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적대화를 위한...

D-29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 누구나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선뜻 이루어낼 수 없는 것. 남들의 의견과 대립에 의해 나는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기 보다는 남들의 판단과 결정을 따르는 경우가 많았다. 대다수의 의견이니 저 결정이여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던 경험이 많은데 이 문구를 읽으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과연 내가 정말 내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는 후회할지 언정 내 선택을 믿고 결정하는 태도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맞습니다. 어떤 인간이든 결국엔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합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기대는 삶만 산다면 현실에 안주하고 발전하기 힘들기 마련입니다.
매년 새해가 밝을 때 꼭 하는 다짐 중 하나가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간단한 다짐 같았지만 막상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혔고, 그런 다짐을 했다는 것도 잊은 채 살다 어느샌가 정신 차리고 보면 또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저도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하다못해 오늘 저녁 메뉴라도 내가 먹고 싶은 게 무엇인지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고 스스로 정해봐야겠습니다
나는 확신이 없으면 판단하고 결정 내리기가 망설여지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판단을 참고하거나 따라가기도 한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이 글을 읽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 내리는 태도를 만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결정하는것은 당연한것 같지만,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결정하는것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고, 저도 결정과 판단을 잘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주체적인 삶을 위해서는 잘 하지 못한다고 계속해서 하지 않는것이 아니고, 시도해봐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가? 그런 윤리관을 갖고 살아온 삶은 괜찮은 삶이었는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356 p, 채사장 지음
나는 지금까지 다수의 이익만 생각하는 목적론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괜찮은 삶이었는가라는 질문이 인상깊어서 이 문장을 선택하게 되었다.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현대인은 목적론자들이라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뒤 단순히 최대 다수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사회가 무조건 옳은 사회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세상을 좀 더 폭넓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나는 개인 주의에 가깝게 살아온 것 같다고 느꼈는데 내가 이 개인주의의 윤리관을 통해 계속 살아오면서 위의 문장을 보고 이 개인주의가 바르게 삶에 나아가고 있는지 이 개인주의를 통해 살면서 후회 했던 것이 없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내가 인생을 똑바로 살아왔다는건 아니지만 더 나은 윤리관, 더 좋은 윤리관은 없지 않을까? 이렇게 할걸.. 저렇게 할걸 하며 후회하고 실수하는 삶을 다 살고 있지 않은가..? 그래도 내가 생각하는 내 윤리관으로 살아왔을때 지금까지 되돌아보면 나쁘지 않은 삶을 살아간다고 본다.
다가오는 내일은 경험하지 않은 내일이겠지만, 그렇다고 전혀 새로운 내일도 아닐 것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24, 채사장 지음
나도 매일 내일을 대비하고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기대하지만 한편으로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이ㅡ생활이 언제 끝날까 생각하기도 한다. 이런 것을 보면 시간이 흐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반복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 이 문장을 선택하게 되었다
일상이 반복되고 힘든 나날이 계속 되더라도 한 번 쯤은 삶의 이벤트라거나 그런게 없냐
잉맨 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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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이 아닌 이상 내일을 상상하면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보다 여태 살아왔던 평범한 일상이 그려지는 것처럼 경험하지 않은 내일이지만 전혀 새로운 내일이 아니라는 말이 좀 서글프게 느껴집니다
내일은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순간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가늠할 수 없다. 매일 매일이 똑같은 일상일지 몰라도 그 속에는 다른 일들이 일어나고, 다른 감정을 느낄 것이다.
다가오는 내일이 새롭지는 않아도 그날 그날 느끼는 행복은 같지 않아서 사람들이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내일은 경험하지 않은 내일이지만 오늘 경험한 일과 감정 모든것이 그대로 내일로 흘러가기에 새로운 내일일지라도 전혀 새로운 내일이 아니라고 하는것 같다.
예수의 희생과 부활은 이후 그리스도교인들의 종교적 신념의 구심점이 되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채사장 지음
그리스도교의 시작이자 모두가 그리스도교를 믿게된 이유로 예수의 희생과 부활은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종교를 믿고 시작하게 된다. 유대인들에게는 전통적으로 부활의 신앙이 있었는데 그래서 일반적으로 시신을 바로 묻지 않고 동굴 속에 보관하고 유골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 이러한 이유로 예수의 시신 역시 동굴 속에 보관되었는데 사흘 만에 예수의 시신은 사라졌으며, 부활하여 제자들에게 모습을 나타내어 승천하였다. 이렇게 죽음을 이용하여 속죄와 구원의 의미를 가지게 하고 희생으로써 인류 전체를 속죄한다는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종교를 믿게 한것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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