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인문] 탐방 사전 모임 '나를 원한다는 것'

D-29
<2주차 미션> 골목을 걸으며 나의 내면에 보이는 것들 : 전 함께 걷던 사람들이 떠올라요. 산책을 참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혼자만의 사색도 있지만 누군가와 함께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웃는 순간들이 좋았던 것 같아요. 누군가한테 얘기를 하면서 스스로의 생각이 정리되기도 하고요!
안녕하세요, ppaddabbi님. 반갑습니다. 내면에서 함께 걸었던 사람들을 만나는 일. 참 좋네요. 골목을 혼자 걸을 때에도 누군가와 함께인 기분. 함께 걷고 싶은 사람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처음 만난 골목길을 탐험하듯 끝까지 들어가보길 좋아해요. 한때 일상 여행이란 개념에 빠져서 발길 닿는대로 골목을 돌아다니곤 했어요. 지난번엔 광흥당과 와우산 사이에 빌라 길이 있어서 가봤어요. 그러다 절을 발견했어요. 도심 한가운데 절이라니. 어쩌면 너무 익숙한 내 내면도 낯설고 새로운 골목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에요.
골목에서 일상 여행을 하셨던 것 처럼 내면 여행을 떠나보면 좋겠네요! 나의 새로운 골목을 찾아서!!
저도 처음 가는 길, 모르는 길을 걷는 걸 좋아해요. 어쩌다 길에서 절을 만나면 불자가 아닌데도 반가운 마음이 들었던 거 같아요. 포카치아님이 내면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골목을 발견하실지 궁금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3주차 글감쌓기 미션> 안녕하세요. 어느새 또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어요. 어김없이 돌아온 미션 타임! 세 번째 글감쌓기 주제를 공개합니다. ✏골목을 걸으며 들리는 것들✏ 첫 번째와 두 번째 미션이 모두 골목을 걸으며 외부와 내부에서 보이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면, 세 번째 미션은 골목을 거닐며 들려오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 보는 시간입니다. 앞선 미션을 놓쳤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순차적으로 미션들에 대해 글을 작성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미션의 기간은 8월 30일 수요일까지입니다!
2주차 미션을 놓쳤었네요!! 새로운 골목에서 알고 있는 골목의 모습을 발견하는 걸 좋아해요. 예를 들면- 작년에 걸었던 골목에도 이런 나무가 있었는데, 하면서 당시 나무를 지날 때 모습과 같이 걸었던 사람, 혹은 상황들을 떠올려요.
3주차 미션_들리는 것들 바람 소리요. 바람 그 자체의 소리가 아니라 골목의 소리들은 바람을 타고 오는 것 같아요:) 골목에서는 유난히 작은 소리들이 잘 들려요. 누가 알려주지 않았지만 골목을 배려해야 한다는 걸 아는 걸까요? 자동차도 골목에서는 도로를 다닐 때보다 소리를 줄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런 우리의 다정함이 좋으면서도 사람들의 걸음 소리, 웃음소리, 새소리, 강아지 소리 등 바람을 타고 골목의 소리들을 들으면 괜히 반가워요.
그렇네요. 골목에서는 발소리도 새소리도 더 잘 들리고, 그래서 종종 뒤를 돌아보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 매미가 어제 오늘 유난히 조용한 것 같네요.
<마지막 글감쌓기 미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벌써 내일이면 탐방과 후속모임으로 선생님들을 뵐 수 있는 시간이네요. 마지막 글감쌓기 주제를 공개합니다! ✏골목을 걸으며 나의 내면에서 들리는 것들✏ 나의 마음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본 적 있으신가요? 이번 미션을 통해 골목을 거닐며 본 것과 들은 것들이 나의 마음 속에 어떤 울림을 주었는지 어떤 목소리로 말하고 있는지 귀 기울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와 함께해요![📚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2020 노벨문학상, 루이즈 글릭 대표작 <야생 붓꽃>을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이 담긴 작품들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10/15(수) 오후 7시 30분! 김준녕 작가님과 라이브채팅 Go Go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10월 20일, 극단 '족연'이 돌아옵니다~
[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모두를 위한 그림책 🎨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책증정] 언제나 나를 위로해주는 그림책 세계. 에세이 『다정하게, 토닥토닥』 편집자와함께"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각양각색!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사랑은 증명할 수 없지만, 증명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있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9. 구의 증명최진영 작가의 <단 한 사람> 읽기[부국모독서모임] 최진영의<구의 증명>, 폴 블룸의<최선의 고통>을 읽고 책대화 해요!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레슨!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될 가능성을 믿은 인류의 역사, 《자기계발 수업》 온라인 독서모임
한국의 마키아벨리, 그의 서평 모음!
AI의 역사한국의 미래릴케의 로댕최소한의 지리도둑 신부 1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축하합니다!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이달의 소설] 1월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어요(신간읽기클럽 )1. 세계는 계속된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로!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밀리의 서재로 📙 읽기] 10. 공룡의 이동경로💀《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