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온 챕터3 “컨티뉴어스”

D-29
부기온 #3 책 입니다
열심히 해보아요
컨티뉴어스혹시 내 열정이 부족했나?’ ‘그냥 이대로 도망쳐버릴까?’ ‘이렇게 힘든데…. 언젠가 보상받을 수 있겠지?’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확신도, 그렇다고 완전히 새로운 길을 걸어갈 용기도 없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컨티뉴어스』의 저자 윤소정에게도 이런 날이 있었다. 몸이 부서져라 일해도 성공하기만 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하며 숨 가쁘게 뛰었지만 20대 후반 암 판정을 받을 만큼 몸은 쇠약해졌고, 남편과의 관계도 깨지고, 지독한 무기력과 우울증
@안녕하세요
이제 되네요 ㅎㅎㅎ 재밌게 읽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내일 1주차 글쓰기 마감 입니다. ^^*
컨티뉴어스 1차 글쓰기 / 도로시 / 8월 5일 모험과 도전을 선택해본 지가 언제였을까? 글쎄요. 기억조차 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이었나 봅니다. 인간은 편하고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본성이 있다고 하죠. 저는 그러한 인간의 본성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던 때에 그것을 빨리 얻고서는, 안심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무언가 되어버렸다는 것은 성취를 뜻하지만 역설적으로 참 시시하기도 합니다. 더 이상 다음이 없고, 내일이 기대되지 않고, 늘 그 자리에 있는 것의 또다른 말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다시 무언가가 되려하는,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보고 있는 것이 저의 요즘입니다. 요며칠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실행이 늦었다는 생각에 더 빨리 성장하고 싶고 확실한 무언가를 얻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서 답답했습니다. 지금 하는 일에 있어서 어떤 흐름을 가져가야 하는지, 어느 기간 너머를 바라봐야 하는지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로 그리고 이 책으로 답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1. 시간의 중력 ‘쌓이는 시간의 힘’ 경험해보지 않은 것은 분명 아니었을 텐데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급하고 불안했나 싶어요. 나에게 쌓인 시간은 이제 겨우 3개월인데 몇 년을 앞서가는 결과를 만드는 실력이 없는 것을 나의 문제로만 돌리고 겁을 낸 것 같습니다. 쌓이는 시간의 힘을 다시 한번 겸허하게 인정하고 믿기로 마음먹었어요. 다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꼼꼼하게 밀도 있게 쌓아 나가서 굵은 뿌리를 깊게 내려볼 생각입니다. 내가 쌓은 시간, 경험, 좋은 결정, 습관, 능력의 중력이 다른 사람들을 끌어당길 거라고 믿고 길게 바라보려 합니다. ‘쌓이는 시간의 중력’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힘을 주는 정직한 개념, 그래서 감사한 개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 선택의 중력 선택. 다른 말로는 의사결정. 개인적으로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분야에요.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할 기회가 많지 않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 중심에는 저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제가 전부인 엄마가 있고 아빠가 있어요. 선택의 기회를 많이 빼앗긴 것을, 선택을 이끄는 생각의 근육이 약해진 것을 깨달은 지는 몇 년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선택함에 있어서 아직은 망설여지고 확신이 없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스스로 사고하고 선택하는 연습을 하는 중입니다. 진부하지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옳은 선택들이 쌓여서 너무나 다른 결과를 만든다는 것을 아니까요. 그 주체는 당연히 내가 되어야 하는 거고요. 선택을 함에 있어서 명확한 기준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영향력이 있는 사람, 책임질 것이 많은 사람에게는 더욱 그럴 것 같아요. 기준이 없는 선택은 함께하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시간이 지나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할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만의 기준, 신념, 철학을 갖춰서 의사결정의 근거로 삼고, 함께하는 사람들에게도 예측할 수 있는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저의 모자람을 들여다보게 하는 내용이 이어지고 있어요 ㅎㅎㅎ 저보다 오랫동안 많은 것을 경험한 사람이 깨달은 것들을 바탕으로 제가 나아갈 방향을 찾고 있다는 사실이 다행스러운 밤입니다.
@도로시 님의 길을 읽으니 제가 '엔리멘탈'을 너무나 재밌게 보고 와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주인공인 '엠버'가 생각이 납니다. (도로시님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니 '엔리멘탈'을 보셨을 것 같은데.. ㅎㅎ) 엠버 역시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해 아버지의 가게를 맡아 혼자서 운영을 하기로 마음을 먹지만 언제나 본인 때문에 일이 생기고 자신감을 잃게 되지만 웨이드라는 물을 만나 사랑하게 되고 자신의 마음에 귀기울이는 법과 사랑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신들의 기대를 부응하는 엠버가 아닌 엠버 자체로 사랑을 한다는 것을 엠버는 깨닫게 되었죠. 도로시님의 부모님 역시 엠버의 부모님과 같이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슬픔에 빠져있는 도로시님 보다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도로시님을 보시는게 더 행복하시지 않으실가요? 도로시님의 진정성을 잘 보여주세요 ㅎㅎ 그리고 도로시님에게 쌓인 시간은 결코 3개월이 아닙니다. 저희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하고 많은 것을 보며 느끼고 살아왔습니다. 도로시님과 저번에 독서 모임을 해보니 도로시님은 호기심도 많으시며 많은 것을 느끼실 줄 아는 분인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 충분히 많은 능력을 갖추고 계시니 너무 성급해 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엠버를 떠올려주다니 영광이네요ㅎㅎㅎ 엘리멘탈 최고죠... 진짜 최고... 사실 영화를 보면서 저와 비슷한 엠버의 상황때문에 더 몰입이 됐고 여운이 남아서 영화가 끝나고도 한참을 앉아 있었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거의 오열파티ㅎㅎㅎ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으므로 스포는 안하겠습니다.
@도로시 님의 글이 맨 위에 올라와 있어서 생각에 대한 피드백을 달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저는 특히나 생각을 담을 글을 읽을 때는 글쓴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인데, 어떤 생각과 고민이 있는지 너무 공감이 되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시간의 중력 / 선택의 중력 고민에서의 저의 작은 해결방법이라면.... 미래에 대한 목표와 기대를 찐으로 꿈구되, 현재만 보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어요. 목표와 기대가 있더라도 쌓이는 시간은 현재 오늘 하루 지금 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현재 오늘 하루에 쌓이는게 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였고, 내일이 더 잘 할 것 같다 이 사소한 것들이 동력이 되고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늦었다, 빨리 성장하고 싶다는 불안한 마음에 최고의 퇴치법은 오늘도 조금씩이라도 성장하고 열심히 살고 축적하면 되는 거 아닐 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하는 일에 있어서 어떤 흐름을 가져가야 하는지, 어느 기간 너머를 바라봐야 하는지 -> 도로시님이 쓴 이 문장을 보면서, 더 확신을 얻었습니다. 본인이 하는 일의 흐름, 기간너머를 볼 수 있는 사고를 한다는 것이 정말 멋진 태도와 자세 인 것 같아요. 제가 자주 하는 말이지만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할 때 '옳은방향' '인내심' 이 두가지가 저는 키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문장에서 제가 생각하는 키 핵심을 도로시님이 이미 알고 계시는 구나 생각이 들었고... 정말로 축적의 시간이 쌓이기만 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을 읽고 도움을 받고 위안을 받고, 사고가 성장하는 건 매우 행운에 가까운 일인데요!! 도로시님이 이번에 행운을 얻어가실 것 같아 더 기대가 됩니다!! 아자아자 퐛팅
#컨티뉴어스 1차 글쓰기 / 정우 / 8월 6일 마음이 급하고 무엇인가 빨리 이뤄야 할것 같고 당장 바로 결과가 나지 않아 조급 해하는 마음을 달래주고 더 멀리 갈 수 있게 해주는 책 제가 이 책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결과에 대한 조급함 때문이였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턴가 무엇인가 실행을 하고 빠른 성과와 결과를 기다리게 된 것 같아요 모임에서도 이야기 했듯 월천역병이 나도 모르게 스며든게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즈니스를 하면서 숫자로 된 결과도 중요하지만, 같이 성장해가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고 팀이라는 이름으로 해내가는것 그리고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구조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서 그런지 월에 얼마했는지 왜 나는 잘하는 다른 사람 처럼 안되는지 어쩌면 잘 알지도 못하고 SNS 에서 나오는 어그로를 보고 주변에 몇십억은 쉽게 말하는 사람들을 봐와서 그런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이 책은 윤소정이라는 사람이 한달마다 썻던 글을 책으로 합쳐 놓은 글입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을 통해서 경영이 어떤것인지, 팀이 어떤것인지, 레베리지의 실체는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계속하는것은 어떤 의미인지, 축적이란 어떤 것인지 배우고 싶었죠 사업이라는것이 계속하는것이 중요하고 좋은팀원들을 맞이하는것도 중요하고, 쌓은 축적으로 지속가능하게 만드는것이 중요하다라는 개념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내용 중에 개미보다 흔들리지 않는 코끼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 (원칙주의 ) , 경영은 옳게 뽑아서 옳은 자리에 위치 시키는 것, 회사는 시스템, 구조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 다른 것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정한 마음을 계속해서 연결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것에 공감을 합니다.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하는 마음, 바닷가의 선박을 묶은 줄이 왜 그렇게 꼬여있는지, 꼬여있어서 더욱 강하고 그 꼬임은 축적이라는 점등을 공감했던 것 같습니다. 랩걸에서 과학자로서의 성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면, 작은 사업가지만 본인의 성장과 본받고 싶었던 깨달음에 대해서 느끼는 책이라고 생각듭니다.
@브랜드바라기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위 책은 조금은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던 책인 것 같습니다. 저도 7년을 사업을 했지만 아직도 답을 모르겠으며 많은 매체에서 접하는 소식들에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업에 관해서는 명확한 답은 죽을 때까지 못찾을 것 같더라구요. (답이 있었다면 경영학, 마케팅에 관련된 책이 계속 나올수는 없겠죠.. 그리고 사업에 답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죄다 사기꾼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러니 흔들리면 흔들리는대로 고민하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세상의 시간은 너무나 빠릅니다.. 그것을 좇다보면 위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언제가는 탈이 나기 마련일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제 시간과 제 루틴대로 '하루키'작가를 본 받아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열심히 살아보고자 합니다.
정우님 말씀처럼 이 책이 조급하고 불안한 저의 마음에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멀리까지 바라보고 시간을 천천히 쌓아가는 축적의 힘을 믿어야 할 것 같아요. 다만 멈추지 않고 실제적으로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마인드셋이 정말 중요하고, 저의 입장에서는 사업을 하고자 하는 이유가 더 명확해야 할 것 같아요. 사실 지금 확실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기존에 하던 일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은 마음과 막연하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담은 무언가를 전달하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이 전부인 것 같아요. 이유를 더 명확하게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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