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믐에서 함께 읽기

D-29
많은 추천을 받아서 책을 사두곤 아직 열어보지 못했습니다 같이 읽고 의견도 나누려고 신청했어요 :)
반갑습니다~ 함께 읽으면서 독파해보아요!
저도 얼마 전에 읽었던 책입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 참여합니다. 사람만큼 직관의 종류도 다양하리라 생각이 들어 기대되네요 .
반갑습니다~ 정말 다양한 의견이 나올거라 생각되는 책이에요!
저도 다른 분들과 함께 읽고 나누고 싶어 신청합니다.
반갑습니다~
2022 베스트셀러를 읽어야 해서 고르게 된 책입니다! 저도 창원에 거주하는데 반갑네요 :)
엇 반갑습니다! 이 책이 9월에 저희 북카페 번개모임 도서로도 지정이 되어 있어요~ 관심있으시면 인스타그램 @cafe_anon 팔로우 해주셔요~ 8월 중순 쯤 9월 모집 공고가 올라온답니다! 오프라인은 온라인과 또다른 재미가 있어요ㅎㅎ
1독은 지난 주에 마치긴 했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읽을 책 목록에 넣어두었는데 그믐을 통과하며 읽은 책 목록으로 옮겨 놓으려구요^^
같이 읽으면 더욱 재밌으실거에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1주차 시작은 '데이비드 스타 조던' 인물과 그 인물을 존경했던 작가 '룰루 밀러' 대한 인물 이야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뒷 부분 얘기는 최대한 자제해주시거나, 스포일러 방지 기능을 꼭 사용해주세요!
곧 시작이군요! 기대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반갑습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독서모임을 진행할 '안온'입니다. 다들 1주차 분량(1장~4장)재밌게 읽으셨는(혹은 읽고 계시는)지요? 저는 이런 과학 분야의 도서를 되게 좋아해서 처음부터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이 도서의 80%까지의 내용이 재미가 없어서 읽느라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같이 이야기하면서 책을 조목조목 파헤치다보면 분명 혼자 읽을 때보다 더 재밌을거라 믿습니다. 주인공인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삶은 사실 평탄하지 않았는데요. 대개 이런 시련들을 이겨내면서 위대한 인물이 탄생하죠. 데이비드는 이때부터 자연의 파편들을 꼼꼼하게 그리고 색칠하기 시작했습니다. 분류학자로서의 첫 번째 각성이라고 불릴만한 사건, 형의 죽음 이후였어요.
천천히 읽는 중인데, 과학 책을 거의 읽어본 경험이 없지만 재미있게 잘 읽히는 것 같아요!
오오 재밌으셔서 다행이에요~ 같이 열심히 읽어갑시다^^
루퍼스가 죽은 이후 데이비드의 일기장은 색채들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들꽃 고사리, 아이비, 나무딸기 등 이 세계에서 뜯어올 수 있는 자연의 모든 파편을 꼼꼼하게 스케치하려 했던 것 같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p.30, 룰루 밀러
데이비드가 다윈을 만났을 때 두 번째 커다란 위기가 옵니다. 바로 '종의 기원'의 내용 때문인데요. 중확하게 분류를 하는 것이 목적인 분류학자에게 '모든 생명이 한 가지 시원 형태에서 진화했다'는 내용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어요. 종들 사이에 넘을 수 없는 경계가 있는 게 아니라, 스펙트럼처럼 흐릿했던 것이죠. 하지만 그는 스승과는 달리 진화론자들의 진영으로 넘어가는 용기를 발휘합니다. 작가는 이 부분에서 그를 더욱 흠모하게 되었다고도 하죠. 부인하는 것이 반드시 굴욕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작가는 데이비드의 이 모습에서 배우게 됩니다.
지금은 진화론이 받아들여지는 세상이었지만, 이 당시만 하더라도 이단의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었지요. 특히 인류가 원숭이와 같은 조상을 가졌다는 것은 종교의 입장에서는 즉결심판을 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충격적인 내용이었어요. '이종교배한 종들은 무조건 생식능력이 없다고도, 불임성은 창조주가 부여한 특별한 자질이자 창조의 신호라고도 주장할 수 없다' -p67 분류학자들이 나눈 '종속과목강문계'가 결국엔 인간의 편의를 위한 발명품이지, 실제 자연에서는 그렇게 딱 잘라서 분류가 되지 않는 것들이 많았다는 다윈의 발언은 분류학자들에게 충격을 줄 수밖에 없었어요. 말 그대로 '자연은 비약하지 않'는 연속적인 것이었어요.
종의 기원다윈.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 과학부 교수가 이끈 다윈 포럼이 기획하고 감수한 한국 진화 생물학계의 역량을 결집한 다윈 선집 「드디어 다윈」 시리즈를 통해 다윈의 주요 저작의 번역 정본을 만나볼 수 있다. 「드디어 다윈」 제1권 『종의 기원』은 기독교 창조설의 기반을 흔들었고, 인간의 자연적 본질에 대한 사고를 송두리째 바꾸며 당대 지식 사회에 강력한 충격을 준 다윈의 진화 사상을 담은 책이다.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라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진화 생물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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