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인문] 탐방 사전 모임 '나를 원한다는 것'

D-29
서강도서관 X 그믐 [골목인문] 탐방 사전 모임 '나를 원한다는 것'에 참여할 여러분, 환영합니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골목인문 : 단지 느슨하게 연결되고픈 우리를 위하여' 탐방 사전 모임으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글감을 쌓는 시간입니다. 사전 모임을 통해 글감을 쌓으며 A4 한 장 분량의 에세이를 작성해보고, 탐방과 후속모임을 통해 에세이를 완성해 봅니다. 나를 돌아보고, 우리 동네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윤해서 작가와의 사전모임으로 찰나의 순간들을 기록해 봅니다. 29일 동안, 에세이를 위한 글감쌓기를 함께 해주실 윤해서 작가님은 2010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했으며, 소설집 『코러스크로노스』, 소설 『암송』, 『0인칭의 자리』, 『그』, 『움푹한』 을 펴냈습니다. 그럼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우리 연결되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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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해서입니다. 탐방 사전 모임이 시작되었네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서강도서관입니다. 여기 오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하신 분들이 대부분일 텐데요. <탐방 및 후속모임 페이지> https://mplib.mapo.go.kr/sglib/MENU1199/PGM3028/eventDetail.do?currentPageNo=1&eventSn=7127 그믐 모임에서는 4주동안 글감을 쌓는 시간이니,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생각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느낌으로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1주차 글감쌓기 미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A4 분량의 에세이를 작성하자니, 덜컥 겁이 나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모이신 분들께서 글을 써보는 것에 두려움을 없애고, 글감을 쌓기를 지원하고자! 한 주 한 주 글감쌓기 미션이 그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미션으로 공개되는 주제에 맞추어 편한 마음으로 분량 상관없이 글을 써주시면 됩니다. 그럼, 첫 번째 글감쌓기 주제를 공개합니다! ✏골목을 걸으며 보이는 것들✏ 골목을 걸으며 보이는 것들(풍경, 물체 등)에 대해 편히 얘기해 주세요. 기간은 8월 18일 금요일까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사전 모임이 시작되었네요~ 어떻게 쓰는지 고민이 되었는데, 이렇게 주제를 주시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집니다>_< 골목을 걸으면 보이는 것들- 카페.. 여도 괜찮나요?ㅎㅎ 요즘 카페가 보여요. 실제로 많이 있기도 하겠지만, 다른 공간보다 눈에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그중 들어가고 싶은 곳도 있고, 별 생각없이 지나치게 되는 곳들도 있고요. 커피 맛을 그렇게 잘 아는 편이 아니라 공간이 주는 분위기나 느낌에 따라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외관만 보고 들어갔는데, 내부까지 딱 내 스타일이었을 때!! 기분이 정말 좋아요'ㅁ'
안녕하세요, yoon님. 반갑습니다. 저도 어제 골목에서 카페를 보았어요. 창가에 놋그릇들이 놓여 있는 카페였는데, 놋그릇과 비가 왠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부까지 마음에 드는 카페를 자주 발견하시면 좋겠네요:) 골목을 걸으면 보이는 것들을 종종 또 남겨주세요.
@숏컷미 이렇게 서로의 글을 나누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주제인 골목을 걸으면 보이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저는 아침에 출근해서 점심식사를 하러 가는 순간, 저녁에 퇴근하는 길 말고는 거의 걷는 일이 없는데다. 퇴근길은 뇌속에 그려진 지도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걷고 있어서 ... 막상 생각하려니 떠오르는게 없네요. 이제 눈 크게 뜨고 골목을 살펴보려고요. 지하철을 나오면 가끔 집에서 키운 상추나 고추를 파는 아주머니, 이른 아침 양말을 파는 청년, 닭꼬치를 파는 봉고, 그런 것들이 드문드문 기억에 떠오르네요. 매일 걷는 길이지만 참 무심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천천히 내가 살고 있는 골목을 느껴볼께요.
안녕하세요, 숏컷미님. 반갑습니다:) "퇴근길은 뇌속에 그려진 지도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걷고" 있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그렇게 오가는 길들이 많은 거 같아요. 그러다 문득 매일 걷던 길이 낯선 풍경으로 느껴지는 순간도요. 저도 무심하게 걸었던 길들을 다시 걸어봐야겠어요.
골목을 걸으면 인도가 따로 없어서 차를 피하느라 항상 벽에 붙어 가야하는 불편함이 먼저 떠올라요. 저는 오브젝트가 보이는 경의선 숲길 걷기를 좋아하는데, 고양이들이 노는 모습, 꼬마 아이들 킥보드타며 깔깔거리는 모습이 많이 힐링되요. 바람이 선선한 날엔 커피 한잔 들고 책제목이 전시된 큰 계단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해요.
안녕하세요, 포카치아님. 반갑습니다. 저도 경의선 숲길을 좋아해서 종종 걸어요. 저는 큰 나무가 울창한 구간을 좋아하는데, 언젠가 포카치아님과 스쳐갔을 수도 있겠네요. 곧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겠죠? 포카치아님의 글을 보니 왠지 조금 더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네요:)
골목은 아니지만 햇살과 바람이 좋은 날이면 밤섬 리베뉴 쪽에서 한강공원을 자전거타고 들어가요. 월드컵공원 방면으로 가다 첫번째 나오는 놀이터에서 자전거를 세워놓고, 바람과 햇살을 온몸으로 느끼며 그네타요. 저만의 힐링 장소에요.
바람이 좋은 어느 날에 포카치아 님의 루트를 따라해보고 싶네요:) 자전거를 탈 때만 느낄 수 있는 바람을 저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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