 없다. 행복은 삶을 잘 살아낼 때 주어지는 뜻밖의 횡재 같은 것이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76p, 에릭 와이너
여태껏 내 삶의 목표는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였는데, 이 문구는 내가 했던 생각과 달라서 인상적이였다. 내 일에 대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잘 이뤄낼때 행복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기에 나는 앞으로 내 삶을 잘 살아 나가는 사람, 모든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될것이다.
이 문장을 보고 머리가 어디 한 대 맞은 것같다. 나도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들으면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라고 답한다. 행복을 위해서 이것저것 쫓아가다 보면 문뜩 행복이 뭐길래 내가 지금 이러고 있지? 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이 문장처럼 행복이라고 느꼈을 때는 진짜 갑자기 어느 순간 느꼈던 것 같다.
행복이 목표가 될수 없다면 목표를 이루었을때 드는 감정은 행복이 아닌걸까?
우와-! 정말 멋있는 문장인 것 같아!!
그니깐
목표를 이룬 것도 행복이 될 수있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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