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7기에서 함께 읽을 책을 골라주세요.

D-29
다음 그믐북클럽에서 읽을 책을 함께 골라요. 안녕하세요, 그믐클럽지기입니다. 바로 일주일 전 그믐북클럽 6기를 시작했지만 여러분에게 7기 모임 소식도 얼른 전하고 싶어 7기에서 함께 읽을 책을 정하는 모임을 서둘러 열었습니다. 그믐북클럽 5기부터는 여러분과 함께 읽을 책을 투표로 정하고 있어요. 다음 북클럽 후보 도서 세 권 중 각자 더 선호하는 책에 대해서 의견을 주시면 그중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책으로 결정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책을 고르니, 저 그믐클럽지기도 더욱 좋아요. 이번 7기에서도 여러분이 1순위로 골라 주신 책을 선정해서 북클럽에서 같이 읽으려 합니다. 이번에는 북트리거 출판사의 좋은 책 중에서 일차로 그믐클럽지기가 훑어본 뒤 여러분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세 권을 선정해 보았어요. 이 최종 후보 도서들 중에서 저 혼자만의 선택으로는 한 권을 뽑기 어려우니 함께 골라 주시겠어요? ① <모기가 우리한테 해 준 게 뭔데?>(프라우케 피셔, 힐케 오버한스베르크, 2022) ② <더 파이브>(핼리 루벤홀드, 2022) ③ <경제 전쟁의 흑역사>(이완배, 2023)
북트리거 출판사는 청소년책부터 성인 교양 도서까지 다양한 분야의 단행본을 내고 있어요. ‘청소년을 위한 진로독서’ 시리즈를 시작으로, 독자들을 ‘깊은 지식’, ‘더 깊은 생각’의 세계로 이끄는 지식 교양서를 출간하는 출판사입니다. 출판사 이름에 들어간 ‘트리거(trigger)’는 ‘방아쇠, 계기, 유인, 자극’을 뜻합니다. 북트리거는 나와 사물, 이웃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신선한 자극을 주는 책을 펴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지난 북클럽 때도 그랬지만, 이번 후보 도서 세 권도 굉장히 다채롭지요? 모기에 대해 이야기 하며 풀어나가는 생물학과 경제학 이야기, 살인자에게 희생됐던 이들의 삶과 죽음에 관한 논픽션,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경제 역사까지. 어떤 책을 읽어도 알차고 치열하게 8월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이 가장 읽고 싶은 책을 이 모임 댓글에서 번호와 함께 이유를 남겨주세요. *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께는 7기 그믐북클럽 멤버 선정 시 우선권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투표 참여 방법 : 이 모임에서 댓글로 선호하는 책 번호와 의견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 예) 2번 / <더 파이브>를 함께 읽어보고 싶어요. 어두운 이야기지만, 그래도 알아야 하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당시 영국뿐 아니라 현재 우리 한국 사회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①번 <모기가 우리한테 해 준 게 뭔데? - 절박하고도 유쾌한 생물 다양성 보고서>(2022) #생태 #환경 #동물 #곤충 ● 저자 프라우케 피셔 :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미국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포드의 환경보호상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100편에 가까운 과학 논문들을 발표했다. 2003년, 환경보호와 생물 다양성에 대한 최초의 비즈니스 컨설팅 기관인 ‘아우프!’(Auf!)를 창설했다. 힐케 오버한스베르크 : 독일의 경제학 박사로 복합환경학을 연구했으며 환경 교육 관련 국제기관들에서 수년 동안 일했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기관 안팎의 소비자, 활동가, 협력자의 역할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아우프!’에서 고문으로 활동하며 환경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 책 소개 : 더 이상 단 한 종의 생물도 잃을 수 없다! 여성 생물학자와 경제학자가 손잡고 외치는 생태계 골든타임 이 책은 환경 선진국 독일의 여성 생물학자와 경제학자가 공동 집필한 생물 다양성 보고서이다. 생물학과 경제학의 만남이라고 할 때 서로 상충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두 저자는 바로 그러한 인식의 허점을 파고든다. 생물이 더 이상 멸종되지 않도록 지켜야 하는 것은, ‘생명의 평등함’이라는 근본적인 도덕률 외에도 우리가 그토록 추구해 마지않는 경제적 필요 때문임을 증명해 보인다. 책은 모기에 관한 사실을 인간의 양심에 엄중하게 호소하기보다는 뚜렷한 경제적 근거 자료와 유머러스한 입담을 바탕으로 편안하게 이야기한다. 나아가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인간이 최대한 생물 멸종을 막고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며 그들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모기가 우리한테 해 준 게 뭔데?『모기가 우리한테 해 준 게 뭔데?』은 환경 선진국 독일의 여성 생물학자와 경제학자가 공동 집필한 생물 다양성 보고서이다. 생물학과 경제학의 만남이라고 할 때 서로 상충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두 저자는 바로 그러한 인식의 허점을 파고든다. 생물이 더 이상 멸종되지 않도록 지켜야 하는 것은, ‘생명의 평등함’이라는 근본적인 도덕률 외에도 우리가 그토록 추구해 마지않는 경제적 필요 때문임을 증명해 보인다. 모기를 비롯해 해충이나 하찮은 존재로
②번 <더 파이브 - 잭 더 리퍼에게 희생된 다섯 여자 이야기>(2022) #논픽션 #여성 #여성학 #유럽사 ● 저자 핼리 루벤홀드 (Hallie Rubenhold) : 역사가·저술가·방송인. 18~19세기 영국 여성사를 전문으로 한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애머스트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영국 리즈대학에서 영국사와 예술사, 역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록보관소에 묻혀 있던 자료들을 발굴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여성의 이야기와 희생자의 삶에 빛을 비추고 역사적 맥락을 되찾아 주는 저작들을 2005년부터 집필해 왔다. ● 책 소개 : “폴리, 애니, 엘리자베스, 케이트, 메리 제인” 세계적인 ‘스타’ 살인마에 가려져 이름 외에는 전부 거짓으로 남은 다섯 희생자의 진실 ‘잭 더 리퍼’라는 살인자에게 희생됐던 이들의 삶과 죽음에 관한 논픽션이다. 살인자는 시대를 뛰어넘어 재해석되며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반면, 그에게 살해당한 다섯 명의 여자는 오로지 ‘매춘부들’로 불렸고 자극적인 ‘시신’의 모습으로 박제되었다. 영국의 역사 저술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19세기 런던 화이트채플 살인 사건에서 의도적으로 지워졌던 사회적 맥락과 차별의 문제를 파헤친다. 이미 지나치게 유명한 살인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희생자들이 목숨과 함께 빼앗긴 존엄성을 이제라도 돌려주기 위해서다. 그는 가능한 모든 자료를 검토해 희생자 다섯 명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저마다 다른 한 걸음 한 걸음을 간절하고도 냉철하게 되살려낸다.
더 파이브‘잭 더 리퍼’라는 살인자에게 희생됐던 이들의 삶과 죽음에 관한 논픽션이다. 살인자는 시대를 뛰어넘어 재해석되며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반면, 그에게 살해당한 다섯 명의 여자는 오로지 ‘매춘부들’로 불렸고 자극적인 ‘시신’의 모습으로 박제되었다. 가해자가 영웅시되거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오히려 피해자가 문제 있는 여자로 낙인찍히는 현상은 19세기 영국뿐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도 너무나 익숙하다. 그 근간에는 시대도 국경도 가뿐히 초월하는 뿌리
③번 <경제 전쟁의 흑역사 - 시장 질서를 박살 내고 세계경제에 자살골을 날린 무모한 대결의 연대기>(2023) #역사 #경제 #세계경제 #경제흐름 ● 저자 : 이완배 :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아일보] 사회부와 경제부에서 기자로 일했다. 네이버 금융서비스 팀장을 거쳐 2014년부터 [민중의소리]에서 경제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두 자녀를 사랑하는 평범한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세상, 좀 더 가치 있는 행복을 물려주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 ● 책 소개 : “과연 경제는 제로섬 게임일까?” 패권 다툼과 시장 쟁탈로 점철된 끝없는 경제 대결의 역사 『경제 전쟁의 흑역사』는 15세기 대항해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사를 수놓은 굵직한 경제 전쟁 24가지를 소개한다. 전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연결되기 시작한 대항해시대 이래로,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패권을 장악하려는 욕구는 세계 곳곳에 경제 전쟁의 방아쇠를 당겼다. 저자는 자유무역 대 보호무역의 오랜 갈등을 추적하는 한편, 최근 불거진 미중 무역 분쟁과 한일 무역 분쟁, 디지털 세금 전쟁의 뿌리를 파헤친다. 무모한 경제 전쟁의 끝은 재앙일 뿐이라는 점을 보여 줌으로써, 세계적으로 자유무역이 쇠퇴하고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이 고개를 든 지금의 상황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경제 전쟁의 흑역사『경제 전쟁의 흑역사』는 15세기 대항해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사를 수놓은 굵직한 경제 전쟁 24가지를 소개한다. 《동아일보》 사회부·경제부 기자 등을 거쳐 현재 《민중의소리》에서 경제 담당 기자로 활동하는 이완배가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경제 대결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전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연결되기 시작한 대항해시대 이래로,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패권을 장악하려는 욕구는 세계 곳곳에 경제 전쟁의 방아쇠를
1,2번 중에 선택하고 싶은데 너무 어렵습니다!! 둘 중 선택되는게 있다면 참여할게요👍
3번 <경제 전쟁의 흑역사> 작년에 <베트남전쟁>과 <한국전쟁>을 읽었는데요. 자국의 경제를 위해 타국과 전쟁하거나 뛰어들더군요.. 한국전쟁 당시 일본이 경제적 이익을 얻었고 그로 인해 일본이 2차대전을 일으킨 전범국임에도 경제가 회복될 수 있었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요. 베트남전쟁때 우리가 그 일본처럼 경제적 이득을 추구했다는 대목은 충격적이었어요 <경제 전쟁의 흑역사>의 저자가 경제전문 기자여서 내용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3번<경제 전쟁의 흑역사> <그믐>을 통해 소설분야를 다양하게 접하기 전에는 역사 분야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사피엔스가 7만년 전에 생긴 이후에도 인류의 비합리적인 행동들이 꾸준히 이어져 오는게 재미있더라구요. 경제쪽 배경지식은 많이 부족하지만 우선 '역사'분야라는 것과 작가님이 기자출신이라는 점에서 그래도 좀 쉽게 내용을 풀지 않았을까 기대해 봅니다.^^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벌였던 역사속 수많은 경제전쟁들이 앞으로도 혼돈의 자본주의를 살아가는데 더 나은의 지표를 제시하지 않을까 해서 3번의 <경제 전쟁의 흑역사>를 추천합니다.
3번 경제전쟁의 흑역사 추천합니다. 이렇게 댓글을 다는 것만으로도 북클럽에 신청이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마이님.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댓글을 다는 걸로 북클럽 신청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후에 7기 북클럽 모집 시작할 때 신청해주셔야 해요. 다만, 그때 신청해주시면 멤버 선정 시 우선권을 드립니다. 3번을 추천해주시는 이유도 짧게 적어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2번<더 파이브>요. 처참히 살해되었건만 매춘부로 취급당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언제나 문제의 원인을 여성으로 삼으려는 잘못된 관념을 속 시원히 비판해줄 것 같네요. 아니 변하지 않는 현실에 더 답답해 질까요? 궁금합니다.
저는 2번 더 파이브!! 장바구니에 들어가 있는 책이기도 하고요, 지금 악인의 서사를 읽고 있는데 살인자보다 희생자의 이야기가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했습니다. 당신이 그러고 다니니까 가해자의 표적이 됐다거나 당해도 싸다라고 피해자다움을 앞세워 가해자의 잔혹한 행위를 정당화 하는 경우가 자주 벌어지니까요. 같이 읽고 의견을 나누고 내가 읽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추천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3번 경제 전쟁의 흑역사 읽고 싶습니다.
2번 더 파이브 읽고 싶습니다. 살인마에게 죽음을 당한 피해자가 왜 그저 '시신' 으로 남은건지 왜 그래야만 했는지 알고 싶어요.
2번 <더 파이브> 읽고 싶습니다. 희생자는 그럴만 하니깐 당한거다 라는 잘못된 생각들을 듣고 자랐어요 죽은자는 말이 없다지만 이제라도 그녀들 입장에서의 글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잘못 입력된 생각들을 바로 정리하고 싶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책이 최고죠. 읽는 내내 쉽지는 않을것 같지만 혼자는 어렵지만 같이라면 읽어낼수 있을것 같아요
3번. 경제전쟁의 흑역사. 한 표 던집니다. 우리나라의 반도체나 전기차 관련하여 미중 경제전쟁이 남 일이 아니게 된 요즘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을 땐 역사에 물어야죠.
2번 <더 파이브>를 읽어 보고 싶습니다. 잭더리퍼 등 연쇄살인범의 심리와 그것을 어떻게 작가가 그리는지 굉장히 궁금하거든요!
2번 <더 파이브>를 읽어보고 싶네요. 잭 더 리퍼는 미제 연쇄 살인마의 스테레오타입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책의 시점이 살인마가 아니라 피해자들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점이 흥미를 끄는 부분입니다. 해당 책의 저자가 18~19세기 영국 여성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고요. 넷플릭스에서 잭 더 리퍼에 관한 더 리퍼라는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같이 비교하면서 읽어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2번 <더파이브>가 궁금합니다. 피해자들을 다루는 행태와 오늘날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직업 여성이라는 이유로 2차 가해가 얼마나 많이 있었을까요? 그런 일을 당해도 되는 사람은 없음에도 특정 직업에 종사하는 자들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 어떠했는지 궁금합니다. 부디 다섯 명의 여자에게 매춘부라는 명명 대신 그들의 이름을 돌려주는 시간이길 바래봅니다.
2번 [더 파이브] 함께 읽고 싶습니다. “ 이미 지나치게 유명한 살인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희생자들이 목숨과 함께 빼앗긴 존엄성을 이제라도 돌려주기 위해서다” 라는 문장이 저의 부족한 감수성에 울림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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