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적대화를 위한...

D-29
이 문장을 보고 지금의 내가 더 행복하다고 확답할수가없었다 아무리 고려시대때보다 더 편리해지고 좋은 세상에 살고있다지만 우리가 더 행복할 수 있다고는 할 수없을것같다 왜냐하면더 편리해지고 좋아진만큼 그 만큼의 문제들도 발생하고있기때문에 행복하다고는 말할수있어도 더 행복하다고는 확신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가 얼마나 행복하고 보람찬지는 예상할수는 없지만.. 하루하루를 보람차고 후회없이 보내면 하루가 행복일거에요….
우리는 고려시대 사람들에 비해 많은 것을 누리며 살아가고있다. 그러나 고려시대 사람들은 그 사회에서 소소한 것이라도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도 있다. 지금을 살아가는 내가 행복한가? 행복이라는 절대적인 가치는 우리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비례관계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자신이 보수도 진보도 아니라는 말은 어떠한 세계관도 갖지 않는다는 말처럼 불가능한 이야기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195p 정치, 채사장 지음
이 문장을 선택한 이유는 나 스스로를 생각해보게 하였기 때문이다. 뉴스나 신문을 보며 보수, 진보라는 말이 섞여 흘러나온 정보에 나는 눈과 귀를 닫았다. 학생인 나에 실질적으로 상관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문장을 보며 나는 정치적으로 정말 세계관이 존재하지 않는가 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게되었다. 이 책을 읽고 정치에 대한 얕은 지식이나마 알게 되어 나의 세계관을 스케치해보고 싶다
이 정치 파트 저도 읽어봤는데 저 또한 뉴스나 신문을 보면서 저 정치를 왜 내가 알아야 하는거지? 하면서 이해를 하지 못했었는데 저 문장을 보면서 보수와 진보 말고는 세계관을 갖지 않는 것이 맞는말 인 것 같아요 저도 모르게 보수나 진보의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을 알고 느꼈습니다
사자가 말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8, 채사장 지음
이 문장 뜻이 궁금하여 찾아봤는데 이 글 뜻이 삶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주어진 환경과 개인의 경험이 다르다면 우리는 같은 말을 한다 해도 서로를 조금도 이해할 수가 없다라는 부분이 나한테 와닿아 심금을 울렸다
저도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 그 부분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김민근님이 문장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조사를 통하여 저에게 정확한 뜻을 전달해 주었으므로 그 문장을 완전하게 이해했고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너무 좋은 문장인거 같다. 살아온 환경과 주어진 환경이 다르기에 같은 말로 대화를 한다고 한들 서로 이해, 존중을 못해주기 때문에 환경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이들어 좋은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돼지도 본질로 존재한다. 돼지의 본질은 '먹는 것'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137, 채사장 지음
이 글을 읽고 그냥 재밌는 문장인줄만 알았는데 깊이 생각을 해보니 돼지의 본질이 존재 하는 것 처럼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다 생각을 하고 책을보니 인간은 인간을 파기할 만한 본질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돼지처럼 단일한 본질을 갖지 않는다고 적혀있다 이 문장을 일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돼지의 본질이 먹는 것이라면 닭,소,양처럼 고기로 자주 먹는 동물들의 본질도 먹는 것일까요? 만약 맞다면 콩나물 상추와 같은 식물들의 본질또한 먹는 것 일지궁금하네요. 김민근회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돼지의 본질이 먹는 것만이 존재할까? 아님 사람들이 가두고 강제적으로 먹여서 그렇게 보이는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든다. 사람은 사회라는 우리안에 강제적으로 살아가는데 그럼 사람이란 동물의 본질은 무엇인지 고민된다.
당신이 매우 윤리적이며 이 사회를 변화리킬 역량을 충분히 갖춘 권력자라면, 당신은 우리 사회의 빈부격차 문제를 어떻게 다루겠는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372, 채사장 지음
이 문장 선택 이유 : 이 문장을 봤을때 윤리를 공부한 사람이나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봤으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내가 민약 권력자라면 빈부격차는 생기는게 어쩔 수 없지만 세금을 걷어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 윤리적 이리고 생각했다. 롤스가 주장했던 무지의 베일, 즉 원초적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세금과 복지를 높여 최소수혜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빈부격차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질문을 보고나서 진심으로 다시금 생각해 볼수 있었다.. 내가 만약 큰 권력을 지어 사회 문제를 해결 할수록 있는 자리라면, 애덤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에대해 파고 들것이다, 우리는 자유시장 체제 이지만 국가의 개입이 현재 들어가있다, 국가의 개입으로써 빈익빈 부익부가 되지는 않는지, 국가의 잘못된 정책으로 부자들이 더 살기좋은 나라가 된건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 보고 싶다.
이문장에 대하여 흥미롭게 느꼈으며 정말로 이 문장처럼 사회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정재현예비아내님의 생각처럼 복지를 높여 빈부격차에 시달린 사람들을 도와 불평등한 사회를 바로잡고 싶네요
진리가 무엇인지는 규정하기 어렵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24, 채사장 지음
만약 내가 자신에게 진리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생각할지 이 문장을 읽고 생각을 해보았는데 난 내가 “모르겠다”라고 답을 할것 같다 근데 계속 읽다보니 나의 관점은 불가지론과 일치한것 같았다 인간의 감각이나 관념을 뛰어넘는 초월적인 본질은 결코 알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다보면 진리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관심을 갖지 않기때문에 현대사회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갖고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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