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적대화를 위한...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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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기하학의 탄생이 의미하는 것은 기하학이 된 자연 세계가 이제 문자와 숫자의 방정식이 되었다는 것이다. 인류는 복잡하고 다채로운 자연 세계를 수학의 언어로 온전히 서술할 수 있게 되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157, 채사장 지음
세상이 해석기하학 적으로 문자와 숫자로 이룰수 있다는 세상의 이치가 단순하지만,켤코 단순해 보이지 않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수를 가지고 놀면서 수를 이용해서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기기나 모든 시스템을 수학 적으로 이용할수 있다는 우리의 실생활에서매우 흥미롭고 놀라움에 연속이라 생각되어 이글을 선택 하였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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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타인에게도 의식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타인의 행동을 통한 추측일 뿐 내가 직접 타인의 의식 세계를 들여다보고 확인한 것은 아니다. 다만 내가 확신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은 내가 지금 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의식적 존재라는 사실 뿐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 349, 채사장 지음
나 자신이 의식적 존재라는 것은 확신할 수 있지만 타인 또한 당연히 그렇다고 확신할 수는 없으며 우리의 상상은 그저 추측일 뿐이라는 말이 와닿는다 서로서로가 모두 의식적 존재라고 생각하며 살아가지만 사실상 명확한 증거는 없고, 각자가 자신만의 의식과 세계를 가지고 타인의 의식과 세계는 평생 볼 수도 들을 수도 경험할 방법도 없는데 인간은 사랑하고 이별하고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며 살아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신비하다
마지막으로 과학에서의 회의주의는 과학철학의 분야에서 제시되었 다. 쿤은 패러다임의 이동을 과학사를 기반으로 분석함으로써 실제의 과학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논박의 과정이 아니라 정치적인 권력 투쟁 의 과정에서 변화되어왔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론이 의미하는 것은 이제 과학이 믿을 수 없는 무엇이라는 게 아니라, 과학적 확실성에 대한 맹목적 믿음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 199, 채사장 지음
현재 우리가 과학기술,수학적 논리에 의지하여 믿음으로 의심없이 안정해서는 안된다. 쿤의 패러다임은 이렇게 말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기존의 것을 폐기하고 혁명적으로 등장함으로써 과거 기존의 정상과학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정상과학으로 이전해가는 과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은 하나의 단절의 의미와 가깝다, 현재 우리 과학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한다 생각해보자, 이는 우리의 삶과 미래의 단절로 생각 할 수 있다. 인류는 여기서 멈출것이아니라, 계속 앞서 나가야 한다. 이책에서 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매우 신선하고 나의 생각의 전환을 주었기에 이글을 선택 했다.
왜 나는 누군가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하고, 사람들과 갈등하고, 괴로워하는 것일까? 그 이유와 의미는 살아가는 동안은 알 수 없다. 내 인생의 이유와 의미는 인생이 끝나는 지점에 가서, 다시 말해 죽음의 순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규정된다. 그것은 한 편의 소설을 읽는 것과 같다. 주인공의 상황과 행동의 의미가 규정되는 순간은 우리가 소설의 마지막 장을 넘길 때다. 소설이 끝나는 그 지점에서 그때까지의 모든 과정과 역사의 의미가 규정되는 것이다. 내 삶의 주인공인 나도 마찬가지다. 왜 이 사람들을 만나야 했는지, 왜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지, 삶을 살아가는 그 중간에는 의미가 확정되지 않는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357, 채사장 지음
삶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이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어 선택하였다 모두가 각자 후회하는 과거가 있고 꿈꾸는 미래가 있고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살아간다 인간관계를 맺으며 행복도 느끼며 스트레스도 받고 경쟁하고 좌절도 해보며 인생을 살아가지만 사실은 모두가 왜 이렇게 살아가야만 하는지 알지 못한다 죽도록 미워했던 사람도 만나게 된 이유가 있을 것이고 실패에 좌절하던 경험도 결국 얻게 되는 것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내가 주인공인 소설의 마지막 장이 넘어갈 때에도 지금 이해하지 못했던 일들을 모두 이해할 수 있을까?
진짜 너무 좋은 문장같다 왜냐하면 인생에 대해서는 이렇게까지 깊게 생각을 안해보았는데 이글을 통하여 나의 인생의 이유, 의미를 찾고싶어졌고 왜 죽기 직전에서야 정답을 찾을수있을까 라는 의문도 생겨서 댓글을 달아봅니다^^
나는 나에게 어떤 일이 주어지고 그것을 평가 받는 일이 생긴다면 떨리고 책임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리고 평가가 다 끝나면 망했다라는 말을 달고 산다 그렇지만 인생은 죽기 전까지는 변화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이번 시험을 마친 후엔 망했다라는 말을 뱉지도 생각하지도 않을 것이다 망한 인생이란 없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생이 아니더라도 괜찮은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나만 만족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사실 생각만 하지 그걸 실천하지는 못하는 것 같긴하다..ㅎ
내가 어제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신이 나에게 벌을 주신 것 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150, 채사장 지음
저도 이 책을 읽고 이 구문이 정말 감명깊고 와닿았습니다.
만약 나라면 돌에 걸려넘어지면 짜증내거나 별 생각없이 다시 갈 길을 가는데 이 문장은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는 느낌이 드는 문장이여서 나도 이 문장을 통해서 안좋은일이 생기면 감정적으로 행동하기전 내가 무엇을 잘못하였는지 또는 왜 이런일이나에게 일어났는지 깊게 생각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기에 이 문장을 선택하였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나서 나도 저런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이 구문이 와닿았습니다
내가 거짓말을하고나서 마음이 불편하게 느껴졌는데 이 문장을 보고 아 내가 거짓말을 했기때문에 신이 나에게 이 거짓말에 대한 대가로 불편한 마음을 느끼게하는 벌을 내린거구나라는걸 이 문장을 통해 깨달아서 좋은 문장인것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구문을 보고 거짓말을 한다면 책임과 벌은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느꼇고 나에게 문제가 생겼을때 나를 한번 되돌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주는 수학 문자로 쓰인 책-갈릴레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152, 채사장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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