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D-29
우리는 그 어떤 구명보트건 인원의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한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p.471,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살기 위해 해야 하는 환경보호에 목숨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이 좀 잔인하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동의한다. 하지만 이 희생은 주 원인인 선진국에서 나와야한다 생각하는데 현실은 애꿎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만 막고 있다. 이러한 환경주의의 어두운 이면이 계속 된다면 강대국은 강해지고 약소국은 한없이 약해져 환경문제에 이어 사회문제도 계속될것이다.
멸종저항가들이 선을 넘을때가 있고 그런 모습을 보다보면 화가 날때도 있다. 그런데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이대로 간다면 인류가 위험하다는것을 알고 사람들에게 말을해도 사람들은 관심을 안주기에 본인들도 답답해서 더욱 자극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하는것 같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멸종저항가들의 선넘는 행동에 화를 내곤 하는데 사실 그들에게 화가 나는 원인중 하나는 우리도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환경문제에대해 아예 들어보지도 않은 사람이 어느날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게되고 도로위의 멸종저항가들을 보게된다면 어느정도 이해 해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알고있기에 실질적인 방안을 내놓는것이 아닌 알고있는 사실을 떠드는 그들의 행동에 화가 난다는 것이다. 어쩌면 문제점을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우리가 그들을 그렇게 만든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런 사람들의 고통을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환경주의자들은 간과하거나, 때로는 아예 무시해 버리는 것이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P.98,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저는 인류 발전과, 이상기후 대비를 위해 국가 간 빈부격차가 줄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하지만 적도 가까이 있는 열대 기후 지역 나라들은 온대 기후 나라에 비해 매우 더우므로 자연스럽게 생산성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만 이것을 메꾸려고 세계가 다 같이 노력해야 빈부격차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아메리카와 유럽들의 환경주의자들은 이 문제를 무시하는 행동은 충분히 비판 받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그들은 다시 거북에게 돌아가 빨대를 뽑기 시작했다. "정말 미안해, 거북아."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116p,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이 문장을 보고 우리 스스로가 거북에게 빨대가 꼽히게 해놓고 우리가 미안하다며 빨대를 뽑는 모습이 상상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거북에게 미안하다고 한 점이 안심이 되었고 앞으로 나도 거북이를 생각하며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고 더욱 더 환경에 신경써야겠다. 나 말고 많은 사람들도 이러한 생각을 가지며 환경을 생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읽고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미세플라스틱, 대기오염, 지구온난화의 심각성만을 강조하고 있지 막상 그것들을 처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은 많이 대두되지 않는 거 같다. 우리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해 지구 구성원들이 오래오래 함께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기계는 여성을 고된 가사 노동으로부터 해방시킨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과거에는 여성이 직접 집을 쓸고 걸레를 빨아 집을 닦아 힘들게 청소를 했던 반면 기계가 발명된 후에는 청소기, 물걸레 청소기 등 기계를 사용해 과거보다 편하게 집안일을 한다. 청소기뿐만 아니라 세탁기, 건조기 등 다양한 기계는 여성을 고된 가사 노동으로부터 해방시켰다. 이런 것들로 보면 기계가 조금 더 발전한다면 가사 노동 뿐만 아니라 인간이 힘들게 하는 다른 일들도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쿠시마에서도 원전 사고로 누출된 방사능에 노출되어 죽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p.309,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요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갈등이 일어나고있는데 서울대 교수도 문제가 없다고 하니까 별 문제는 없지만 이미 원자력에 대해 국민 대다수는 안좋은 인식을 하고있기 때문에, 갈등이 일어나는것 같다. 하지만 위험한 것도 아니고 피해자도 없기때문에 상관없을것같다.
서울대교수가 말했다는것만으로 그렇게 믿을만한 근거가되나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소식을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혹시 우리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해서 이와 관련된 정보를 몇 가지 찾아보았다. 그런데 오염수가 우리나라로 오기까지는 최소 4년 최대 10년까지 걸리고 그 시간 동안 농도가 떨어져 우리나라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과 오염수 자체도 우리가 평소에 쉽게 접하는 커피 한 잔에 들어 있는 방사성 물질의 양보다 적다는 내용을 보고 안심했다.
2020년 말부터 중국 대도시의 슈퍼마켓, 쇼핑몰, 음식 배달업체는 비닐봉지는 사용할 수 없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148p-149p,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우리나라에도 시행되어야 하는 제도인 것 같다. 장을 볼 때 일회용 비닐봉지가 아닌 장바구니 쓰기, 배달음식 줄이기, 직접 가서 먹기 등등 이런 정말 사소한 거부터 시작해야 일회용 비닐봉지가 많이 안 나오지 않을까?
비닐봉지같은 환경에 유해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못 쓰게하는 제도는 좋은거 같다. 나무를 많이 베게 된다고 종이가방을 대체하여 나온것이 비닐봉지인데 다시 종이가방을 쓰는 현상이 일어나면 우린 또 나무를 베게 될것이다. 어서 비닐을 대체할 다른 것들이 발명되면 좋겠다
플라스틱은 기적의 물건이에요. 그죠? 그러니까 셀런버거 씨가 아는 그런 기술 발전이 환경에 도움이 됐죠.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p. 132,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플라스틱의 발전이 여러 동물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대신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는 꽤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그 플라스틱 제품들이 결국은 다시 동물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어떻게 해도 우리의 행동에는 하나하나에는 많은 희생이 존재할 것이다
점점 더 희귀해지는 원료를 채취하기 위해 지구를 헤집고 다닐 필요가 없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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