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 한여름의 책읽기ㅡ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D-29
나의 속도에 안 맞게 다른 사람들의 속도에 맞추어 가다보니 남는게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문장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맞추어 갈 필요가 없고 느리더라도 나만의 속도로 가는 것이 중요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존감을 키워주는 좋은 문장인 것 같다. 남들이 다 이룬 것들을 나는 그 과정이 느리다고해서 잘못된 것이 아니였고 내 속도를 맞춰가면 되는 것이라는 위로를 받은 문장이다. 너무 남들과 같은 시기에 같은 것을 추구하려는 성격을 버리고 나 자신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문장인 것 같아 인상 깊다.
주변 사람이나 상황에 의해서 그날의 내 기분이 좌지우지되기도 하니까요.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 p.83, 김상현
내 기분도 항상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 영향이 커서 공감이 되었다. 나는 다른 사람이 울면 같이 우는 사람과 비슷하게 옆에 있는 사람의 표정이나 말투 등으로 그 사람의 기분을 느끼고 상대의 감정에 따라가기도 한다. 하지만 상황으로 내 기분이 정해질때는 그냥 그 기분과 감정에 먹히는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다보니 어쩌면 나로 인해 상대방의 기분이 달라진 순간도 있었겠구나 라고 생각하니까 상대방을 위해서 조심해야되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에 감탄하고 기뻐하며 내가 잘할 수있는 건 뭘까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 김상현
내가 어떤것을 좋아하고 감탄하는지 제대로 생각해본적이없어서 이런생각을 해보는거도 좋은 일이 될것같다
생각해보셨나요? ㅎㅎ😄😄 김민근2님의 생각이 너무 궁금하네요 😀😀 저도 그런 걸 자주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 저런 걸 쉽게 떠올리고 자기가 저런 일을 하게 된다면 엄청난 행복일 거 같습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것과 잘할 수 있는걸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잘 할수 있는걸 찾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재능은 타고 날 필요가 없습니다 찾더라도 노력이 타고나야합나다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은 가장 쉬워 보이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어릴 때와 지금의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도 계속 바뀌고 성격도 바뀌니까 이것을 특정하기란 참 어려운 것 같다.
이문장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 보아도 아직까지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것에 감탄하고 기뻐하며 내가 잘할수있는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알지못한다.비록 남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면서 나에게 무관심한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싶다는 생각을 들게해줘서 좋았다.
그래서 감정은 불완전합니다.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 p.60, 김상현
4시 회원님의 문장을 독해 후 정말 많은 생각이들 뿐만 아니라 감명까지 받았습니다 ㅎㅎ 😝😝
정말로 나의 감정이 불완전한지 되돌아보았는데 정말로 내 감정은 불완전하다고 생각한다 왜나하면 저번주 일주일의 감정들이 복잡하고 많은 감정을 소비한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의 감정은 일어난 일에 많은 감정들을 소비한다고 생각한다
저도 똑같이 일상에서 항상 이성적이려 노력하지만 알고 보면 매 순간 순간이 감정적이며 아무리 이성을 사랑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지만 인간이라 감성적인 순간이 많았는데, 감정은 불완전하다는 저 말이 매우 동의 됩니다. 감정은 불완전하여 불 같은 감정은 때로는 화상을 남기기도 하고 물 같은 감정은 모든 걸 휩쓸고 가는, 그것이 남아있었던 걸 알리는 증거가 ‘나’에게만 미치는 것이 아닌 내 감정을 받은 불특정 다수에게까지 닿을 수 있다는 점이 감정이 불완전하다는 반증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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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셨나요? ㅎㅎ😄😄 김민근2님의 생각이 너무 궁금하네요 😀😀 저도 그런 걸 자주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 저런 걸 쉽게 떠올리고 자기가 저런 일을 하게 된다면 엄청난 행복일 거 같습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것과 잘할 수 있는걸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결국 내가 겪어내고 버텨왔던 지난한 시간들이 나를 지탱해 줄 힘이 될 테니까요.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 P.207, 김상현
만약 내가 불안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 문장을 생각하면서 이 힘든 시간들이 언젠가 나를 지탱해주는 힘이 될거라 믿고 버티고 극복할 수 있을거 같다
지금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나중에 나를 지탱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하니 위로가 되는 것 같고 지금 잘 버텼다면 그 뒤에 더 힘든 고난이 생겨도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지금 아무리 힘들더라도 이 시간들도 지나고나면 나를 더 성장시켜줄 것이고 지탱해줄 것이란 말이 나를 응원해준 것 같다. 힘들어도 버티고 성장하면 더 멋진 미래가 올 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겠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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