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도 함께여서 재밌게 책을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다음달에 뵙겠습니다 :)
[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5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김초엽
D-29

프란

다정한책방
두 문장들에서 인간으로서의 씁쓸함을 느낍니다. 다음달에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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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뭐 볼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가윤은 재경이 그렇게 비웃으며 폐기해버린 기회를 굳이 되살려 이곳까지 왔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 315쪽, 김초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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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과 뿌옇게 흩어진 성운이 보였다. 더 많은 별이 보인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수도 없이 보았던 저쪽 우주와 별다를 바도 없었다.
『우리 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 318쪽, 김초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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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이 받았던 사람들의 비난의 고통이 심했음을 가윤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가윤의 선택은 재경과 달랐습니다. 우리의 목적이 결과도 중요하겠죠. 그래서 가윤은 최초의 터널을 통과한 우주 영웅이 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그 결과가 별거 아니라고 해도 가윤에게 해냈다는 결과가 도전의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의 삶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굳이 뭘 볼 필요가 있을까 하며 포기하는 것보다는 결국 해냈다는 결과의 더 큰 만족을 하지 않을까요?
*덕분에 공유와 공감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다음책 도 기대됩니다.

다정한책방
네 맞는 말씀이셔요. 시시한 결말이 예상될지라도 그 결과에 도달했을 때는 예상한 것 외에도 값진 것들이 함께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번달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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