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작가축제X어크로스] 올리비아 랭 작가님의 <외로운 도시> 함께읽기 챌린지

D-29
직장에서 코로나 시국 때 상위부서가 하위부서에게 일감몰아주기하듯 업무를 떠넘기려한 적이 있어요. 저는 코로나 시국이면 온 부서가 합심해야 하는데 상위부서가 자기네들 일 아니라는듯이 넘기는걸 보고 하위부서에서만 업무 받는걸 반대했었거든요. 다같이 하자고 했죠. 그때 상위부서에서 비난이 저에게로ㅋㅋ 전 잘못한게 없었고 결국은 다같이 하게 됐어요. 그때 조직의 이기심과 사람들의 이기심을 봤죠. 거기에 저는 군중속의 고독을ㅋㅋㅋ 결국 제 말이 맞았고 제가 일하기 싫어 그런건 아니었기 때문에 잘 넘어가긴 했는데 내부고발자나 이런 사람들은 정말 힘들고 외롭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어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끼고 만원 지하철에 끼어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곁에 있음에도 각자 자기 세계에 빠져있는 걸 느낄 때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게 되는 거 같아요.
극장에서 혼자 영화를 보고 나올때 순간적으로 고독하다고 느낀거같아요~~
@마리우스 산울림의 고독 : 길을 걸었지 누군가 함께있다고 느꼈을때 나는 알아버렸녀 .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들국화의 행진 : 우리는 홀로 인생을 ...,. 가곡 보리밭 :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있어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우리는 항상 혼자라고 느낄때가 많아요. 가족들과 있어도 명절때 모두 모여도 친구들과 있지만 공감하지 못할때 주제 토론하는데 내 의견에 공감을 찬해줄 때 그리고 또 나는 다른 별에서 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SNS에 넘쳐나는 먹방도 나를 외롭게합니다. 이번채는 내가 곷감을 못해서 공감응 못 받아서 그리고 공감을 못해서...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자님들이 댓글 다는 칸 우측 상단의 '화제 모음'을 클릭하면 지금까지 어크로스에서 드렸던 질문들을 모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 댓글에도 얼마든지 답글 다시는 게 가능하오니, 자유롭게 댓글 등록해주세요! 지난 질문 중에는 리워드가 있는 질문도 있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도시'와 '외로움'이란 주제가 있으면 전 에드워드 호퍼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처음 이책을 신청하게된 이유이기도 하지요) 너무 많이 알려진 작가분이긴 하지만 그의 작품 속 반듯한 도시의 공간안에서 사람들이 쓸쓸해 보이는 이유가 알고 싶게 만드는 작가분이십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지금쯤이면 상당 수의 페이지를 넘기신 독자님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이제 점점 모임의 끝이 다가오고도 있습니다...! <외로운 도시>를 읽으시면서, 새롭게 알게 된 예술가나, 더 알아보고 싶은 예술가가 생겼나요? *3번 미션! (완독 리뷰) 해당 질문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서울국제작가축제 굿즈인 피크닉 매트(현장 선착순[50개] 수령)가 리워드로 제공됩니다!
에드워드 호퍼 .. 그림이 마음에 들고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예술가와 도시의 고독에 대해 흠뻑 빠지는 시간이었어요!
데이비드 워나로위츠요. 책을 읽고 이 분 작품들을 검색해봤는데 감각적인 사진 작품들이 많네요.
앤디 워홀의 작품을 보기만 했었는데, 한 인간으로서 앤디 워홀은 좀 새롭게 다가오네요. 그래서 아마 다음번에 작품을 보게 된다면 다른 감상이 될 것 같아요.
워나로위츠와 앤디 워홀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워나로위츠는 생소했지만 자극적이면서도 공감이 갔고, 앤디 워홀은 잘 알고 있다 생각했지만 낯선 모습을 다시 발견해서 좀 더 알고 싶어졌어요.
헨리 다거요...진정으로 고독한 예술가가 아닐런지ㅠㅠ
데이비드 워나로위츠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분이었지만 "나는 사람들이 소외감을 덜 느끼게 하고 싶어, 나에게 제일 의미 있는 건 그거야."라고 답하던 모습을 보고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 독서모임은 8월 25일까지 진행됩니다. 아직 질문들에 답글을 남겨주지 못하신 독자님들은 댓글 등록 창 우측 상단의 '화제 모음'(불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서 댓글을 남겨주세요^^
고독하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그건 배고픔같은 기분이다. 주위 사람들은 모두 잔칫상에 앉아 있는데 자신만 굶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외로운 도시 p25, 올리비아 랭
@마리우스 랭보와 데이비드 워나로위츠가 가장 가슴에 와닿습니다. 존재를 잍정 받지 못하는 천재성은 항상 마음을 울립니다. 올리비아 랭의 글을 통해서 예술가들과 더 가까이 만난 것 같습니다.
@마리우스 편혜영 작가의 추천사가 가장 햑심을 찌르면서 이 책을 좀 더 잘 이해하게 하는 추천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생을 통해 우리는 고독이 외로운 마음의 상태가 아니라 삶을 온전하게 하는 감각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마리우스 대부분의 작품을 알고 있고,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전시도 가보지는 못했지칸 찾아보았습니다. 가장 관심 가는 건 데이비드 워나로위츠 네요. 그의 절망을 본 건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마리우스 산울림, 고독 들국화, 행진 우리 가곡 중 , 보리수
@마리우스 집에 가족들고 있는데, 혼자서 설거지 하면서 거리를 내려다보게됩니다. 가로등에 비친 하얀 도로기 까만 어둠에 싸여 있을 때, 문득 우주적인 외로움이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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