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인문] 탐방 사전 모임 '나를 원한다는 것'

D-29
<2주차 미션> 골목을 걸으며 나의 내면에서 보이는 것들 : 지난 날이요. 마음껏 뛰어놀고 이웃집과 가까웠던 지난 날의 내가 떠오릅니다. 갑자기 시공간이 움직인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그 동네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아파트에서는 왜 이렇게 마음의 거리가 먼 건지..모르겠어요. 외로움이 많이 느껴집니다.
안녕하세요, 북마크님. 반갑습니다. 골목의 빈집들, 벽의 낙서들이 눈앞에 보이는 것 같네요. 빈집의 벽이 스크린이 된 것처럼. 북마크님의 지난날을 상상해 보게 됩니다. 그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라는 질문이 마음에 오래 남을 거 같아요.
<2주차 미션> 골목을 걸으며 나의 내면에 보이는 것들 : 전 함께 걷던 사람들이 떠올라요. 산책을 참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혼자만의 사색도 있지만 누군가와 함께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웃는 순간들이 좋았던 것 같아요. 누군가한테 얘기를 하면서 스스로의 생각이 정리되기도 하고요!
안녕하세요, ppaddabbi님. 반갑습니다. 내면에서 함께 걸었던 사람들을 만나는 일. 참 좋네요. 골목을 혼자 걸을 때에도 누군가와 함께인 기분. 함께 걷고 싶은 사람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처음 만난 골목길을 탐험하듯 끝까지 들어가보길 좋아해요. 한때 일상 여행이란 개념에 빠져서 발길 닿는대로 골목을 돌아다니곤 했어요. 지난번엔 광흥당과 와우산 사이에 빌라 길이 있어서 가봤어요. 그러다 절을 발견했어요. 도심 한가운데 절이라니. 어쩌면 너무 익숙한 내 내면도 낯설고 새로운 골목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에요.
골목에서 일상 여행을 하셨던 것 처럼 내면 여행을 떠나보면 좋겠네요! 나의 새로운 골목을 찾아서!!
저도 처음 가는 길, 모르는 길을 걷는 걸 좋아해요. 어쩌다 길에서 절을 만나면 불자가 아닌데도 반가운 마음이 들었던 거 같아요. 포카치아님이 내면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골목을 발견하실지 궁금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3주차 글감쌓기 미션> 안녕하세요. 어느새 또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어요. 어김없이 돌아온 미션 타임! 세 번째 글감쌓기 주제를 공개합니다. ✏골목을 걸으며 들리는 것들✏ 첫 번째와 두 번째 미션이 모두 골목을 걸으며 외부와 내부에서 보이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면, 세 번째 미션은 골목을 거닐며 들려오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 보는 시간입니다. 앞선 미션을 놓쳤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순차적으로 미션들에 대해 글을 작성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미션의 기간은 8월 30일 수요일까지입니다!
2주차 미션을 놓쳤었네요!! 새로운 골목에서 알고 있는 골목의 모습을 발견하는 걸 좋아해요. 예를 들면- 작년에 걸었던 골목에도 이런 나무가 있었는데, 하면서 당시 나무를 지날 때 모습과 같이 걸었던 사람, 혹은 상황들을 떠올려요.
3주차 미션_들리는 것들 바람 소리요. 바람 그 자체의 소리가 아니라 골목의 소리들은 바람을 타고 오는 것 같아요:) 골목에서는 유난히 작은 소리들이 잘 들려요. 누가 알려주지 않았지만 골목을 배려해야 한다는 걸 아는 걸까요? 자동차도 골목에서는 도로를 다닐 때보다 소리를 줄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런 우리의 다정함이 좋으면서도 사람들의 걸음 소리, 웃음소리, 새소리, 강아지 소리 등 바람을 타고 골목의 소리들을 들으면 괜히 반가워요.
그렇네요. 골목에서는 발소리도 새소리도 더 잘 들리고, 그래서 종종 뒤를 돌아보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 매미가 어제 오늘 유난히 조용한 것 같네요.
<마지막 글감쌓기 미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벌써 내일이면 탐방과 후속모임으로 선생님들을 뵐 수 있는 시간이네요. 마지막 글감쌓기 주제를 공개합니다! ✏골목을 걸으며 나의 내면에서 들리는 것들✏ 나의 마음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본 적 있으신가요? 이번 미션을 통해 골목을 거닐며 본 것과 들은 것들이 나의 마음 속에 어떤 울림을 주었는지 어떤 목소리로 말하고 있는지 귀 기울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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