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D-29
식사는 불편했고, 맛있게 즐기는 척 연기햇다. 게다가 은장가는도미니크의 옷을 손으로 세탁했다. 널 위한 사랑의 노예가 되었으니까, 은장가는 농담인지 아닌지. 알수 없는 말을 했다. 자기. 속옷, 특히 생리혈이. 묻은. 속옷은 직접 빨고 싶다고 항변해도 소용없었다.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p.140, 버나딘 에바리스토 지음, 하윤숙 옮김
내 말은 넌 나이지리아인이라고 네가 스스로 아무리 성공하고 힘이 세졌다고 느껴도 네 장래 남편이 아무리 잉글랜드 영국인이고 네가 아무리 잉글랜드 영국인인 척해도 달라지지 않아 그리고 앞으로 또다시 날 어머니라고 부르면 피가 철철 나도록 때려서 빨래 너는 베란다에 거꾸로 매달 거야 난 네 마마야 앞으로도 영원히 절대 잊지 마, 아비?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223~224, 버나딘 에바리스토 지음, 하윤숙 옮김
부모는 아들들이 자기 자신과 세상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맞설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만들어주어야 했다 셜리에게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딸은 그보다 수월하게 지낼 수 있었다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358~359, 버나딘 에바리스토 지음, 하윤숙 옮김
여기선 일 못 해, 클로비스가 부두에서 물으면 사람들이 말했어 여기선 식사할 수 없어, 작은 카페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말했어 여기선 술 마실 수 없어, 술집에 들어가면 모든 눈이 우리에게 쏠렸고, 바텐더가 말했어 여기선 잘 수 없어, 당신 피부색이 시트에 묻어날 거잖아, 유리창에 숙박 제공이라고 써 붙인 여자가 말했어, 당신 사람들은 그 정도로 무례하고 무식했지, 속에 있는 말을 그대로 내뱉었고 우리가 상처받는 건 신경조차 쓰지 않았어, 그들을 제지할 차별금지법이 없었거든 당신들이 할 수 있는 건 여길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거요, 우리가 항의하러 갔을 때 경찰이 충고했어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365~366, 버나딘 에바리스토 지음, 하윤숙 옮김
당신 말이 맞는거 같아, 그냥 나중에 도미니크가 대답했다. 레스턱 광장에 있는 크랭크스 자연식품 음식점에 앉아 그녀가 금발여자와 사귄 이력이 어쩌면 자기혐오의 한 증상이라고 말했ㅇ르 때였따.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115 페이지, 버나딘 에바리스토 지음, 하윤숙 옮김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그간 독서모임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임 마무리 전, 마지막으로 버나딘 에바리스토 작가님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을 읽고 리뷰를 남겨주세요! *(완독 리뷰) 해당 질문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서울국제작가축제 굿즈인 피크닉 매트(현장 선착순[50개] 수령)가 리워드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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