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적대화를 위한...

D-29
영원회귀에 따르면 나는 나의 삶이 끝나고 정확하게 나의 삶을 그대로 다시 살게 된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철학 119p, 채사장 지음
영원회귀의 회귀라는 단어를 보고 로판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이 죽으면 어느 특정한 시점으로 돌아가는 회귀물이 생각이나 영원회귀도 비슷한 의미일까? 하며 쭉 읽어봤지만 비슷하면서도 뭔가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로판소설에 나오는 회귀는 한 번 뿐이었지만 영원회귀는 회귀를 무한히 반복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영원회귀를 정말로 한다면, 존재한다면 허무 할 것 같다 물론 영원회귀의 좋은 점도 있겠지만 다시 태어날건데 지금 열심히 굳이 살아야할까?라는 단 한번 인생의 소중함을 못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뭐하러 그렇게까지 애쓰며 살았지라는 깊은 고민에 빠질 것 같다. 물론 그 고민에 해답을 얻어 니체의 말처럼 새 삶을 창조하며 한계를 넘을 수도 있겠지만 난 굳이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다
이 문장을 보고 조금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내 인생에서 분명 가치있고 행복했던 일들도 수없이 많았겠지만 이 순간에는 내 실수와 오랜 후회, 낭비한 시간들만이 또렷하게 그려졌다 지난 날을 똑같이 다시, 절대 바뀌지 않는 루트에서 그 인생을 영원히 살게 된다는 것, 그건 끔찍하지 않을 수 없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인간상을 제일 한심하게 생각하기에 그 한심한 인간상이 바로 내가 될까봐 두려웠다 그리고 수백번 자책하는 내 모습이 그려져 안타깝다 그렇기에 남은 날은 내가 반드시 회귀하고 싶은, 영원이 반복해서 살아갔으면 하는 날들로 채우고싶다
아름다움은 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개인의 심적 세계 내에서 보고 느껴야 하는 대상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채사장 지음
모두가 아름다움의 기준이 다르며 보고 느끼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개인적으로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게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같은 아름다움이지만 자신의 가치관 생각 차이로 모든게 역겹거나 더러울수 있으며 또는 사랑스럽게 느껴질수도 있다. 아름다움의 정의란 무엇일까 무엇을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까 사물이 아닌 추상적인 가치인 아름다움에 대해서 나는 모르는 것이 많고 또한 알고 있는 것도 많다
정말 아름다움을 보거나 느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아름다움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감상으로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정의를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 한다.
사람은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야만 한다는 인간적 한계로,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나름대로 해석하며 살아간다. 자신이 경험한 만큼의 세상만을 이해하며 사는 것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채사장 지음
내가 경험한 만큼의 세상만을 이해하며 살아간다는 말이 와닿았다. 나에게 당연한 것이 남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 내가 타인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듯 타인도 나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의 모습도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겠다.
타인이 나를 생각하는 것도 알아야 하며 주위의 말을 잘 들어야지 이해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화할 때 상대입장을 생각하면서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마지막 문장이 와닿는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는 죽기 전까지 모른채로 생을 마감할 수도 있다는게 소름돋는 점인 것 같다 모든 것을 경험하고 세상을 완전히 이해한채로 죽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사실은 각자가 해석한 세상 속에서 살지만 함께 공존하며 서로 돕고 사랑하고 갈등을 겪는 것이 신기하다
하이데거가 탐구하고자 했던 존재는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있음 그자체에 대한 것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125, 채사장 지음
하이데거는 존재"를 탐구~> "존재자"에게 묻고 -> 물을 수 있는 존재는 "인간"뿐 -> "인간"이란 단어는 너무 오염 되어 있다고 여기고-> "현존재"라는 용어로 대신하고 -> "현존재"에 대한 시간성을 탐구("현존재"자는 "현재"존재한다는 시간성을 내포하고 있다) -> "시간"이 존재의 나타남 그 자체라는 결론을 내렸는데 이런 하이데거의 탐구에 감탄이 나왔다
생산수단이 중요한 것은 그것이 다른사람의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P41, 채사장 지음
돌조각 하나를 먼저 가졌단 이유로 부의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보고 생산수단은 부의 축척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 생산수단을 사용해 자신의 재산을 늘릴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노동력까지 이용할 수 있단 점이 새롭게 느껴졌다.
이 문장을 보고 생산수단 이라는 것이 기계나 공장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노동력이 이용된다는 말을 보고 동의한다고 생각한다. 생산수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노동력은 없으면 안될 필수불가결 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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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법으로 구분된 두 세계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하나의 세계가 다른 세계를 억압하고 차별한다는 데 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채사장 지음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을 둘로 나누어 파악할 수 있는데 선과 악, 남과 여, 서양과 동양, 백인과 유색인, 부와 가난 등으로 구별하는데 둘로 구분된 개념은 대등한 가치를 갖는 것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둘 중에서 어떤 것은 우월한 것이 되고 다른 것은 열등한 것으로 가치를 평가 받는데 있어서 우월한 것으로 규정된 개념은 열등한 개념을 지배하는 당위성을 얻는다. 그러므로 선, 남자 , 서양, 백인, 부 등이 중세와 근대에 지배적이라고 생각한다
왜 세상은 자신보다 열등한 존재들을 깔보고 차별하며 우월감을 느낄까? 언젠간 평화롭게 약자들, 강자들 구별없이 행복한 세계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의 사고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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