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 한여름의 책읽기ㅡ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D-29
과거에 얽매일수록 상처를 받는다는 말이 너무 공감되는 것 같다. 나는 추억이 많은 사람이나 날 행복하게 해줬던 사람과 멀어지게 되면 그 과거에 한동안 머물러있게 됐다. 그러다 현재와 다름을 느끼고는 상처가 되기도 했다. 이런 경험이 있다보니까 공감이 되는 것 같다. 지나간건 지나간대로.
이 문장에 공감이 갑니다. 과거에 얽매일수록 괴로운 것도 자신이고, 결국 후회하는 것도 자신인 것 같아서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장 선택 이유: 사실 이 문장 말고도 마음에 들었던 문장인 “부족한 게 너무 많은 사람이니 하루를 늘 완벽하게 보내야만 한다는 강박감에 계속해서 움직였고, 언제나 치열했고, 지독했고, 퍽퍽한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를 쓰고 싶었는데 이 과정을 거쳐서 비로소 나오는 대답이 수집한 문장인 것 같아서 수집된 문장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흔히 하는 말들 중에 “일에 치여 산다” 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저희가 학생이다 보니 진짜 일은 아니고 뭐 학원이라든지 숙제라든지에 치여산다는 뜻인데, 이 말만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대변할 수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을 ‘빨리빨리의 나라’라고 인식합니다. 물론 한국에 사는 사람인 저 또한 그런 생각이고요. 그러나 저희가 배웠던 영어 모의고사에도 나온 지문인데 ‘사람들은 적게 든 시간이 아닌 오래든 시간에 더 높은 값어치를 매기면서 무능력함에 값을 지불하고 있다’라는 말처럼 모순된 현상들이 보여집니다. 참 희한하죠? 그렇지만 사회로 나아가 보면 조금이라도 도태되면 금방 직업을 잃기 마련이라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을 통해서 힘들게 자리를 지킵니다. 승진 등이라도 하면 모르겠지만 자리를 지키는 것 마저 힘든 실상입니다. 이런 일들에 치여 사는 삶을 살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치여사는 삶을 완화해 줄 것을 찾는 것도 좋겠지만, 치여사는 것을 내가 붙잡고 휘두를 수 있도록 방법을 고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고 그에 대한 해답이 바로 “결국 오래오래 달려서 완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나만의 속도로 달려 나가는 것임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인 것 같습니다. 내가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이 무엇인 지 알고 그것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가장 큰 무기를 얻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이유로 이 문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멈춰있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도착할 테니까뇨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 33, 김상현
이 문장을 보면서 얼만큼 노력하고 힘든일을 해 왔는지를 알수있고 이를 통해 포기하지말고 할수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자 라는 말이 생각났고 목표를 잡아보니 꼭 달성해야겠다는 마음가짐과 어디까지 할수있는지를 보여주게 된다.앞서가는 사람을 보지말고 내 자신을 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게될것 같아 이 문장을 선택했습니다.
속도는 느릴지 몰라도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달할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달라지며 앞으로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문장입니다.
자신을 지키려 했던 행동들이 결국 타인을 해치는 행동이 된 셈입니다.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 p.103, 김상현
자기는 방어라고 생각해서 한 말들이 남들에게 상처가 된다는게 좀 슬프니까 부정적인 생각을 안 해야겠다.
이말에는 상당히 부정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 자신을 지키는것은 좋은것이고 나를 방어를 한다는것인데 남을 신경을 쓰면 안된다 요즘같은 사회에서는 혼자살아가는게 중요하다.
'벚꽃은 주변의 벚꽃이 핀다고 해서 덩달아 피는것이 아니었습니다. 수천만 번의 흔들림을 견디고 버텨냈으니, 따스한 햇살이 비춘것이라 스스로 판단하여 그제야 피어난 것이죠’라는 문단이 마치 각자마다의 개화시기가 있는 꽃들처럼 나도, 친구들도 각자마다의 속도가 있다는것을 알고있으라는 이야기 같아서 좋았다. 가을에 피는벚꽃도 있다 하지만 가을에 피었다 해서 벚꽃이 아닌게 아닌것 처럼 조금 빨리 핀다 하여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것 처럼 우리도 우리의 속도를 우리에게 맞추면 되는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고통스럽지 않다면, 이 고통을 회피한다면, 나중에 더 큰 값을 치르게 될 테니까요.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 p.49, 김상현
생명과학 공부를 시작한 지 2주가 넘은 것 같지만 계속 미루고 미루다 보니 아직 2단원에 머물러 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시험 기간에 생명과학만 공부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가 있으니 고통을 감내하고 최후에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지금 고통스럽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값을 치른다고 나와있는데 꼭 회피하는 것이 아닌 그냥 지금이 고통스럽지 않으면 그것도 나중에 더 큰 값을 치르는 것인가요?
지금까지 고통을 피할려고만 생각했지 나중에 내가 더 고통받을 일은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이 고통도 피할 수 없다면 나중에 더 큰 고통을 받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고통을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이유는 ‘미래를 생각하고 상상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 김상현
누구나 미래를 꿈꾸고 상상하는데 그것이 인간이 인간일 수있는 이유라니 정말 센세이셔널 했습니다 여기서 질문을 하나 하자면 과연 미래를 생각하고 상상하는 동물은 인간일까요?
좋은 말이군요.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먼저 미래를 위해 열심 나아갈려면 인간이 인간 답게 열심히 살아야 미래를 성장하고 좋게 만들기 위해 상상할수 있어 좋은 말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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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 인생은 내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재단되고 휘둘리고 상처받을지라도, 언제나 나는 계속해서 나와 함께 존재할 것입니다.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 김상현
자신의 인생은 자신의 것이기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좋고 부모님 같이 나보다 먼저 경험해 본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듣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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