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D-29
지금 당장 해결하지 않아도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고 점진적으로 증가한 탄소 배출량에 의해 언젠가는 인류가 피해를 입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해결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를 당장 해결할 문제로 바꾸어 생각해보면 어떨까?
사냥꾼은 목숨을 건졌다. 대신 고래는 목숨을 잃었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대부분 인류는 고래를 사냥감으로 여기고 잡아먹었다. 옛날 전사들이 고래를 사냥하고 그 사냥으로 인해 결국 고래는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에 시장에서 고래고기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땐 어릴 때라 그냥 이름만 고래고기고 진짜 고래라고 생각은 해 보지 못 했는데 이제와서 생각 해 보니 내가 먹었던 고래고기가 진짜 고래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후회된다.
이런 [해안 관목 지대의] 화재는 100% 사람에 의해 발생된다는 점, 그리고 [2000년 이후 ] 인구가 600만 명 늘어났다는 점, 이 두가지를 합치면 화재 발생 건수가 점점 늘어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을까요?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p.67,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인간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증가 횟수가 비례한다는 것이 인간의 욕심이 자연환경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인간이 화재 증가 횟수를 줄이지 않는다면 인간은 자기들 손으로 죽게 될것이기 때문에 인구가 늘어나도 화재 증가 횟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지 않는 이상 인류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산업화가 되면서 인구가 급증했을때 식량이 부족하게 되면서 서로 싸우기 바빴는데 그때 화학비료가 발명되면서 식량문제가 해결된적이 있었다 그때처럼 지금도 기술이 발명되어서 화재를 줄일수있으면 좋겠다
플라스틱은 정말 위험하면서도 대단한 발명인것 같가 우리가 플라스틱으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지만 또한 엄청나게 환경적으로 문제가 되었다 분해가 빠르게 가능한 플라스틱이 빨리 개발되었으면 한다
요즘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개인 컵을 이용한다든지 하는 활동을 하고 물건을 살때 환경을 고려해서 사는 경향이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환경에 직접적으로 관심을 가져 평소에 내가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은 없는지 인터넷 내용을 그대로 믿지는 않았는지 알아봤으면 좋겠다
앞으로 지구와 인류를 책임질 청년과 청소년에게 이 책이 힘과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p. 573,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결국은 모두가 지구와 지구에 살아갈 생명들을 위해 사란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구를 지키면서 어려운 문제에 마주 섰을 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라는 의미같이 느껴져서 든든했다
앞으로 지구와 인류를 책임진다는 말이 나에게 책임감을 느끼게 하여서 뭔가 생태계를 더욱 생각하고 아끼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
책의 내용을 따나서 어떤 한 주제에 대한 여러가지 시각들을 배움으로 사고의 폭을 넓힐수 있었다
우리 이전의 세대에 지구온난화가 심해졌다고 해서 어른들을 탓할것이 아니라 우리 세대에서 끊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
말뿐인 재활용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우리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서 버리지만 플라스틱은 재활용 되지 않는다. 우리가 재활용을 한다고 해서 그 쓰레기들이 어떻게 처리하거 매립하는 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우리는 일상에서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을 하고 있지만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분리수거에 대한 정책을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곳이 보호 지역이 되는 걸 원치 않아요 라고 현지인들은 말하죠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p.171,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보호 지역이 된다는 것은 마냥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지인들에겐 자신들을 쫓아내고 자원을 강탈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기에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보호 지역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 거 같다
플라스틱은 기적의 물건이에요.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132p,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셀룰로이드는 질산 섬유소에 장뇌를 섞어 압착하여 만든 반투명한 플라스틱이다. 매부리바다거북과 코끼리 상아로 안경, 빗, 피아노 건반, 당구공 등등 매부리바다거북과 코끼리 상아로 만들어져 매부리바다거북이는 1844년 이래로 900만 마리를 잡았고 코끼리의 상아는 매년 2만 2000여 마리가 포획되고있었다. 이들을 대신해 셀룰로이드를 발명해내 수많은 매부리바다거북과 코끼리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셀룰로이드는 플라스틱인데 사람 또는 다른 동물들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조사를 해보니 다행히 우리가 생각하는 석유계 플라스틱은 아니었지만 셀룰로이드는 불이 잘 붙는 인화성 물질이고 또한 밀폐 공간에서 유독가스가 자연발생을 하고 불이 잘 붙기 때문에 연소 속도가 빠르며 한번 불이 나면 잘 꺼지지 않는 특징이 있었다. 또한 인체 접촉시 피부에 안좋은 영향 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셀룰로이드의 특성 때문에 일본에서는 지속적인 인명피해로 생산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조사를 해보면서 느낀 점은 코끼리와 매부리바다거북이는 구했지만 사람은 구하지 못한거 같았다. 언젠가는 사람도 구하고 동물도 구할 수 있는 물건이 발명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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