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D-29
재활용 분리함에 플라스틱을 버린다고 해서 그게 미국땅에 남아서 다시 쓰일꺼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피게너 p121 ,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우리가 보통 분리수거하면 재활용이 잘 되겠구나 생각하는 데 그중 일부만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재활용이 되지 못해 태워버리거나 바다에 버리는게 보통이라 너무 와닿었던 말이었다.
예전에 기사를 봤을 땐 재활용분리함에 버려지는 물건들 중 재활용이 되는 비중이 절반도 되지 않은 걸 본 적이 있다. 솔직히 조건도 까다로워서 그저 분리수거만 잘한다고 될 일도 아니라는 것을 잘 나타내주는 문구인 것 같다.
아마존에서 삶은 중앙아메리카에서 삶보다 훨씬 고달프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 간 거리가 훨씬 멀기 때문에 고달프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지역별로 자연 환경과 사회적 상황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라고 느꼈다. 이를 통해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마존에서는 자원 부족, 인프라 부족,질병과 건강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전 세계가 다 같이 힘을 모아 이런 문제들을 해결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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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이 없었다면 거북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없었을 거예요. 그걸 부정하면 거짓말일 텐데 난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아요. 내가 그렇게까지 외곬은 아니니까요.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132p,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바다거북 껍질을 비롯하여 코끼리의 상아까지 모두 플라스틱으로 대체되면서 그들을 구할 수 있었는데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그들의 목숨이 위협된다는 상황이 참 역설적인 것 같다. 사람들은 플라스틱이 지구촌의 생물들의 목숨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줄여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각자의 이익을 위해, 정말 말로만 재활용을 하고 있다. 플라스틱을 분리수거하지만 재활용하는 비용이 새로 만드는 것보다 비싸기에 재활용을 미루고, 새로 만드는게 정말 환경을 생각하는 것일까? 환경 문제는 단순히 한 가지 길이 아니고 다양한 길이 존재하는 것은 맞지만 지금 우리는 플라스틱을 줄이기보다도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발전시키는 게 맞는 것 같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특히나 환경문제에 관해선, 같은 상황, 정보에도 무엇을 중점에 두냐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나는 이 모든 의견들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동시에 맞는 것도 아니라 생각한다. 우리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더 이상적인,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한 가지 길이 아니라 다양한 길을 나아갈 필요가 있다.
갑자기 그 길목에 풍력 발전기를 세워 놓고 새들이 알아서 적응하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죠.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p.370,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예전에 어느 지역에서 풍력발전기의 소음이 때문에 못 살겠다고 한 얘기가 기억났다. 풍력발전소는 전기세 부담이 덜 되긴 하지만 소음 때문에 사람에게만 피해가 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사람에게도 피해가 가지만 동물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풍력발전기의 날개에 새가 부딪혀 죽을 수도 있고 풍력발전기 때문에 생태가 위협이 될 수 있다. 그런데도 사람은 자신들 생각뿐이고 새가 알아서 적응하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되고 수백 년간 특정한 경로만 오가면서 살아가는 새들에겐 지옥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들 편하자고 만든 풍력발전소 때문에 새들이 피해를 받는다는 것이 미안하고 안쓰럽다.
어릴 적에 풍력발전기를 보고 바람개비 같다, 큰 선풍기같다 등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 글을 보고 풍력발전기가 사람에게도 피해가 가고 동물에게도 피해가 많이 갈 줄은 몰랐다.
작가는 모든 지구가 개발을 시작할 때 빈곤의 문제가 해결되고 그 개발이 기후위기를 해결할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개발의 제일 쉬운 길이 원자력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원자력은 아직 안전성이 그렇게 높지않고, 터질 위험도 적지 않은데 너무 원자력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것 같아 읽는데 살짝 껄그러움이 있었다
원자력은 자연보호의 희망이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원자력을 마냥 나쁘게 알고있었는데 원자력이 생각보다 훨씬 안전하고 오염이없는 애너지원 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생각보다 나의 편견이 깊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는 피게너에게 플라스틱이 수많은 매부리바다거북의 목숨을 구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피게너는 웃음을 터트렸다. "플라스틱은 기적의 물건이에요. 그죠? 그러니까 셀런버거 씨가 아는 그런 기술 발전이 환경에 도움이 됐죠. 플라스틱이 없었다면 거북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없었을 거예요. 그걸 부정하면 거짓말일 텐데 난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아요. 내가 그렇게까지 외곬은 아니니까요.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이 문장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플라스틱의 개발로 바다거북과 코끼리의 개체 수를 지킬 수 있었지만, 결국 이 플라스틱의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또다시 바다거북들이 고통 받고 있다. 환경도 지키면서 우리의 편리함도 챙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니 우리가 불편하다며 불평불만했던 종이 빨대가 떠올랐다. 음료를 마실 때 금방 눅눅해진다며 그렇게 반대했던 종이 빨대가 떠오르다니.. 생각 해 보면 종이 빨대는 아직 상용화된지 얼마 되지 않은 제품이다. 현재 스타벅스 사례만 보더라도 처음에는 많은 불평이 나왔지만 지금은 눅눅해지지 않으면서도 자연에서 100% 분해되는 종이 빨대의 개발에 성공 했다. 그렇지만 아직도 종이 빨대가 불편하다 생각이 든다면 다회용 빨대를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나도 아직은 종이 빨대가 불편해 다회용 빨대를 구매해 사용 하고 있다. 이 빨대를 사용하면 내가 환경을 지키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 기분이 좋아진다. 모두가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
이 글을 보고 최근에 종이 빨대를 써서 불편해했던 기억이 났다. 종이 빨대로는 구멍 뚫기가 힘들었고 음료수가 잘 빨려오지 않았다. 금방 눅눅해지기도 했다. 그래서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수 병을 쓰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빨대는 왜 만들어졌을까? 원래 빨대는 맥주를 마시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수메르인들은 맥아를 작은 단지에 담아 발효 시킨 것을 그냥 마셨는데 바닥에는 앙금이 가라앉고 위에는 온갖 찌꺼기들이 둥둥 뜰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빨대를 이용해 찌꺼기가 없는 중간 부분을 쪽쪽 빨아먹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가 마시는 음료에 불순한 찌꺼기가 없지 않은가? 그냥 마시면 되는 음료를 왜 빨대를 써서 마시는 걸까? 화장한 사람들의 립이 지워져서?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서 다시 화장 수정을 하듯이 다시 수정을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작은 불편함 때문에 거북이와 같은 동물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 슬프다. 나도 이 글을 쓴 사람처럼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날이 왔으면 좋겠고 빨대가 필요 없는 날도 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빨대가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생각 해 본 적이 없는데 맥주의 찌꺼기를 먹지 않기 위해서라니 신기하다. 최근에 소비자의 요청으로 인해 음료에 빨대를 제거하고 판매한 기업의 사례도 있었는데 이처럼 굳이 필요하지 않은 빨대의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 빨대없는 제품의 생산이 더 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종이빨대가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 사용하다 망가져서 여러개의 빨대를 쓰게되기도 하니 그냥 빨리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쪽이 훨씬나을것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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