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적대화를 위한...

D-29
만약 지금 이 순간이 고통스럽다면, 이 고통은 영원할 것이다. 반대로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면, 이 행복은 영원할 것이다. 니체는 우리에게 현명해질 것을 요구한다. 내가 지금 소모해버리고 있는 이 순간은 내가 영원이 반복해야 하는 시간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354p, 채사장 지음
우리는 죽어서도 영원히 회귀하여 지금의 내 삶을 끝없이 반복하고, 변화없이 다시 살아간다는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니체가 주장하는 영원회귀이다 이러한 깨달음을 얻고 지금 이 순간을 소모하지 않고 최고로 가치 있는 순간을 위해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존재가 니체가 말하는 ‘초인’이라고 말한다 요즘들어 삶이 너무 재미없고 다 반복적인 일만 이어져서 대충 살고싶어지고 나태해져갔는데 이 문장을 보고 머리를 맞은 기분이다 이렇게 살다가는 난 죽어서 또다세 이 순간에 머물러 괴롭게 살아가겠구나, 그렇게 또 나태하고 지루한 일상의 굴레에 빠져나오지 못하겠구나하는 불안이 생겨났다 지나간 날은 붙잡을 수 없으니 후회스럽다 하지만 흘려보내되 남은 날들은 아직 많으니 이 다음부터는 내가 회귀하고 싶은 순간으로 바꾸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마음껏 시도하고,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줄이며 좋지 않은 사람들은 곁에 두지 않아야겠다 또한 내일로 미루는 일은 더 이상 없애기로 노력해야겠다
죽음이라는 예정된 사건은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현재의 행위를 이해하게 하는 기준점이 되는 것이다. 죽음의 문제는 항상 삶의 의미와 엮여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 356, 채사장 지음
이 구절을 읽고 죽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 해 보았다. 아직까지는 감사하게도 죽음을 맞이 해 본적이 없어서, 그냥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고 죽음과 삶이 연결 되어 있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는데… 어쩌면 그럴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인은 죽음 이후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를 꺼린다. 죽음 이후가 실제로 어떨지 확신할 수 없고 증거를 제시 할 수도 없음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언젠가 자신이 죽을 것을 알고 있을테고 물론 나도 그렇고. 그래서 언젠간 올 죽음을 막 두려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라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53, 채사장 지음
불가능한것을 요구하라는 말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나 자신의 한계를 넘으라는 말인가 어려웠다 불가능한것을 나 자신에개 요구해야지 내가 발전하지않을까 그냥 내가 할슈있는이대로만 나에게 계속 요구한다면 나는 이대로 제자리걸음일것이다 불가능한 것을 나 자신에게 요구한다면 그 성취감 역시 말로 설명할수없을것같다
가능한것은 꾸준히 안해도 가능하지만 불가능한것은 꾸준한 노력으로 인하여 가능으로 바꿀수있기 때문에 이 문장이 와닿는다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라 에서 사람들은 편리하고 필요로하는 즉 가능한것만 반복적으로 선택하고 정할려고 하는점에서 저러한 문장을 통해 내가 과연 하지 못할지 몰라도 도전해서 발전을 할수 있게 도었다고 생각한다.
불가능한것읗 요구하라는 말은 불가능 하더라도 시도를 해보자는 이야기 같아서 내 마음속에 깊에 와닿았던것 같다
인간은 불가능한걸 하는것을 힘들어하고, 피하려고하지만 불가능한것에 계속 도전하고 부딪혀본다면 후엔 그 불가능한것들이 가능한 것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문장이었습니다.
인생 전체의 의미는 죽음의 순간에 가서야 비로소 확정된다. 그렇기에 아직 죽음을 경험하지 못했고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죽음을 앞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상상으로나마 나의 죽음의 순간을 선취하는 것뿐이다. 그 후에 그것을 가지고 현재로 돌아와 오늘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스스로 해석해보아야 지금 내 삶의 의미을 이해할 수 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채사장 지음
요즘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왜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되었으며 이런 환경에서 살지? 같은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생각들을. 근데 이 책에서 내 인생의 이유와 의미는 인생이 끝나는 지점에 가서, 죽음의 순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규정된다고 했다. 어쩌면 내가 20살이 되고 40살이 되고 60살이 되어서도 삶의 이유를 못 찾을 가능성이 높다. 삶의 마지막이 도래하는 순간에 나는 비로소 왜 내가 이러한 삶을 살아야만 했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음이란건 우리에게 쉽게 와닿는 단어는 아닌거 같다. 그래도 죽음의 순간에서 인생 전체의 의미기 확정된다는건 슬프지만 맞는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라는 전체의 이익과 존속을 위해서라면 개인에 대한 권리침해는 어느정도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300, 채사장 지음
이 문장이 서술되어 있는것으로보아 글쓴이는 집단주의 인것같다. 분명 책에서는 저 문장이 나오기 전 설명으로 개인주의는 개인의 권리와 사회의 이익이 대립한다면 어쨌든 개인의 권리가 우선적으로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집단인데,저런 글이 쓰여진것으로 보아 글쓴이는 집단주의적 성향을 띄는것같다.나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옳고 그름을 따질수는 없다고 생각한다.하지만 난 개인주의보단 집단주의를 선호한다.
나도 공공의 이익이 필요하다면 어느정도의 개인의 권리 침해는 있을수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사회 전체의 이익은 개인의 행복과 이익을 위해서라도 필수적으로 지켜져야하는 하나의 책임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의 인권 이아닌 최소한의 권리의 침해가 되어서 사회 전체의 이익이 된다면.. 충분희 수용될수 있을지 의문이들기도 합니다..
사회를 위해서 권리가 침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정당화되는것이 맞는걸까? 그것이 한 번 침해되면 두세번도 더 침해되도 되는것인가? 어느 정도 그래도 된다는 것의 기준이 무엇이기에 정당화되도 된다는 것일까.. 권리침해가 정당화된다면 다른것도 한도끝도 없이 침해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사회는 다수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없기에 불가피하게 소수의 권리를 침해하게 된다. 희생 당하는 소수의 입장은 안타깝지만 그것이 모두를 위하는 사회의 차가운 이면이자 당위성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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