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중고 북클럽 2 데미안

D-29
지우님 참여 감사해요~~ 인상적인 구절을 [문장 수집] 기능으로 받을게요~~ 이해하기 힘든 구절도 [문장 수집] 기능으로 부탁합니다~~ ^^
선하고 좋은 세상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인 세상도 인정한다는 생각이 저에게는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는 하나의 또 다른 관점을 알려주었어요.
어머! 저도 그 부분이 인상깊었어요~댓글로 올리진 않았으나 데미안의 악마예배발언이 넘 파격적으로 느껴졌네요..때로 데미안은 싱클레어와는 달리 일반인도 헉! 하고 놀랄 발언들을 많이 하는데 그래서 데미안이 멋있게 느껴지는 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싱클레어도 모범적으로 살아온 자신과는 정반대의 사람이라 끌렸던 것일지도 모르겠어요^0^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도 데미안의 입장에서 보니 막장 드라마처럼 재밌게 느껴지던데 진짜 책이나 영화를 볼 때 데미안을 옆에 앉혀두고 싶을 지경이에요...
싱클레어가 꿈꿨던 부분은 다같이 더깊게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분이에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2명이 아직 참여를 못한 거 같네요~~ 2명은 들어오면 인사하구요!! 1. 인사하기 2. 인상적인 구절 나누기 3.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 나누기 - 이것은 순차적으로 하겠습니다~ 그럼 2번째 단계 들어갑니다!!! 우선 각자 인상적인 구절을 5개 이상 <문장수집> 기능으로 올려주세요!! 왜 인상적인지도 댓글로 이유 남겨주세요!!
그리고 가장 기이한 것은, 그 경계가 서로 닿아 있다는 사실이었다. 두 세계가 얼마나 가까이 함께 있었는지! (중략) 나는 내 부모님의 자식이었다. 그러나 내가 눈과 귀를 향하는 곳 어디에나 다른 것이 있었다. 나는 다른 것들 속에서도 살고 있었다. 비록 그것이 내게는 자주 낯설고 무시무시했고, 그곳에서는 규칙적으로 양심의 가책과 불안을 얻었을지라도. 심지어 한동안 내가 가장 살고 싶어 한 곳은 금지된 세계였다.
데미안 두 세계 14,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어렸을 적 부모님의 밑에서 평화롭게 살 때는 몰랐습니다. 멀기만 하고 지금처럼만 살면 다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행동 하나가 그렇게 큰 파장을 불러올 줄은 몰랐고 정신 차려보니 저는 그 금지된 세계에서 온갖 비밀을 숨긴 채 눈치보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 둘의 간격은 한 끗 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끔 그곳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홀릴 수 있으니 유혹을 저지하며 나의 길을 걸어가는 것, 우리가 지금 커가며 배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부모님께 말씀 드렸다고 해서 어마무시하게 혼날 만한 일은 '아직 청소년에겐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인의 상상력과 청소년의 상상력의 차이는 크기 때문에, 청소년이 저지른 일도 부모가 생각했을 땐 생각보다 큰 일이 아닐 수도 있거든요!!! ^^
밝은 세상에 사는 만 10세(작가는 10대를 나타내기 위해 주인공 싱클레어를 10대로 설정한 거 겠지??!)인 주인공을 설정해놓고,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나타내며, 밝은 세상보다 금기시된 어두운 곳을 탐하게 한다. 그 결과 주인공은 어둠 속에서 엄청난 대가를 치뤄야헸다. 10대의 방황을 보여주기 위함이며, 이 책이 '심리' 중심으로 흘러갈 것이란 걸 예측하게 한다.(이미 읽어본 책이라, 전체적인 흐름을 알기 때문에, 이렇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은 10대 학생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왔을까 궁금합니다
나의 죄악은 내가 악마에게 손을 내밀었다는 사실 자체였다. 나는 왜 함께 갔던가? 나는 왜 일찍이 아버지의 말보다 크로머의 말에 더 귀를 기울였던가? 나는 왜 저 도둑질 이야기를 지어내고 영웅적 행위라도 되는 양 범행을 뽐냈을까? 이제 악마가 내 손을 잡았다. 이제 적이 나를 뒤쫓고 있었다.
데미안 26,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청소년에게 이런 일은 흔하다. 부모가 조언한 내용을 까먹고 어둠의 경로를 따르는 것. 하지만 아직 많은 기회가 있다.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하면 된다. 하지만 10대는 자신이 다 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손내밀지 않는다. 거짓으로 위장하고 다시 자신을 어둠으로 내몬다. 싱클레어도 이 상황에서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했다면, 2마르크 쯤이야!! 바로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에게 혼이 날까봐 부모에게 손내밀지 않는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이. '관계' 형성이다. '안전한 관계'라고 여겨야 아이들은 부모에게 손을 내민다. 그런데 부모에게 손 내미는 것을 '마마보이, 마마걸'로 여기면 안 된다. 그런 의미와 다르다. 어른의 지혜를 얻는 것이다. 말하기 어려우면 돌려 말하기를 해도 된다. 결국, 이렇게 정신이 힘드니, 몸도 힘들어지는 싱클레어를 보면, 현재 우리 학교 학생들의 모습에서도 싱클레어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부디, 부모님은 내 편이니, 내 편에게 꼭 말하길!!!
저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현재 학생들이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부모님한테 솔직하게 말하면 일이 커지지 않고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졌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제가 어렸을 때부터 그렇구나님의 글처럼 똑같이 말하셔서 이 부분을 읽을 때 싱클레어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소통, 관계 맺기의 중요성이 느껴져요. 어린시절부터도, 지금까지도 쉬우면서도 어려운 숙제 같습니다
10대는 혼란스럽기도 하고 나를 찾아가는 과정인거같아요
한동안 아팠다. 자주 토하고 쉽게 오한이 났으며, 밤에는 땀과 열에 젖어 누워 있었다. 어머니는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는지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그것이 나를 괴롭혔다. 어머니의 관심에 신뢰로 부응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데미안 36,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일 같다. 엄마는 특히나 더 아이의 상태에 신경이 쓰였을텐데.. 그래서 더 안쓰러워했을텐데, 자녀는 생각보다 쉽게 말을 하지 않는다.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여야 할까? '신뢰로 부응하지 않아도 돼~'라고 말해주고 싶다. 아이라면, 청소년이라면 실수하고 실패하며 큰단다. 완벽한 정답만으로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니.. 실패와 실수를 용납해주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ㅠㅠ
실패를 해야 성장할 수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었던 대목이야!
화제로 지정된 대화
< 미션입니다!!! > 1. 인상적인 구절 <문장 수집> 기능으로 쪽수 밝혀서 달기 댓글로 왜 인상적인지 말하기 - 총 5개 이상 2. 다른 친구들 내용 읽어보고 자신의 생각 댓글 달기 - 총 10개 이상
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이 책을 좋아하셔서 데미안 이야기를 예전에 하신 기억이 생각나서 부모님과 함께 읽어보려고 합니다. 데미안이라는 책 제목을 읽었을 때 책의 내용이 쉽사리 예상이 안 가서 부모님의 추천과 함께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어보려고 해요. 아직 방학 하루하루가 너무 바빠 많이 읽지 못 하였지만 자기전에 꾸준히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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