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적대화를 위한...

D-29
요즘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왜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되었으며 이런 환경에서 살지? 같은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생각들을. 근데 이 책에서 내 인생의 이유와 의미는 인생이 끝나는 지점에 가서, 죽음의 순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규정된다고 했다. 어쩌면 내가 20살이 되고 40살이 되고 60살이 되어서도 삶의 이유를 못 찾을 가능성이 높다. 삶의 마지막이 도래하는 순간에 나는 비로소 왜 내가 이러한 삶을 살아야만 했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음이란건 우리에게 쉽게 와닿는 단어는 아닌거 같다. 그래도 죽음의 순간에서 인생 전체의 의미기 확정된다는건 슬프지만 맞는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라는 전체의 이익과 존속을 위해서라면 개인에 대한 권리침해는 어느정도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300, 채사장 지음
이 문장이 서술되어 있는것으로보아 글쓴이는 집단주의 인것같다. 분명 책에서는 저 문장이 나오기 전 설명으로 개인주의는 개인의 권리와 사회의 이익이 대립한다면 어쨌든 개인의 권리가 우선적으로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집단인데,저런 글이 쓰여진것으로 보아 글쓴이는 집단주의적 성향을 띄는것같다.나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옳고 그름을 따질수는 없다고 생각한다.하지만 난 개인주의보단 집단주의를 선호한다.
나도 공공의 이익이 필요하다면 어느정도의 개인의 권리 침해는 있을수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사회 전체의 이익은 개인의 행복과 이익을 위해서라도 필수적으로 지켜져야하는 하나의 책임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의 인권 이아닌 최소한의 권리의 침해가 되어서 사회 전체의 이익이 된다면.. 충분희 수용될수 있을지 의문이들기도 합니다..
사회를 위해서 권리가 침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정당화되는것이 맞는걸까? 그것이 한 번 침해되면 두세번도 더 침해되도 되는것인가? 어느 정도 그래도 된다는 것의 기준이 무엇이기에 정당화되도 된다는 것일까.. 권리침해가 정당화된다면 다른것도 한도끝도 없이 침해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사회는 다수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없기에 불가피하게 소수의 권리를 침해하게 된다. 희생 당하는 소수의 입장은 안타깝지만 그것이 모두를 위하는 사회의 차가운 이면이자 당위성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권리를 침해당하는 소수를 위해 다수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시 한 번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되는 것은 불가피한 것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인간에게 100년의 인생은 매우 긴 시간이지만, 지금 당장의 순간은 매우 짧은 시간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짧은 순간을 소모하며 살아간다. 지금 이 순간은 중요하지 않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자신의 목표를 찍어두고 스스로를 그곳으로 내던지며 살아가는 것이다. 대입 시험이라는 목표를 위해 무수히 많은 순간을 참고 견디고, 취업이라는 목표를 정해두고 순간순간을 힘겹게 인내하며 살아간다. 또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주변을 돌볼 시간도 없이 전력질주한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2, 347p, 채사장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선거에서 주관을 갖게 한 책, 80대 독자가 독학을 시작하고 중학생 독자가 인문학을 읽게 하고 직장인들이 독서 모임을 갖게 하는 등 세대 불문 남녀노소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쓰였다고 평가받는 책. 이 모든 것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에 대한 설명이다. 신간 [제로] 편에 이어, 출간 5년 만에 처음으로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거칠고 부족했던 부분은 부드럽게 매만지고 채워 넣었다. 낡은 이야기는 시대에 맞게 바꿨다. 작가 채사장이 출간 후
앞을 보고 걸어나가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멈춰 서고 과거를 돌아보는 일 따윈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럴 수 있다. 
아픈 기억은 지우고 새로운 나로 채우는 일은 보람차고 귀한 일이다. 하지만 때로는 우리는 잠시 멈추고 뒤를 돌아봄으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앞을 보고 달리기만 한다면 내가 그 앞에 다가갔을 때 보이는 건 그것보다 앞일뿐이다. 더 나은 나를 위해 애쓰고 더 애쓰고 더더 애쓴다면 더 이상 나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나를 위한 행동이 나를 갉아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한 증오를 원동력으로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고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며 현재를 버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것들은 앞으로 걸어나간다는 전제하에 가능하겠지만 말이다. 우리는 멈춰 서도 괜찮다. 멈춰 서야만 한다. 그래야 나를 잃지 않고 건강히 부단히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을 보고 걸어나가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멈춰 서고 과거를 돌아보는 일 따윈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럴 수 있다. 
아픈 기억은 지우고 새로운 나로 채우는 일은 보람차고 귀한 일이다. 하지만 때로는 우리는 잠시 멈추고 뒤를 돌아봄으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앞을 보고 달리기만 한다면 내가 그 앞에 다가갔을 때 보이는 건 그것보다 앞일뿐이다. 더 나은 나를 위해 애쓰고 더 애쓰고 더더 애쓴다면 더 이상 나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나를 위한 행동이 나를 갉아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한 증오를 원동력으로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고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며 현재를 버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것들은 앞으로 걸어나간다는 전제하에 가능하겠지만 말이다. 우리는 멈춰 서도 괜찮다. 멈춰 서야만 한다. 그래야 나를 잃지 않고 건강히 부단히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소모해버리고 있는 이 순간은 내가 영원히 반복해야 하는 시간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354, 채사장 지음
나는 이 문장을 내가 지금 어떤 태도로 산다면 영원히 그 태도로 반복해서 살아가게 된다고 해석해서 지금 현명하게 삶을 살고 이 순간을 낭비하지않고 가치있게 살아야하겠다고 생각했다.
이 문장을 읽어보니 나 자신을 일깨워 주는 말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을 반복되게 살지 않고 새로운 길이라도 두려워 하지말고 개척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가 소모하고 있는 이순간은 나에게 어떤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분명 필요 없다라고 생각해서 아깝게 보낸 순간이 언젠간 나에게 미련혹은 후회하는 순간이 되돌아 올것이라고 난 이글을 읽는다 내가 필요하고 필요없는 순간 하나하나를 구분하여 나의 편의대로 끼워 맞춘다면, 나중에는 어느 누구의 편의대로 나의 삶이 끼워 맞춰질수 있다고 매사에 의심하고 걱정해야한다 나에게 필요한 순간이 무엇이든 나에게 다가온순간은 불가피하다.
이 문장이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 하루하루 허비해있는 시간이 나중에는 내 행동의 결과가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그냥 가만히 앉아 휴대폰만 쳐다보고있으면 내 미래도 아무것도 하는것없이 지금과 똑같이 휴대폰반 쳐다보고있을것이다 내가 지금 일어나서 할일을 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살면 미래에도 나를 위해서 살고 하루를 의미있게 보낼 것 갘다 내거 반복해야할시간이라고 생각하니 나를 위해서 살고싶다는생각이 들었다
이 문장을 보고 소모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현명하게 보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소모해버리고있는 이 순간 이라는 말 에서 살아가는데 낭비한순간도 많은것같아서 반성하게되었고 순간순간을 낭비하지않고 소중히여기고 더 가치있게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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